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이 / 태공 엄행렬 소소한 웃음들이 방을 가득 채웠다 오이랑 부추 잘 썰어 간도 제대로 맞추고 큰 형님 눈을 부라리며 어깃장이 거세나 박격駁擊 없이 말 접는 건 익히 아는 사이라 누구는 전 부친다 누구는 전화 왔네 핑계로 자리 뜨건만 입을 닫은 큰 형님 이래 저래 마친 오이 소박이 김치 맛에 탁배기 한 잔 걸치니 서로 말들 아주 많네 * 박격 : 남의 주장이나 이론을 비난하고 공격함 -20230421-
첫댓글 소박이 / 태공 엄행렬소소한 웃음들이 방을 가득 채웠다오이랑 부추 잘 썰어간도 제대로 맞추고큰 형님 눈을 부라리며 어깃장이 거세나 박격駁擊 없이 말 접는 건 익히 아는 사이라누구는 전 부친다누구는 전화 왔네핑계로 자리 뜨건만 입을 닫은 큰 형님 이래 저래 마친 오이 소박이 김치 맛에탁배기한 잔 걸치니 서로 말들 아주 많네* 박격 : 남의 주장이나 이론을 비난하고 공격함
월화 시인님!오늘오이소박이김치담그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ㅎ
오메.... 시상히...ㅎ소박이로 정겨운 시 탄생 시키셨구만유..좀 전에 아들이 와서 소박이 가져갔답니다...남편도 아들도 다 좋아하는 오이 소박이랍니다.태공님이 이렇게 시까지 써서 지어 놓으시니...애고... 제 맴도 못 드려서 껄쩍지근 혀요...ㅎㅎ소박이 정성 들여 만들어 놓는 여자박색인 외모지만 마음은 비단이라이렇게 주부로서 한 평생 살고지고
@月花 / 李 月花 소박이맛나게 들고 계시겠지요?갑자기 미역, 오이 냉채 생각이 나네요.청양 고춧가루, 식초도 듬뿍 넣고그걸 안주 삼아 마시는 소주생각만 해도 얼큰히 취합니다, ㅎ출근길에 늘 눈이 가는 담쟁이이제는 곳곳에서 푸르게 제 모습을 찿았더군요.그런 푸르른 마음으로 고운 하루늘 즐기시길 바랍니다.월화 시인님!~~~^0^
오이 소박이를 담그면서형님, 동서 하면서서로 사랑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더러 동서간에는 서로 사이가 안 좋을 수 있지만박격 없다시니깔끔하고 삶의 이야기로 나누신행시로 보는이야기가진솔하고 아름답게 느껴집니다오이 소박이 좋아하시죠, 태공 시인님께선요?저도 오이 소박이 잘 담그고잘 먹는답니다어마마마 솜씨 전수 받아서요 ㅎ막 운동가서 돌아왔습니다
뭐가 그리도 바쁜지 늦게 뵙니다.오이는 건강 음식이지요.예전에 오이가 알콜 해독을 돕는다고 해오이 썰어 넣은 주전자에 소주 부어 마시던 기억이 나네요.오이 소박이 김치저는 좀 많이 삭은 뒤가 더 맛깔스럽더군요.월화 시인님이 담근다고 해서잠시 일은 접고 몇자 끄적여 봤습니다.여전히 운동 열심이시군요.아주 좋은 모습 들으니아주 기분 좋습니다.그렇게 항상 건강 잘 챙기시길요.베베 시인님!~~~~^0^
황사와 미세먼지 속에서 주말을 잘 보내시고 계신는지요.?오후시간에 음악소리와 고운글을 읽으면서 쉬었다 갑니다 따스한 봄 날씨속에서 불청객,노랗꽃가루와 황사먼지가 사람들을 괴롭피네요 몸 관리를 잘 하시고 행복한 주말을 보내실길요...
나라에서 마스크 의무 해제하였음에도아직도 마스크 쓴 사람 솔찮게 보이는 건코로나도 그렇지만 황사 영향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건강 잘 돌보시길요.늘 감사합니다.착한서씨님!~~~^0^
소금에 송홧가루 서늘히 지나가고박쪼갠 바가지는 한쪽이 삭아도이 소금 항아리독 원숙한 주인일쎄소소한 용기에도 생기는 기운이니박복한 빈 마음을 북돋아 주노라면이 경험 어느사이 새로운 마음되네 오이소박이 맛나지요싱싱한 부추와 함께하면 더욱 맛집이지요ㅎㅎ음식맛 맛의 근본은 사실은 소금"아닐련지요태공님.이곳 남쪽에도 비가 오는 날입니다.동백" 꽃 무던히 피고 집니다.저녁에 부추전, 오이소박이 먹어볼까요!!감사합니다.
