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천석 칼럼]
한국 보수,
'이재명黨' 따라 하기는 毒藥이다
'純種 보수'에서 벗어나
'混血 보수'로 바꾸는
'동맹 전략' 세워야
지푸라기라도 붙드는 건
생존의 안간힘이지 보
수 부활의 길 못 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한 3일 서울 용산구
관저 앞에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체포영장
집행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 뉴시스 >
CNN·BBC·NHK 등 세계 주요 뉴스
채널은 3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5시간 30분 동안 벌어진
현직 대통령 체포 작전을 실시간으로
중계 방송했다.
공수처가 오후 1시 30분 체포 영장 집행을
중지하자
‘끝까지 싸우겠다(fight in the end)’
는 윤석열 대통령이 관저 밖 지지자들에게
보낸 편지글 내용을 자막(字幕)으로
내보냈다.
공수처 철수 소식이 전해진 순간 지지
군중들은 ‘우리가 이겼다’고 환호했다.
전 세계 시청자 수억 명이 우리와 함께
이 장면을 지켜봤다.
본능 가운데 가장 강한 본능이 생존
본능이다.
개인도 회사도 정당도 국가도 밑바닥엔
생존 본능이 깔려 있다.
똑같이 생존 본능을 동력(動力)으로 삼고
발버둥 치지만 누구는 살아남고 누구는
도태돼 사라진다.
올바른 방향 감각에 인도된 본능만이
생존을 보장한다.
서양 세력이 밀려든 19세기 말
서세동점(西勢東漸)의 시대 유일한 생존
국가가 일본이었다.
일본 성공의 받침대 하나가 동맹
전략이었다.
러시아 세력의 남하(南下)를 걱정하던
영국을 파트너로 삼아 1902년 영·일
동맹을 체결했다.
1904년 러일 전쟁이 터지자 영국은
러시아 주력 함대인 발트 함대의 수에즈
운하 통과를 금지했고,
그 바람에 멀고 긴 아프리카 항로를
돌아온 발트 함대는 대한해협에서
일본 해군에 참패했다.
일본의 성공 신화는 동맹 파트너를
독일로 바꿔 타면서 갑작스럽게 막을
내렸다.
한국 정치 지형은 순종(純種) 보수 정당은
혼자 힘으로 승리하긴 어렵게 바뀌었다.
어떤 사회 세력, 어떤 계층과 손을 잡을
것인지 동맹의 전략을 생각해야 한다.
수천km 날아가야 하는 철새의 이동
방향을 결정하는 우두머리 새의 오판(誤判)은
떼죽음으로 직결된다.
19세기 말 경제 군사 면에서 유럽
최강국으로 떠오른 독일의 침몰은
비스마르크 총리의 퇴진과 함께
급작스럽게 찾아왔다.
보수적 신념으로 뭉쳐진 비스마르크는
노동자 세력을 견제하기 위해 의료보험·
질병보험·양로보험 등 복지 제도를
정비하는 유연성을 보였고 해양 제국
영국을 자극하지 않도록 해군력 강화를
절제하고 교묘한 동맹 전략으로
전쟁에 휘말리지 않으면서 평화를 통한
국력(國力) 확대에 성공했다.
그러나 경험 없는 젊은 황제 빌헬름 2세는
비스마르크를 제거하고 그와 정반대의
길을 걸어 독일을 1차 세계대전 속으로
밀어 넣었다.
한국 보수 정당은 선거 때마다 허명(虛名)에
휘둘려 정치를 모르는 외부 인사를 불러다
주장(主將)으로 내세우는 ‘데릴사위 전략’을
벗어나야 한다.
기득권에 대한 집착은 길게 보면 쇠퇴로
이어진다.
칭기즈칸은 장군들의 두 가지 행동은
목을 자르는 참수형(斬首刑)에 처했다고
한다.
하나는 전리품을 부당하게 배분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주둔지에 성을 쌓는
것이다.
경계에 게을러지고 주민과 단절된다는
이유에서다.
검사(檢事)로 성을 쌓고 어떻게 민심을
정확히 읽겠는가.
정당의 흥망사(興亡史)에 성 쌓기의
결과가 여실히 나타난다.
투표권 연령을 낮추면 보수 정당에
불리할 듯싶다.
이런 고정관념과 달리 투표권 연령을
낮춰 젊은 유권자 확보에 도전한 보수
정당만이 생명을 유지했다.
