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Q&A 질문하고 답하기에 제가 올린 글들을 옮겨 놓은 것입니다.
방장님 중복되었다면 죄송합니다..
자이 절대 강력히 비추천입니다.
사람들이 자이에 속고 있는 이유, 그 이유는 크게 세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 엄청난 분양가
평당 분양가 1,100만원이라니요. 2002년 한솔건설에서 분양을 하려고 광고냈을때에는 650만원이었는데 불과 3년만에 두배를 더 받는 것은 거품입니다. 운남동, 중산동 일대의 대지 평당가격은 공시지가 기준으로 평당 180만원, 감보율을 감안할때에도 평당 500만원 수준입니다. 용적율을 250%로 가정하면 평당 토지원가는 500만원/250%=200만원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단지내 상가의 분양가를 감안하면 실제 토지원가는 훨씬 낮아질 것입니다. 넉넉잡고 200만원에 대우, 삼성, 현대, GS 건설의 평균 건설수주단가는 직접공사비 230만원, 일반관리비, 마케팅비를 합쳐 평당 300만원이면 아주 바람직한 공사비로 여기고 있습니다. 결국 토지원가 평당 200만원+공사비 300만원+제경비 및 건설이자 100만원으로 볼때 사업시행자의 개발원가는 절대 600만원을 넘지 않습니다. 이런 아파트를 평당 1,100만원에 판다니요. 불매운동이라도 벌어야 합니다.
- 열악한 입지, 불편한 교통
지도상에서 보면 영종도의 중심에 자이아파트가 들어서는 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백운산의 남동쪽 자락 끝으로 가장 외진데입니다. 고속도로 및 향후 570만평 택지개발에 의해 건설되는 주요간선도로에서 상당한 거리를 깊숙히 위치해 있습니다. 이는 최근 자이 분양팀이 자이아파트 홍보를 위해 나눠준 지도를 자세히 살펴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제일 구석입니다. 또한 구읍과 위치해 있어 재개발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됩니다. 일산신도시를 예를 들면 택지개발지구는 일산신도시고 자이아파트는 구일산이나 탄현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 편의시설 부족
1,000세대 규모의 대단지이긴 하지만.. 앞으로 570만평 대규모 택지개발이 시작되면 아파트 단지가 모두 인근이기 때문에 단지의개념이 필요없습니다. 자이는 택지개발지구가 아니라 토지구획 정리사업에 의해 진행되는 소규모 개발 사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 택지개발지구의 편의시설은 기대할 수 없습니다. 학교라든지, 공원이라든지, 그렇기 때문에 향후 영종도에 공급되는 아파트와도 많이 차이가 있겠지요. 실제로 학교도 단지 주변에 공항정보고등학교를 제외하고는 멀찌감치 영종초등학교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국제고등학교와는 전혀 상관이 업습니다. 택지개발지구가 아니기 때문에 학교시설용지부담금도 없고 교육시설도 들어오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영종도 주민들은 이러한 3가지 점을 냉철하게 생각하시어 구입을 결정해주시기 바라며
제가 생각하기에 정적분양가는 많이 쳐주어 평당 850만원입니다. 그래도 사업시행자는 평당 200만원 이상의 사업이익을 챙겨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저도 오늘 한화 에코메트로 모델하우스에 가보았습니다. 자이 분양에 관심이 있어 최근 아파트 인테리어를 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근데 참으로 씁쓸한 경험을 했습니다.
한화건설이 소비자들을 기만하고 있더군요.
뭐냐구요 단지 바로옆에 모델하우스를 짓지 않고 옆에 단지로 들어가는 대로변에 작은 야산위에 화려하고 커다란 모델하우스를 지어놓고 소비자들로 하여금 현장을 보지 못하게 하는 술책을 부리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단지 바로옆에 열병합 발전소와 소각장이 건설되어 있었습니다.
영악하게도 이미 골조공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어 있는 상황이라 야산위에서 건물을 바로 볼 수 있어 소비자들은 안심하고 분양계약을 할 수 있을 것이고 야산에서 곧바로 단지로 연결되는 길을 만들지 않아 바로 지척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보지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야산이라 모델하우스에서는 바다조망이 끝내주더군요...물론 산으로 교묘하게 위장되어 열병합 발전소의 굴뚝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거기에 비하면 공항신도시 열병합발전소와 창보아파트거리는 서울에서 대전 거리입니다.
나중에 분양받은 소비자들은 자기들의 게으름을 땅을 치고 후회할 것입니다.
아마 운남동 GS 자이도 이런식으로 영종도 570만평에 택지개발에 편승하여
고가의 아파트를 분양하여 막대한 차익을 노려라 하는데 우리 주민들이 나서서
불매운동이라도 벌여 분양가를 인하해야 합니다.
실제 운서지구 금호아파트도 30평형대 800만원/평, 40평형대 900만원으로 분양하려 했다가 자이가 1,100만원이라고 해서 분양을 중단하고 시설만 약간 바꾸어 자이 분양 눈치를 보고 있습니다.
