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제2교도소에 온 지 3일째, 김모 교사(8급)가 특강수(특별강력범죄자)로부터 주먹질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운동하던 동료 수용자를 폭행하는 한 특강수를 말리던 중이었다. 우연히 옆을 지나던 동료 교도관의 도움으로 큰 봉변은 당하지 않았지만 김 교사는 아직 가슴이 떨린다고 했다. 그는 “당분간 특강수 사동에 들어가기가 겁이 날 것 같다”고 했다.
“특강수 수십 명을 상대하다 보면 솔직히 두려워요. 대전교도소에서 교도관이 수용자에게 맞아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수용자들이 봐줘서 내가 여태 살아있구나’란 생각까지 들더라고요.” 17년 경력의 이모 교위의 말이다. 지금껏 수용자들에게 당해온 침뱉기, 욕설, 뺨때리기는 차라리 장난같이 느껴지더라는 것이다.
현재 전체 교도관 1인당 담당 수용자 수는 5.1명꼴. 하지만 어느 교도소나 실제로 사동 근무에 들어가는 교도관이 혼자 담당해야 하는 수용자는 100여명을 넘는 것이 현실이다. 그저 가두는 일만 해도 버겁다는 이야기다.
직원 휴게실에 들르자 수용자 인권만 강조되는 요즘 분위기에 대한 성토가 쏟아졌다. 한 교도관은 “경찰이나 소방관은 국민들한테 궂은일 한다고 인사나 듣지만 우리는 완전히 찬밥”이라며 자신들의 고충을 담은 글을 직접 작성해 기자 손에 쥐어주기도 했다. 이들은 청송교도소는 수용자뿐만 아니라 교도관에게도 ‘중구금’ 시설이라고 했다. 이곳에 오기를 꺼리기 때문에 6급 이하 하위직 교도관은 10년 이상 머무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거기다 교도관들은 수용자 인권문제에 치이고 있다고 푸념했다.
취침시간이 한참 지난 밤 11시, 징벌방에 수용된 특강수 A씨는 독방에 쪼그리고 앉아 뭔가를 열심히 쓰고 있었다. 한 교도관은 “아마 진정서를 쓰고 있을 것”이라며 “저 친구는 자기한테 불리한 일만 벌어지면 진정부터 낸다”고 말했다.
A씨는 올해 들어서만 국가인권위원회 등에 진정 57회, 230항목에 대한 정보 공개 청구를 제기했다. 그가 공개를 요구한 정보의 대부분은 교도관 근무수칙 등이다. 검찰에 가혹행위와 직무 유기로 그에게 진정당한 교도관이 41명이나 된다.
그에게 진정을 당한 한 교도관은 “자기가 자해하고도 내가 때렸다고 진정하는 일도 있었다”고 했다. 그는 전날 의무실에 가서도 교도관이 다가서자 “아이고 사람 때리네”라며 한바탕 소동을 벌였다.
그 다음날에는 국가인권위 조사관이 청송에 내려왔다. 한 수용자의 진정사건을 조사하러 내려온 그는 “요즘 교도관들도 정말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우편요금 90원 횡령, 식사 몇 그램 횡령 같은 진정사건을 보면 그도 기가 막힌다는 것이다. 한 수용자의 말도 이를 뒷받침했다. 이 수용자는 “자해는 무(武), 진정은 문(文)이라면서 수틀리면 ‘문무를 병행하라’며 진정을 권하는 수용자들도 있다”고 말했다.
“심지어 자기 방 감시를 소홀히 한다며 직무 유기로 고소한다는 수용자도 있습니다.” 한 교도관의 탄식이다. 그는 “자기 뜻대로 안 되면 인권위 조사관도 고소당하는 판국”이라고 말했다.
“완전히 무장 해제된 상태입니다. 교도관들의 안전을 완전히 운(運)에 맡기고 있는 거예요.” 한 교도관은 혹시라도 수용자들을 자극할까 싶어 웬만한 범칙행위는 아예 지적도 하지 못한다고 했다.
