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놈들 몇일은 왼쪽만 크게 하거나 삐~ 이러가나 삐..삐빅..삐..삐빅..이런식으로 장난질치는데.
또 몇일 지나면 이걸 오른쪽으로 바꾸고 왼쪽은 작게 소리를 줄여.
이게 아침에 잠에서 깨어나면 일순간 이명이 없다는걸 인식하는데
창문밖에 버스지나가는 소리 오토바이소리 바람소리등은 다 들리는데
이명이 없구나..하고 생각하는 순간
이명이 쌔엑~~ 하면서 삐~ 거리기 시작해
특이점은 마른세수 하듯이 얼굴을 마사지 하면 오른쪽 이명같은경우
특이한 반응이 있는데 소리에 변화가 온다는건데 이건 나만 그런건지..다른사람도 그런건지
마사지 할때마다...얼굴을 아래로 쓸어내릴때..
윙~윙~! 하는식으로 이명소리가 늘어진다고 해야하나.
목스트레칭 할때처럼 머리를 아래로 땡겨 눌러도 비슷하게 그러더라고.
왼쪽은 반응이 없는데 오른쪽만 그러는게 좀 신기해서
이것저것 가끔식 시험하는 중이야.
왼쪽은 뭐에 반응하는지 아직 모르지만.
이명이 뭔가 뇌가 착각해서 소리가 없는데도 소리가 나는거처럼 인식한다는거라는데.
이렇게 얼굴마사지나 두피마사지 목스트레칭 같은거에 영향이 생긴다는게 좀 신기하긴 하네.
초기에 가해자 놈들이 내 귀속에 무슨 장치가 있다
머리에 칩을 심었다
먹는 음식에 나노머신을 몰래 넣어서 이미 내 몸에 안착을했다
나노머신이 두뇌에 자리를잡고있다
뭔 하이드로겔 어쩌고....
근데 내가 뭔가를 검색해서 찾아내거나 어디선가 정보를 찾아내면.
그제서야 지들이 그걸했다 이런식으로 하더라고.
하도 귀똥으로도 안들으니까 이젠 그런소리도 안해....
내가 뭘 믿어야 속이는 맛도 있을테니까...
내가 속을수 있게 논리적으로좀 설명을 해주면 솔깃할텐데 말야...
근데 그게 왜 불가능한지 내가 논리적으로 바로 반박을 할거거든 ㅋㅋㅋㅋㅋ
초기에 환청으로 신나서 소리치고 몰아부치더니...
논리적으로 대응하니까 이놈들 환청소리 아예 줄여서 뭔소린지 모르게 해버렸어...
뭐라고는 하는데...잘 안들려...
괜히 자꾸 뭔소릴지 집중하고 상상하게 하는거 같아서
그냥 뉘집 개가 짖나 하고 신경안쓰기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