게다가 송도에 모델하우를 만드는 이유도 에코메트로 모델하우스처럼 이지역을 잘 모르는 사람이 현장을 방문하지 않도록 하려는 자이의 눈속임이죠...
이 아파트가 평당 1,100만원 이상 팔린다면 향후 영종도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1,500만원까지 갈 것입니다. 애초에 이런 무리는 할 필요가 없겠지요..
제말에 이의가 있으시 사업관계자는 리플달아주세요..
저도 좀더 배우고 싶으니까요..
제글에 동의하시는 분들은 이글을 많은 부동산 사이트에 올려주세요..
영종주민의 힘을 보여줍시다.
저도 좋은 아파트를 적절한 가격에 분양받고 싶은 소시민입니다.
다음은 관련된 답글과 이에 대한 저의 대답입니다.
드니로님 말씀
무조건하세요 당첨되면로또랍니다 확실해요 저가격이하로 내려가지는 않습니다 이번에한화에코메트로 보셨지요 인천1순위전평형마감입니다 서울,경기1순위도 소용없습니다 쓸데업는 걱정마시고 당첨기도나하세요 띨님이 잘못알고계시네요 서울9호선은 강남교보타워4거리에서 인천공항까지 다닙니다 다만 공항철도각역마다 정차하는것은 확실한데 시기가 문제였습니다 수익성때문에 그러나 검단신도시로 이문제가 완전해결될듯 하네요 검단은비교대상아니구요 검단신도시될때 영종은국제도시됩니다 34평도114가구 밖에안됩니다 1022가구중에, 중대형위주로갑니다 위기사는저도 한국경제신문에서 봤습니다 아니 집에서 공항철타고 40분이면서울역 간다는데 얼마나 좋습니까 강남까지 갈아타지않고 바로가고 국제고도 신축중이라네요 자이라는 빅브랜드 중대형위주 24층에 주차장은 전부지하로 단지안에수영장도 생긴답니다 거실에서 서해바다및인천대교조망가능하고 고층에서 인천야경다보이고 골프장,비행기이착륙다보인답니다 02:53
답글 제프 드니로님 자이 직원이신지 모르겠지만...당첨되면 로또라구요 ? 제가 보기에는 그럴일은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공항철도역은 영종역과 공항신도시역에 정차하고 자이아파트 단지에서에서는 자가용으로 신도시쪽으로는 백운산을 돌아가야하기 때문에 15분 정도소요되며 영종역도 농로를 통해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10분이상 소요됩니다. 현재 버스 노선도 별로 없구요.. 11:09
제프의 답글
조망한번 얘기 잘하셨습니다. 570만평 택지개발이 되면 아마 자이 조망은 전혀 없을 겁니다... 자이아파트 앞으로 초고층 주상복합과 고층 아파트 단지가 밀집될터인데 서해바다와 인천대교 조망이라니요 신도시 주민들 우롱하지 마세요... 11:10
현재 자이아파트 단지에는 공항정보고가 들어서 있고, 국제고등학교는 현재 공항신도시 옆에 연수원 부지 또는 운북레저단지에 생길 예정입니다. 상관도 없는 국제고등학교를 왜 자이 아파트 단지에 갔다 붙이십니까... 11:12
그리고 아파트 단지 형태 한번 보셨습니까...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진행되어 좋은 토지는 원래 지주들에게 배당하고 남은 자투리 토지를 체비지로 받은 것이기 때문에 정방형이나 장방형 토지가 아니라 S자 형태의 비정형 토지입니다... 11:13
수영장 분양에는 좋겠죠 ? 수영장 별거 있습니까 ? 분명 실내수영장도 아니고 그냥 가로 10M, 세로 25M 땅파서 콘크리트처리하고 페인트 칠하면 끝인데요...야외 수영장 수도요금과 관리비는 어떻게 충당할까요 ? 나중에 분명 흉물이 될 것이 틀림없습니다. 나뭇잎만 쌓여가겠지요... 야외 수영장은 아마 연못에 다른 이름일껍니다...규모도 형편없이 작을 것이구요... 11:18
이글을 어제와 오늘 적었는데
방금 자이쪽 담당자를 만나신 분이 말씀해주시네요...
1,100만원짜리가 검단신도시와 에코메트로가 분양이 잘된 바람에 평당 1,300만원으로 올린답니다...
평당 1,300만원, 정말 불매운동이라도 벌여야 되지 않을까요 ?
지난주 서울지방법원에서 의미있는 판결이 있었습니다.
열병한 발전소와 같은 유해시설을 안내책자에 표기하지 않고 소비자를 기망했을 때에는 이에 대한 손해배상을 시행사가 해야 한다는 판결이었습니다. 아마 에코메트로도 송사에 휩싸일 것이 분명합니다...
