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7일 고향 함양에서 친정 형제들 모두모여 소이말하는
피서를 넘 재밌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기에 몇자적어볼라고
일요 아침훈련으로 15키로 달리고 집에오니 아이들과 남편은 식사를 끝내고
처가 외가갈 준비주중이었다 나도 부랴부랴 샤워하고
이보다는 더 태우기싫어 화장으로 얼굴에 떡칠을하고
오라버니가 광양보신탕 맛나다고 하여 몇 그릇사서실고
나의 고향앞으로 출발한다 10시에 진주로가면 시간은 좀 단축돼지만
남원에서 함양 넘어가는 여원재라는 곳을 넘어가는 중간지점에
국수맛이 일품인집이 있어 거의 남원을 경유해서 함양으로 간다
국수 한 그릇하고 얼음꿀차한잔하고 함양 12쯤 도착 함양은 볼것이 너무 많지만
그 중에서 내가 꼽는것은 함양 읍내에 소재한 상림숲이라는 곳이있다
거기에 예전에는 없었던 연꽃밭을 조성하여 놓아서 가족들 구경시키고 난 지난번
동창회때가서 봤거든 너무 아름다워 나만 볼수가 없어서
형제들이 있는 냇가 텐트치고 나무 그늘이 아주 그만이더라고 예전에도 한번 갔던 곳인데
애들 어른들 모두 놀기에는 딱이더라고요,
대충 합 한술 뜨고 동생들이 놓은 피리통 첨으로 건져봤죠 또 놔 보기도했죠
투망이라는 걸 던져 고기 잡아봤죠
잡은 물고기로 튀김 강원도 원주 식이라나 살짝구워 양념장 발라 다시구워
술 안주 그만이라며 크~으 한잔 한 그맛이란
태어나서 첨으로 투망에 내 손으로 피리통건지러 일뛰고 저리뛰고
신나는 여름휴가 눈온 겨울 강아지 보다신나게 하루를 뛰어다녔죠,
2005년 8월8일 미서니일기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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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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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09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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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도리뱅뱅이를 먹어다고라....흐미
여름엔 뭐니뭐니 해도 빤스만 입고 물짱 튀고 고기잡아 지지고 볶고 끓이고 먹는 재미가 최고지!!
나두 그랴^^ 야 츄럴 잘있냐^^
궁민학교때 매년 가던 외가댁이 생각나는군... 외가댁은 상림숲 건너 대실인데... 미선아 아니? 상림숲도 많이 변했을라나... 가고싶다.
대실 나도 알어 울 막내올케 친정이거든 몇번가봤어,너 외가댁이 항양이라니 더더욱 반가분것같다야,
울도 어제 초등 동창전야제 하면서 투망으로 1급수 고기358 마리 잡아 3명이 배 따는데1시간/ 튀기고,매운탕도 해먹고/ 아침에 소변하니 새깔이 보오 `야 더라~~
일기는 매일 써야한다... ^^~~
함양 안의지나,,육십령너므면 우리 고향인디,,,,,나두 토욜 무주 칠연계곡 형제모임 다녀왔는디 거긴 물이 워낙 차겁고 이번 수해로 피라미 새끼 한마리 없드라 줄겁븐 휴가 보냈구나~~~
고향이 진안이구만 나의 외가댁은 육십령에서 항양으로 고개넘으면 바로 서상이다,
그곳은 비가 안왔니. 좋은 시간 보냈구나 상림숲 울창하지~~~~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냈구나. 난 고향이 함안인뎅...
가족과 함께한 여름 휴가 정말 정겹고 행복해 보인다. 여수에서 봤던 미서니의 아름다운 모습이 눈에 선하다.
지리산 밑 함양 참으로 좋은곳이지 우리나라 군 장성(별)이 제일많이 배출된곳 대표적인 인천의 선인재단 백선엽,백인엽 형제장군 /용추사,농월정,서상,육십령 계곡쪽의 정자들 /어떤사람은 화장이 아니고 포장공사라고 하더라미서니는 그정도는 아니지 ㅋㅋㅋ
여수에서 봤을때 눈이부셔서 제대로 못봤구나원하면 맨얼굴사진 보내줄까 울 클럽에선 인터넷 얼짱띄운다고 난리다, 잘지내지?
함양하면 생각나는게 피래미 회 .. 요즘도 있나 몰라? 예전엔 진주 쪽에 가면 일부러 올라가서 먹곤 했는데.. 얼마 전에 남덕유산 가면서 함양에서 어죽을 먹었었는데 .. 그 맛 쥑이더라. 꿀꺽 ..
겨울에먹는 피리회는 정말 일품이다,일명 서리고기라고도해,서리가 내려야지 먹는다고해서
좋은 시간 보냈구나, 그날 성삼재-사치재 구간 종주하다가(땜빵) 광양마라톤 임채정이라는 사람 만났다. 내년에는 꼭 광양 산악말톤에 오라더구나 그친구와 이야기 하면서 미서니 생각이 나더구나 아직 얼굴은 보지못하였지만서두,내년에는 간다구 약속했다.
임 채정이도 잘알지 내가 누군지 함 물어보지 언젠가는 얼굴 볼수있겠지,,
연꽃좀 찍어서올리지
그려 카메라를 안가져가서 넘 아쉬웠다 핸폰으로 찍긴 했는데 올릴만한것이 엄따
즐겁고 멋진 휴가를 보냈군...^^ 행복해라... ^^
미서나 네 친정이 함양이라 했지?엊그제 지리산 갈때 함양 백무동으로 올라 갔는데 백무동계곡 정말 무릉도원이 따로 없더라? 진짜 물 깨끗하더라? 지금껏 감기기운이 있어 계곡물에 풍덩! 몸 못 담구고 온게 서운해 죽갔다.잘 지내제? 네 얼굴 죨라 보구쟙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