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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 한인 모임- 두레마을
 
 
 
카페 게시글
1-4 이야기(중국한국)&문답 한번도 학원 다닌적 없는 독학사나이. 신 HSK 5급 합격했습니다. 여러분 학원 없이도 할 수 있습니다.
별보는 조향사 추천 0 조회 1,228 11.08.24 22:05 댓글 4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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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8.24 22:14

    첫댓글 정말 축하드려요~!^^ 얼마나 지금 기쁘고 뿌듯하실지..저도 느껴지네요~^^ 대단하세요...!! 근데 기본이 좀 되신거 아니셔요? ^^ 아무리 독학이래두 그 어려운 한자를 어찌 다 아시나요...저도 셤 치뤄보고싶은데 용기가 안나네요^^

  • 작성자 11.08.24 22:24

    전혀 없습니다. 고등학교때 배웠던 한자들이 다였죠... ㄷㄷ 자세한 세부 공부방법은 6697글에 썼었습니다.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지도..... 감사합니다. 관심있으시면 하실 수 있습니다.

  • 11.08.24 22:41

    저도 아이들 때문에 중국어 회화를 좀 배워볼까 하는데..
    좋은 글을 올려 주셨네요~~
    딸이 기초는 학원에 가서 배우라고 하던데~~성조때문에 잘못하면 국적없는 말이 된다고...
    사투리로 배우면 나중에 잘 고쳐지지 않는다고 해서 학원 조금 다녀볼까하구여^^
    노력하는 모습이 멋지십니다*^^*

  • 11.08.24 23:31

    멋집니다..중국인들과 어울릴기회가 없어서....중국어 배운지 사흘되는데 울 딸 말에의하면 제가 워낙 음치이기 때문에 성조에도 음이 하나도 안맞는다네요...우짜면 좋노..

  • 작성자 11.08.24 23:37

    친구는 많습니다. 동네 중난하이 담배 사러가시는 가게주인, 자주 가시는 허름한 중국 식당 아주머니, 아파트 밖에서 장기두시는 할아버지... 모두가 본인의 스승이 될수 있습니다. 관심이 반이면 이미 중국말 반은 하시는 겁니다.행운을

  • 작성자 11.08.25 16:14

    예 맞는 말씀입니다. 주변에서 늘 들리는 것이 중국어이기에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들리시면 됩니다. 단 스카이 보지마시고, 중국 방송 꾸준히 보시길 바랍니다.

  • 11.08.25 02:11

    축하합니다! 대단하십니다! 부럽습니다! 의욕은 앞서나 자신 없습니다! 그래두 노력 쪼매 해보렵니다!!

  • 11.08.25 02:57

    조향사님 축하드립니다 ㅋㅋ 저도 저번 HSK중급땄을때... 학원한번도 안가고 ㅋㅋ 그냥 땄더랐지요..저도 학원필요성도 못느끼고.. 제가 공부할때 바짝해서 하는게 더 도움이 될것같더라구요... 대신 시험2번만에 땄지만요 ㅠㅠ

  • 작성자 11.08.25 08:34

    축하는....하여간 감사...전 등록한 비용이 아까워서... 한번에 패스.. 무려 5급은 7만 5천원입니다. 다시 7만 5천원 낼것을 생각하니 ㄷㄷ

  • 11.08.25 10:32

    축하드려요..저도 2년전에 치렀던 시험 유효기간 만료돼서 올해안에 HSK 시험 다시 치르는게 스스로 정한 올해안에 해야할 wish list 중 하나입니다..책 사다두고 앞에 2장보고 아직인데 분발해야겠네요^^

  • 11.08.25 11:59

    축하합니다. 저도 독학으로 중국어 공부하고 있는데요..힘들때가 많더군요..의지력이 대단하시네요..공부하다보면 반복이상 좋은공부법은 없는것 같아요.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 11.08.25 12:43

    추카추카 ^^; 쵝오입니다. 공돌이 홧팅 ^0^; (공대졸업자)

  • 작성자 11.08.25 14:38

    그 유명하신 상근이네께서 엔지니어셨군요 몰라뵜습니다. ㅎㅎ 같은 엔지니어라 방갑습니다.

  • 작성자 11.08.25 14:44

    어제 세어보았더니 살면서 지금까지 보았던 중국어 관련 책이 6권이군요. 학원에서 문법공부 해야만 중국어 할 수 있다고 외치시는분들. 그리고 이런 학원에서 공부하시고도 벙어리로 사시는 슬픈 분들. 탈출하시길
    수많은 중국인들과의 대화와 그들의 말소리가 여러분의 스승이 될 수 있습니다.
    중국이라서 할 수 있습니다. 모든분들 감사드립니다.