운남택지개발지구가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진행되었고 지주들에게 보상하고 남은 땅에 들어서는 것이 영종자이입니다. 용궁사 부근의 아늑한 곳은 이미 지주들에게 다 보상되었고.. 자이는 그 앞쪽에 전소입구에 들어섭니다. 그러니까 골프장 조망이나 비행기 이착륙 조망은 백운산에 가려져서 어림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용궁사의 아늑함도 향후 영종국제도시 개발로 인해 들어설 고층 아파트로 인한 바다 조망도 누리지 못하는 곳이 영종자이아파트입니다..
공항신도시는 향후 고속도로 반대편에 현재 공항신도시 규모만큼의 영종국제도시가 붙어 현재의 규모 2배로 확장될 것입니다. 그러나 신규공급되는 아파트는 고밀도로 개발되기 때문에 현재 공항신도시 만큼 단지 쾌적성을 확보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발코니의 크기도 축소될 것입니다. 그러나나 이를 대규모 단지와 신개념 평면과 차별화된 마감재로 극복하려 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대지면적 비율과 단지 쾌적성은 공항신도시가 높고 고층아파트와 집적이익의 장점은 건너편 아파트가 누리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공항철도역세권, 신공항고속도로 접근성, 제2연육교 접근성은 공항신도시를 따라오지 못할 것입니다.
첫댓글 자이에 전화를 해보니 송도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라네요. 신도시와 전소 쪽에서 백운산을 올라가보면 전소의 용궁사부근이 아늑한 느낌으로 좋더라구요. 그럼 전소는 운남택지개발과는 별개인 곳인가요? 분양가가 비싼건지, 싼건지는 모르겠으나 당첨되기만 하면 좋을 것같아요. 더불어 통행료문제가 빨리 해결되기를 바라네요.
운남택지개발지구가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진행되었고 지주들에게 보상하고 남은 땅에 들어서는 것이 영종자이입니다. 용궁사 부근의 아늑한 곳은 이미 지주들에게 다 보상되었고.. 자이는 그 앞쪽에 전소입구에 들어섭니다. 그러니까 골프장 조망이나 비행기 이착륙 조망은 백운산에 가려져서 어림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용궁사의 아늑함도 향후 영종국제도시 개발로 인해 들어설 고층 아파트로 인한 바다 조망도 누리지 못하는 곳이 영종자이아파트입니다..
제프님! 공항신도시의 미래는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요?
합시다...서민들을 울리는 처사입니다!!...대통령님께 편지를 써볼까합니다. 살려달라고...
공항신도시는 향후 고속도로 반대편에 현재 공항신도시 규모만큼의 영종국제도시가 붙어 현재의 규모 2배로 확장될 것입니다. 그러나 신규공급되는 아파트는 고밀도로 개발되기 때문에 현재 공항신도시 만큼 단지 쾌적성을 확보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발코니의 크기도 축소될 것입니다. 그러나나 이를 대규모 단지와 신개념 평면과 차별화된 마감재로 극복하려 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대지면적 비율과 단지 쾌적성은 공항신도시가 높고 고층아파트와 집적이익의 장점은 건너편 아파트가 누리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공항철도역세권, 신공항고속도로 접근성, 제2연육교 접근성은 공항신도시를 따라오지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선택은 바로 여러분의 것입니다. 저는 다만 의견을 제시할 뿐...합리적인 가격에 아파트 분양이 이루어진다면 저도 반드시 분양 받을 예정입니다. 공항신도시 아파트를 처분해서라도...
용궁사의 아늑함요? 과연 그 아늑함이 느껴질까 모르겠습니다. 용궁사가 과연 거기서 보이기나 할 지...ㅠㅠ
정말 눈물날라고 합니다. 무지한 주부입장으로도 lg자이 분양가 너무 높아요. 차라리 지금 신도시안에 아파트를 사는게 좋을듯 하단 생각이 드네요.. 분명 그곳 너무 외진곳에 있어요. 지하철이 가깝길 하나요? 차로도 걸릴테고 근데 분양간 저리 턱없이 올라만 가니.. ㅠ.ㅠ 서민들은 피눈물 납니다. 어찌해야 할까요? 송도자이도 저리 비싸겠죠? 정말 불매운동 해서 분양가좀 낮아졌음 합니다. 아무래도 저도 적극 동참해야할듯 하네요.. 하지만 낮아질까요? 너무 속상하네요. 1100도 높은데 1300이라니..
이래라 저래라. 말도 많코 탈도 많코. 돈있으면 사고 없으면 말고지..ㅋㅋㅋ 아무리 그래도 영종도 유지들 100억대 부자들이 아주 많타고요~~~~~~~~~~~
음, 1100 이든 1300이든 1순위 전평형 마감된다는거죠? 얼마전까지만 해도 미분양 뻔하다였는데, 며칠 사이 일케 바뀌니... 아무래도 '때'가 무르익나 봅니다. 모두가 한 목소리로 말하면 거꾸로 간다던데, 조심해야겠네여.
저도 자이 고민하다가 공항신도시 3년정도된 아파트 900정도 주고 샀는데 잘한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