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답글을 올릴 수 없습니다!"라는
메세지가 뜨길래 리플을 올리지 않고 다시 새로 적습니다.
(배경음악이 흘러나오니 스피커볼륨을 적당히 높히세요~)♬♪♩
음 그런데 제가 알고 있기로는 하늘이 파란 이유는
대기 입자가 작기 때문에 파장에 따라 산란 정도가 달라진다고
(레이라이 산란이었던 거 같네요)
그래서 파장이 짧은 파란색이 산란이 잘 되어서 파랗게 보이는 거라고
근데 입자가 커지면 산란은 파장에 관계없이 진행이 되기 때문에
모두 다 산란된다고 하던데요
(미이 산란)
그래서 구름입자는 크기때문에 구름이 희게 보인다고 하더군요..
그럼 물분자도 크기 때문에 푸른색이 산란이 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파장의 빛이 산란되기에 구름처럼
흰색이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요??
▶.답 변
빛이 산란되는 정도는 입자의 크기나 밀도,
그리고 구성하고 있는 입자층의 두께에 영향을 받습니다.
또한, 입자의 크기가 작고 개수가 적을 경우에는
단파장의 빛을 장파장 보다 더 잘 산란 시킵니다.(레일리 산란)
그래서 구름같은 수증기입자의 경우는 님께서도 언급하셨듯이
입자의 크가가 크고,밀도가 높기 때문에
모든 가시광선영역의 빛을 산란시켜 흰색으로 보입니다.
바닷물이 파란색인 이유는
바닷물이 구름처럼 수증기 입자로 구성된것이 아니라,
무수히 많은 물분자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을 드리면,
물분자는 적외선의 진동수에 진동(공명)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붉은색 계열의 빛에도 물분자는 적외선보다는 덜하지만,
공명을 일으키며, 한편 푸른색 계열의 빛은
바닷물의 수심이 15m에 이를때까지 공명을 일으키지 못한채
아주 약간의 푸른빛은 물분자에 흡수되지만,
거의 대부분의 푸른빛은 물분자에 흡수되지 못하고
바다속 물분자와 공명이 일어나지 않은채 산란이 되어버립니다,(수심 약70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