  • 11.08.25 16:10

    그동안 쌓인 한자 내공이 있었던 것이 빛을 발했네요,,그리고 하고자하는 신념도요,,정말 축하드립니다..^^

  • 11.08.25 17:02

    하하~~저도 신HSK 5급 학원 안 다니고 붙었는데, 작년 11월에...저랑 같은 분이 위에 두 분 더 계시는군요...정말 열심히 사시는 모습에 저도 더 열심히 으쌰으쌰...ㅋㅋㅋ 근데 별보는 조향사님 댓글중에 고등학교 때 보던 한자가 다라는 건 좀 오바인 것같아서 글 남깁니다. 우리가 고등학교 때 6천자를 배우진 않잖아요~~용기를 주는 건 좋지만 오바액션은 좀~~~

  • 11.08.25 20:02

    ㅋㅋ 남들보다 두뇌가 많이 좋으신가봐요,,,부러와요^^ 어쨋든 이 여세를 몰아서 6급 도전하시길 바래요~~^^

  • 작성자 11.08.25 22:45

    그냥 기본이 되있다는것 아닌가라고 하시기에 그것밖에 배운것이 없다는 의미에서 ㅋㅋ
    저의학교는 고등학교 입학할때 천자문100번 쓰기 숙제가 있었습니다. 오버는 아닙니다 있는 그데로.... ㅎㅎ

  • 11.08.25 23:21

    이 글을 읽고 6697번 글까지 찾아서 읽어보았습니다. 갑자기 떠올랐어요..미국살때 주재원가족으로 나와서 4년넘게 7년넘게 일주일에 네번씩 영어교실에 나갔지만, 영어로는 전화통화 한통화 제대로 못했던 이웃이.. 미국인과 전혀 교류없고, 한인교회, 한인 자모회 한국사람들과만 어울리던 모습들이.. 외국어습득이 될리가 없죠. 일상 생활속에 교류가 전혀 안되는데..

  • 작성자 11.08.25 23:29

    예 지금 상해의 한국인들역시 같은 상황입니다. 그런 취지에서 제가 6697번과 같은 글을 올린 것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11.08.26 03:05

    조향사님.. 이건 여담인데요. 제가 자주 오고가는 시골소도시에 한국분들이 극소수인데--어른아이 다 합쳐서 몇백명이 될까말까--,여기 특징은 장년들도 다들 중국어실력 하나는 수준급이랍니다. 저는 솔직히 상하이서 1년 지내며 이런정도로 중국어가 유창한 장년층--중국어 전공자말고-은 별로 본적이 없네요.

  • 11.08.26 03:07

    암튼 님의 글을 계기로 자극을 받아,한동안 내려둔 중국어 공부 재시작하고, 독학을 가다듬어서 HSK시험에 도전을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작성자 11.08.26 03:20

    바로 그겁니다. 저역시 처음 중국 천진에 올때 일부러 한국인촌이 아닌 곳에서 시작했습니다. 통역도 회사에는 없었고요. 그 상황이 되니 중국어를 해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됬습니다.
    그런 자극 아닌 자극이 중국어를 하게된 동기가 됬습니다.
    모든 분들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중국에 왔으니 중국어 하나는 얻어 가야겠다고요. 하지만 그에 걸맞는 노력과 관심이 있어야 가능하겠죠.
    본인의 해야겠다는 의지면 이미 반은 된 것이라 생각됩니다. 행운을 빌어요~~~

  • 11.08.26 11:16

    축하 드립니다. 추카추카
    중국(상해)에 온지 이제 두 달이 넘어가네요. 집정리다 머다해서 거의 집에만 있었는데 어떻게 중국어를 배워야 할지 고민이었습니다. 방향을 설정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저 또한 그러한 이유로 푸동의 외곽 외국인단지(?)에서 살고 있습니다만, 자꾸 영어만 쓰게 되네요. 참! HSK랑 신HSK랑 머가 다른거고 어떤걸 공부해야 되는지요?
    궁금합니다

  • 작성자 11.08.26 12:07

    신 HSK는 작년부터 시행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전 HSK가 전채 11급이로 되어 있었고요, 신 HSK는 전체 6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숫자가 높을수록 어려운 것이고요.
    신HSK 5급은 구 HSK 6 ~ 8급 정도의 수준이고, 신 HSK 6급은 구 HSK 9 ~ 11 급정도의 수준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구 HSK가 비교적 문법위주의 문제가 많았다면(구 HSK는 문제집으로만 풀어봤습니다.), 신 HSK는 듣기, 독해, 작문의 3부분으로 구성되며 문법보다는 실제 중국어를 구사할 수 있나를 강조한 느낌이 강한듯합니다.
    제가 공부했던 세부적인 것은 글 6697 번을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행운을 빕니다.

