울산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오후 3시 45분 차를 타고 대구로 카라 출발하다. 두살먹은 양들이 허벌나게 뛰어노는 그림이 그려지는 맑은날이다. 4시 08분 울산 신복정류장에서 잠시 정차후 밀려드는 사람들로 차는 만차다. 수많은 유혹에 굴하지 않고 대구로 향하는 지금(버스안에서 씀) 소풍 가는날 처럼 마음이 들떠 있다. 속마음은 소주 두병 정도마신 뒤에 이루 말할수없는 자기만에 세계 빠진기분이다. 주위 사람들도 나랑 같은 기분인가 보다. 스르르 눈이 감긴다. 5시 12분 대구 톨게이트를 지나자 마자 서울로가는 KTX를 타기 위해 사람들 많이 내린다 얼떨 결에 따라 내릴번 했다. 25분 대구 도착. 잠시 수첩 네버 게이션을 열고 그려본대로 길을 따라 간다. 37분 모임 장소 삼국지 도착
첫댓글 배꼽만 보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