젊은 유권자를 확보하려면 정당이
젊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디즈레일리가 이끌던 19세기 후반 영국
보수당 역사가 그렇다.
미국 공화당은 1960년대까지만 해도
미국 남부를 아예 민주당 텃밭으로
인정하고 도전을 포기했던 전략을 접고
남부를 탈환하기 위한 전략에
집중하면서 부활의 발판을 마련했다.
국민의힘 지역구 의석 90석 가운데
69석이 영남 의원들이다.
수도권 121석 중 국민의 힘은 고작
19석이다.
강남에서 잃을 각오, 영남에서 조금 손해
볼 결심, 때론 70~80대의 비위에 거슬리는
변신도 저지를 수 있어야 한다.
제주항공 조종사들은 급박한 시간 속에서도
마지막 순간까지 사력(死力)을 다한 것으로
보인다.
계엄과 탄핵의 골짜기에 낀 보수의
처지가 급박해도 그만은 하겠는가.
지푸라기라도 붙드는 것은 물에 빠진
사람의 안간힘이지 부활의 전략은
못 된다.
이재명 대표가 몇 가지 혐의, 몇 가지 사건,
몇 개의 재판을 받고 있는지 언론마다
내용이 다르다.
아무리 급해도 ‘이재명 당’ 따라 하기는
독약(毒藥)과 같다.
작게 뭉치는 순종 보수가 아니라 크게
뭉치는 혼혈(混血) 보수로 가야 한다.
윈스턴 처칠은 ‘갤럽 여론조사로 전쟁
전략을 선택하면 백전백패(百戰百敗)’라는
명언을 남겼다.
그 결과 2차 대전에서 승리했지만 정권은
노동당에 넘겨야 했다.
여론에 좌우돼선 안 되지만 민심을 읽을
줄은 알아야 한다.
‘우리가 이겼다’
는 한남동의 함성에 끌려가선 안 된다.
강천석 고문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밥좀도
애국 우파는 자본주의와 자유 민주주의를 신봉한다.
그리고 분배보다는 성장을, 평등보다는 노력 따른
성과를 중시한다.
여기에 우파의 생존 비결이 있다.
심연식
혼혈보수가 있고 순종보수가 있단다.
언론이란게 별 웃기는 단어를 만들어내는 기술자들이요
어느 정파를 위하여 민주당을 혼혈보수 란다는
주장이다.
국민의힘당은 순종보수이고 국민누가 정당 정치인
누가 이런 순종 혼혈이라는 단어를 만들어 냈는가
오늘의 한국 혼혈아들에 대한 인권에 침해가
아닐런지 여기서 순종아닌 혼혈아를 비하는 느낌이
들게 하는 언론인들의 순종 혼열을 대치현상을
야기 한것으로 옳은 주장이 아니다.
Tiger98
'순종 보수' 무엇인지 모르지만, 보수 언론조차도
'순종 보수' 심지어 보수적인 행동을 극우라고
한 것 같다.
'순종 보수'는 이승만 초대 대통령이 만든 자유
민주를 지향하는 헌법 수호하는 추종자들이다.
그동안 윤대통령을 다소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이렇게 탄핵까지 하는 것은 반대하는 것은
헌법 질서 파괴하는 것이다.
그것을 보수라고 할 수 있고, 진짜로 자유 민주를
지키는 것이라고 하시면 더욱 적합하다.
그렇게 보면 조선일보 방향성이 더 이상 보수신문인지
의문하게 되는데, 단호하게 그렇다 하면
'순종보수'일 것 같다.
Mars
보수고 진보고 제발 헛소리들 하지 마라.
나라를 바로 세우고 구하는 올바른 일에 보수
진보가 어디 있냐.
그 따위 말 장난은 이제 그만 해야 한다.
돌바람
stop the steal
tegene
우리 사회 소추와 판결을 구별 못하네요.
법에 명시 된것 안지키고 있어요.
요약합니다.(목적)
일반적 사법 징계 절차 곤란한 고위직
공직자를 의회가 소추하고 헌법재판소가 판결하여
처벌하거나 파면하는 절차로 고위직 공직자에
의한 헌법침해로부터 헌법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사유) 직무집행에 있어서 헌법 법률을
위배한 때에는 국회는 탄핵의 소추를 의결할
수 있다.(소추)
탄핵의 소추기관은 대의기관인 국회이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는 재적의원 과반수
발의와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한다.