  • 11.08.26 12:06

    우와~~~ 대단하시네요~~ 정말 축하드려요~~^^중국온지 1년이 되었지만 아직 까막눈이라는...ㅠ.ㅜ 님이 올리신 글 보구서 다시 한번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반성하고 반성했습니다^^;;;

  • 작성자 11.08.26 12:21

    질문이 있는데요..... 급 궁금해서리... 그 콩이 아빠의 같은 가문이신가요? 유명한 콩이 아빠가 계시던데...

  • 11.08.29 21:36

    아닙니다..ㅎㅎ 콩이 아빠분 한번뵌적도 없답니다..ㅠ.ㅜ 저는 우리 사랑하는 콩이(콩이님 아니구요;;;)의 엄마랍니다..ㅎㅎ;;

  • 작성자 11.08.30 08:47

    오 그렇군요. 오해해서 죄송합니다.

  • 11.08.26 12:06

    아이고 축하드려요. 아이들한테 보여주고 싶군요.ㅋㅋㅋ

  • 작성자 11.08.30 23:04

    나이든 저보다 애들이 더 똑똑하니... 저보다 더 잘할거라 생각됩니다. 행운을 빌어드릴께요
    아 그리고 애들이라고 하시니... 중국 만화중에 喜洋洋, 灰太狼이라는 만화가 있습니다. 중국 TV에 자주 나오는 만화인데, 양들하고 젊은 늑대 부부가 싸우는 만화입니다. 중국판 톰과 제리라고나 할까요...
    아이들 교육용으로 강추입니다. 재미도 있어요~~~ 저 아주 좋아합니다... 어른인데 철이 덜들어서.... ㅋㅋ
    동내 비디오 CD 가게에 가셔서 물어보시면 구해줄겁니다.

  • 11.08.26 12:24

    저도 엄청 재미있게 봐요,,,ㅋㅋ

  • 작성자 11.08.26 12:28

    의외로 좋아하는 어른들이 많은듯합니다...... 다들 철이 덜든건지... 정신연령이... 근데 늑대가 불상해요..... 흑 양꼬치라도 좀 사주면 안될까요, 어차피 같은 양이라면 ...

  • 11.08.29 21:38

    저두...시양양을 엄청 좋아라한답니다..ㅋㅋ 북경에 있을땐 많이 봤는데 상해와선 못봤어요..ㅠ.ㅜ 시간대좀 알려주세요~~^^

  • 작성자 11.08.30 06:37

    본방은 끝나서... 요즘 하는것은 재방일겁니다. 저는 마지막으로 늦겨울에 저장방송에서 보곤했는데 지금은 어느 방송국에서 재방해주는지 모르겠습니다.

  • 11.08.30 08:29

    디비디 요번에 사서 보여주고있어요..애기가 주제가를 시양양 양양거리며 따라하는데 신기하고 재미나요 ㅎㅎ^^
    저도 꾸준히 같이보며 보여주려구요...귀가 열릴 듯...^^

  • 작성자 11.08.30 08:43

    예 그 주제곡이 은근 중독성 있죠... 전 어른인지라 차마 따라하지는 못하고.. ㅋㅋ 사회적 지위와 채면이 있어서리.. ㅋㅋ

  • 11.08.30 21:48

    저는 혼자서 우리 콩이한테 흥얼거려줍니다..ㅎㅎ 중국어가아직 능통치 못한관계루...ㅎㅎㅎ

  • 11.08.31 20:44

    와닿는 말씀입니다. 가장 어려운게 중국인처럼 사는일 같네요.

  • 작성자 11.09.01 07:43

    제가 느끼기에는 한국생활을 고수하는 것이 더 어렵게 느껴집니다. 저같은 경우 그냥 중국올 때 중국어 사전 한권 가지고 온것이 없었고... 처음 샀었던 중국어 사전역시 중국 서점서 구입했었죠. 그냥 들어와서 있는 그대로 살았습니다. 보이는 것이 중국 TV이길레 봤고, 구할 수 있는 음식이 중국 음식이였길레 먹었던 것 뿐... 당연한 선택이였습니다. 중국식으로 살자는 말도 좀 우수운 것인듯 합니다... 외국와서 사는것 자체가 ....그냥 사는 겁니다.

  • 작성자 11.09.01 07:42

    한국 분들의 변화를 거부하는, 달리 말하면 중국에 대한 나쁜 감정, 한국 보다는 뒤떨어진 환경이라는 선입견이 한국 방식을 고집하는 것이라 생각되기도 합니다. 중국에서 그냥 있는 그대로 살면 본국의 한국사람들보다 뒤떨어진다, 중국인들과 어울리면 스스로가 더럽고, 시끄럽고, 문화적으로 떨어지는 중국인과 어울린다는 거부감 자체가 이런 상황을 만드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늘 해봅니다.

  • 11.09.03 01:36

    역시 와닿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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