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만나(20230823)
성경 : 데살로니갖닌서5: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 기도는 우리 영혼의 호흡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도를 하면서도 기도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엇이든지", "얼마든지" 구하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고 기도를 마치 하나님께 청구서 내밀듯이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신앙생활은 거래가 아니고 주님과 서로 사랑을 주고 받는 관계여야 합니다. 자신의 필요가 다 충족되었다고 대화가 단절되어서야 되겠습니까? 진정으로 사랑하는 관계는 금방 만나고 헤어졌어도 또 보고싶고, 만나서 특별히 할 말이 없는데도 만나면 대화가 끊어지질 않습니다. 기도는 필요할 때만 휘둘러대는 도깨비 방망이가 아닙니다. 주님과 소통하는 통로이며 우리의 생명선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영혼의 양식이고, 헌신과 봉사를 영혼의 운동이라고 하는데 기도는 우리 영혼의 호흡이라고 합니다. 밥을 먹지 않아도 금방 죽지 않고, 운동을 하지 않으면 건강이 나빠지겠지만 호흡은 잠시만 멈추어도 죽게될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에 쉬지말고 하라는 것은 기도 밖에 없습니다. 기도가 끊어지면 우리 영혼이 답답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런데 그런 상황이 지속되면 답답함을 느끼지 못합니다. 이미 영혼이 기절했거나 죽었기 때문입니다.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고 강건함의 축복을 받아 누리기 위해서는 쉬지말고 기도해야 합니다.
신명기에 기록된 약속의 땅 가나안을 목전에 두고 한 모세의 설교에는 "너희가 그 땅에 들어가서 너희 손으로 짓지 않은 아름다운 집에 거하고, 파지 않은 우물의 물을 마시고, 심지 않은 포도나무의 열매를 먹게되고, 너희의 은.금이 증식될 때 너희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구원한 나 여호와를 잊을까 두렵다."고 하였습니다. 신앙생활은 평탄할 때 위기가 찾아올 수 있습니다. 등 따시고 배 부를 때 조심해야 합니다. 인간의 본질은 육체가 아니라 영혼입니다. 보이는 것이 부족함이 없다고 기도를 멈추어서는 안됩니다. 기도가 부족하면 모든 것이 부족해집니다.
쉬지말고 기도하여 주님의 은혜 가운데 부족함이 없는 삶을 살아가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상화평 목사/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