햐!어김없이 군더더기 없는 멋진 답글 주셨습니다.역시!~~~~~소금몸에 좋지 않다고 하여 너도나도 저염식을 찾는 현실이나시고, 맵고, 짠 것을 즐기는 제 식습관을 바꿀 마음저는 전혀 없지요.청양고추도 썰어 넣은 부추전좋지요.거기에다가 한 잔 술까지 곁들이면세상 다 얻은 기분이 아닐까 싶습니다.덕분에 군침이 도는군요.디딤 시인님!~~~~^0^
첫댓글
소박이 / 태공 엄행렬
소소한 웃음들이 방을 가득 채웠다
오이랑 부추 잘 썰어
간도 제대로 맞추고
큰 형님 눈을 부라리며 어깃장이 거세나
박격駁擊 없이
말 접는 건 익히 아는 사이라
누구는 전 부친다
누구는 전화 왔네
핑계로
자리 뜨건만 입을 닫은 큰 형님
이래 저래 마친 오이 소박이 김치 맛에
탁배기
한 잔 걸치니 서로 말들 아주 많네
* 박격 : 남의 주장이나 이론을 비난하고 공격함
월화 시인님!
오늘
오이소박이김치
담그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ㅎ
오메.... 시상히...ㅎ
소박이로 정겨운 시 탄생 시키셨구만유..
좀 전에 아들이 와서 소박이 가져갔답니다...
남편도 아들도 다 좋아하는 오이 소박이랍니다.
태공님이 이렇게 시까지 써서 지어 놓으시니...
애고... 제 맴도 못 드려서 껄쩍지근 혀요...ㅎㅎ
소박이 정성 들여 만들어 놓는 여자
박색인 외모지만 마음은 비단이라
이렇게 주부로서 한 평생 살고지고
@月花 / 李 月花
소박이
맛나게 들고 계시겠지요?
갑자기 미역, 오이 냉채 생각이 나네요.
청양 고춧가루, 식초도 듬뿍 넣고
그걸 안주 삼아 마시는 소주
생각만 해도 얼큰히 취합니다, ㅎ
출근길에 늘 눈이 가는 담쟁이
이제는 곳곳에서 푸르게 제 모습을 찿았더군요.
그런 푸르른 마음으로 고운 하루
늘 즐기시길 바랍니다.
월화 시인님!~~~^0^
오이 소박이를 담그면서
형님, 동서 하면서
서로 사랑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더러 동서간에는 서로 사이가 안 좋을 수 있지만
박격 없다시니
깔끔하고 삶의 이야기로 나누신
행시로 보는
이야기가
진솔하고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오이 소박이 좋아하시죠, 태공 시인님께선요?
저도 오이 소박이 잘 담그고
잘 먹는답니다
어마마마 솜씨 전수 받아서요 ㅎ
막 운동가서 돌아왔습니다
뭐가 그리도 바쁜지 늦게 뵙니다.
오이는 건강 음식이지요.
예전에 오이가 알콜 해독을 돕는다고 해
오이 썰어 넣은 주전자에 소주 부어 마시던
기억이 나네요.
오이 소박이 김치
저는 좀 많이 삭은 뒤가 더 맛깔스럽더군요.
월화 시인님이 담근다고 해서
잠시 일은 접고 몇자 끄적여 봤습니다.
여전히 운동 열심이시군요.
아주 좋은 모습 들으니
아주 기분 좋습니다.
그렇게 항상 건강 잘 챙기시길요.
베베 시인님!~~~~^0^
황사와 미세먼지 속에서 주말을 잘 보내시고 계신는지요.?
오후시간에 음악소리와 고운글을 읽으면서 쉬었다 갑니다 따스한 봄 날씨속에서 불청객,
노랗꽃가루와 황사먼지가 사람들을 괴롭피네요 몸 관리를 잘 하시고 행복한 주말을 보내실길요...
나라에서 마스크 의무 해제하였음에도
아직도 마스크 쓴 사람 솔찮게 보이는 건
코로나도 그렇지만 황사 영향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건강 잘 돌보시길요.
늘 감사합니다.
착한서씨님!~~~^0^
소금에 송홧가루 서늘히 지나가고
박쪼갠 바가지는 한쪽이 삭아도
이 소금 항아리독 원숙한 주인일쎄
소소한 용기에도 생기는 기운이니
박복한 빈 마음을 북돋아 주노라면
이 경험 어느사이 새로운 마음되네
오이소박이 맛나지요
싱싱한 부추와 함께하면 더욱 맛집이지요ㅎㅎ
음식맛
맛의 근본은 사실은 소금"아닐련지요
태공님.
이곳 남쪽에도 비가 오는 날입니다.
동백" 꽃 무던히 피고 집니다.
저녁에 부추전, 오이소박이 먹어볼까요!!
감사합니다.
햐!
어김없이 군더더기 없는 멋진 답글 주셨습니다.
역시!~~~~~
소금
몸에 좋지 않다고 하여 너도나도 저염식을 찾는 현실이나
시고, 맵고, 짠 것을 즐기는 제 식습관을 바꿀 마음
저는 전혀 없지요.
청양고추도 썰어 넣은 부추전
좋지요.
거기에다가 한 잔 술까지 곁들이면
세상 다 얻은 기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덕분에 군침이 도는군요.
디딤 시인님!~~~~^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