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삼은 지난 2013시즌이 끝나고 열린 FA시장에서
계약금 30억, 연 7억5천의 4년계약으로 4년총액 60억에 계약을 하게 됩니다.
당시만해도 먹튀가, 오버페이다 말이 많았는데 1년이 지난 지금, 90억, 84억, 80억의 FA계약을 한 세명의 투수 덕분에 오히려 적당한 금액에 잘 잡은게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죠.
4년 계약의 첫해인 지난해, 장원삼은 타고투X의 시즌에서 24게임 129이닝 11승 5패 4.11의 방어율을 기록합니다.
2013년에 비해 탈삼진과 이닝은 감소했지만, 타고투저의 시즌에서도 방어율은 낮추며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성공적인 투수 FA사례가 송진우밖에 없다는걸 생각하면, 장원삼이 이러한 성공적인 FA계약 사례로 남을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과거로 치면 연 15억은 오버페이지만, 요즘 기준으론 이게 오버페이일지 궁금해 지기도 하구요.
국내 어느팀을 가도 현재 장원삼이면 용병 둘 다음 3~4선발은 충분히 해줄수 있는 선수라서.. 작년정도의 기록을 앞으로 3년간 유지한다면 장원삼은 성공적인 FA사례로 남을수 있을까요?
첫댓글 장원삼도 돈값하려면 180이닝 이상 방어율 3점 초반은 찍어줘야죠 / 장원준, 윤석민은 방어율 2점대 200이닝 15승은 해야 돈값하구요 ㅎㅎ
장원삼은 생각보다 상당한 꾸준함을 보여줬고 임팩트보다는 꾸준함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는 좌안 선발이죠. 이전보다 더 임팩트있는 성적을 보이기에는 조금 기대는 안되나, 몇 년간 지금정도의 성적을 내준다면 성공적인 사례로 남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성적은 모르겠고 우승만 합시다.
13이의 진정한 가치는 가을에 발휘되죠
가을잔치에서 줄곧 잘해왔고 요즘 시세에 사실 10승이상 4점대 초반만 찍어도 성공은 아니어도 실패라고 하기도 좀그렇긴하네요
지금 80억 90억받는 선수들이 15승에 2점대찍을 확률 거의 없다보거든요.. 불펜이 분식회계하는것도 있겠고 보이지않는 수비미스도 크고 이번시즌도 전 엄청난 타격전이 될것같아요
빅게임 피쳐 역할만으로도 이미 몸값 다 한거 같네요
장원삼은 한국시리즈에서 밥값의 반은 하는걸로....
아마 기록으로는 오승환 제외하면 삼성 유니폼 입고 던진 투수중 최고의 한국시리즈 피쳐입니다.
우승은 못햇지만 84시즌의 김일융도 한국시리즈 3승을 따냈었죠!!! 우승만 했으면 이것도 역사적일건데....
@ThanksReggie 그런데 그 앞에 최동원이 뙇!!!
한국시리즈에서 워낙 한게 많아서.. 사실 정규리그에서의 성적은 그리 크게 보지 않습니다. 10승만 하면.. 뭐
정규시즌에 평자책 4점대 초반에 10~15승 사이 해주고 코시에서 꾸준히 지금껏처럼만 해주면 더 바랄 것도 없습니다.
지금 투수들의 평균 성적을 놓고 봤을때
로테이션 거르지 않고 10승이상-3점대 중반 정도 방어율이면 저 액수는 충분히 커버하죠.
게다가 삼성은 매년 포스트시즌~한국시리즈 진출하고 늘 큰경기에 잘해주는것 까지 감안하면 장원삼은 충분히 돈값 해준다고 봅니다.
삼성 입장에서는 한국시리즈 잘해줘도 ㅋㅋ
돈값 하고있다고 생각해요ㅋ
몸값 못하고있다고 봅니다.
계속 하락하는 구속이 걱정돼요..
지금은 준수하게 버텨도 계약말기로 갈수록 위험해질지도 모릅니다
장원삼정도면 탑투수에다가 돈값은 충분히 해준다고 봅니다
시즌10승 코시2승 이정도면 몸값충분 지금도 잘해왔고
어차피 저돈 들여도 장원삼급 선수를 받는 게 거의 불가능하고 앞으로 눕지 않고 10승 전후로 계약기간 채우면 무조건 성공이라고 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