탄핵 소추의 의결을 받은 자는 판결이 있을 때까지
그 권한행사가 정지된다(판결)
탄핵심판은 헌법재판소에서 구두변론에 의하고
변론 기일을 정하여 당사자와 관계인 소환 한다.
당사자 변론기일 출석하지 아니하면 다시 기일을
정 한다.
다시 정한 기일에도 당사자가 출석하지 아니하면
그의 출석없이 심리한다.
재판관 6인 이상의 찬성으로 탄핵의 결정 한다.
판결이 민사 형사 책임을 면제 하지 않는다.
한마디
국힘의 힘으로는 이재명을 따라 할 수 없다.
북한과 시진핑의 도움이 있으니 가능했다.
Job Kim
지금은 보수의 변화를 논하는 것은 너무나
태평한 소리다.
현직 대통령을 헌재의 판단전에 경찰,공수처,
심지어 국방부가 나서서 체포하려고 하는 것은
명백이 직권남용이다.
그저 헌재의 판단전에 윤대통령을 체포하여
구속하고 수갑을 채우고 수의를 입혀 '보기'에
전대통령, 노대통령 처럼 만들려는 전형적인
종북좌파의 '선전'술일 뿐이다.
만일 이런 모습으로 윤대통령이 언론에 노출된다면
헌재도 정당한 판단을 내리는 것을 두려워할
것이고 이제 이 나라는 누구든 인기를 잃으면
그 직을 잃게되는 인민재판의 나라가 될 것이다.
박PD
한반도는 인류문명의 다음 단계 도약을 위해
엄청난 고통을 매일 겪고 있다.
다른 나라는 이런 상황이면 나라가 내란으로 엄청난
비극을 겪을 것인데 한국인들은 평화롭게 일을
진행시키고 있다.
처리속도도 늦지 않다.
그러나 70,80년대 군사정부의 계엄령 정치를 겪은
나는 너무나 늦은 정치계가 불안하다.
박PD
아무도 다치지 않게 현명한 조치를 취하여
탄핵 인용을 하여 윤석열을 끌어내리고 보수와
진보가 새로운 정부를 탄생시키기 위해
페어플레이를 해야 한다.
인류 역사상 유례가 없는 모습을 대한민국은
진행 시키고 있다.
정치학자 군사학자 사회학자 및 역사학자 들은
앞으로 30년은 먹고 살만한 자료를 대한민국은
시간마다 엄청난 데이타를 제공학 있다.
춘분
나는 1952년 생 박근혜의 실패와 1960년 생
윤석열의 실패가 1970년 이후에 태어난 세대들이
회복해야 할 과제를 남겼다고 본다.
보수는 또 한 5년 정도 숨 죽이며 살아가야
할 것 같다.
문재인 정권의 좌충우돌로 윤석열 정부가
탄생할 수 있었지만 대다수 국민들의 칭송을 받을
만큼 일을 잘 해 내지 못 했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진보 세력들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어 보는 수밖에 없을 것이다.
다행히 일을 잘해 내면 계속해서 진보 세력들에게
기회가 주어질 것이고 또 좌충우돌 하면 5년
후에는 보수에게 다시 일할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까지는 10년
단위로 좌우 교대가 있었는데 문재인 윤석열
이후로는 5년 단위로 변하는 것 같다.
가장 큰 문제는 집권하게 되면 보수든 진보든
지지 세력들만 바라 본다는 것이다.
반대 세력들의 목소리에게도 귀를 기울일 줄 알아야
대한민국 정치가 선진국 대열로 업그레이드
될 수가 있을 것이다.
대지를 적시는 봄비
조선일보 동아일보 등 보수언론이 착각하고 있다.
현재의 싸움은 단순히 윤석열이 대통령하야 하고
이재명이 대통령되고의 문제를 이미 벗어났다.
대한민국이 다시 중국의 속국이 되느냐 마느냐의
싸움이다.
이재명과 민주당은 친중 종북의 속셈을 교묘하게
대통령 탄핵이라는 간판으로 가리고 있다.
지리산인
지금의 보수는 정권과 기왕에 획득한 권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국토도 뜯을 줄 수 있는
유연한 이익 집단이다.
따라서 보수가 아니고 극우 자익독존라고 해야
되고 동시에 내란 유발, 외환 유치, 선동 유도
이익 집단이다.
산신령의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