수용자에게 ‘빠삐용의 섬’이라 불리는 청송 제2교도소. 교도관들은 수용자들을 관리 감독하는 것일까, 함께 수용돼 있는 것일까. 이곳을 떠날 때까지도 그 의문은 풀리지 않았다.
그저께 쌍무기 먹고 징벌방에 있던 도둑님이 커피먹고 싶다고 뜨거운 물좀 달라(새벽 2시)기에 징벌받는 사람이 그러면 되냐,,,안된다고 하니까 몇분후 식기에 똥을 담아서 배식구로 복도에 끼얹으며 여기서는 쓰지도 못할 욕을 하더군요,,,어차피 더이상 갈데까지 간 도둑님이라 그냥 참고 사소에게 다음날 아침에 걸레로 닦으라고 했지만,,,생각만 해도 치가 떨립니다
그냥 쌍무기가 아니라 치료감호소까지 들락날락하던 분이라 사슬수갑 채워봐야 더 악쓰고 벽에 헤딩하고 소용없고 수갑사슬 하면 일부러 엿먹이고 괴롭히려고 바지에 똥오줌 싸 뭉개면서 "수용자가 바지에 똥을 싸는데도 갈아입히지도 않느냐, 인권을 이렇게 말살해도 되느냐"고 하며 발광하니 계장님들도 회피하면서 그냥 그날 담당에게만 떠맡기면 돌아버릴 지경이죠,,,
첫 문장에서 대번에 말도 안된다는걸 간파하겠습니다. 운동중 수형자간 싸움 말린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고, 또 거길 우연히 지나가는 교도관이 있다는 것도 개 풀뜯는 소립니다. 사동 후면에 연결된 방사형 1인 1셀 구조의 운동장이어서 운동중 한 셀에 둘의 수형자는 들어가지 않고, 운동근무자 있는 감시대에 우연히 지나갈 교도관이 있다는 것도 말이 안됩니다. 이런 말도 안되는 글을 보는 청송제2교도소 직원으로써 실소를 금치 못하겠습니다. 소설을 쓰려면 사전 조사를 충분히 한 다음에 쓰시던가...
첫댓글 9꿈사에서어떤분이올린거퍼온건데요~ 정말이정도입니까? 이거 옛날 기산가요 아무래도 연막작전 쓰는건지 근데 기사로 난거보니까 실제 있는 상황같기는 한데 현직분들 정말 이런 환경에서 근무하십니까
내 장담하는데 2020년안으로30개개청=럴커일병 동일인물임^^
그저께 쌍무기 먹고 징벌방에 있던 도둑님이 커피먹고 싶다고 뜨거운 물좀 달라(새벽 2시)기에 징벌받는 사람이 그러면 되냐,,,안된다고 하니까 몇분후 식기에 똥을 담아서 배식구로 복도에 끼얹으며 여기서는 쓰지도 못할 욕을 하더군요,,,어차피 더이상 갈데까지 간 도둑님이라 그냥 참고 사소에게 다음날 아침에 걸레로 닦으라고 했지만,,,생각만 해도 치가 떨립니다
그만큼 목숨이 간당간당,,,하니깐 나라에서 돈을 더 주는거예요,,, 경찰 > 소방 > 교정직여,,,미쳤다구 국민의 혈세를 더주겠습니까? 똑같은 공뭔인데...
그냥 쌍무기가 아니라 치료감호소까지 들락날락하던 분이라 사슬수갑 채워봐야 더 악쓰고 벽에 헤딩하고 소용없고 수갑사슬 하면 일부러 엿먹이고 괴롭히려고 바지에 똥오줌 싸 뭉개면서 "수용자가 바지에 똥을 싸는데도 갈아입히지도 않느냐, 인권을 이렇게 말살해도 되느냐"고 하며 발광하니 계장님들도 회피하면서 그냥 그날 담당에게만 떠맡기면 돌아버릴 지경이죠,,,
솔직히 자존심이고 뭐고 이렇게 그분께 애원하고 싶죠 "제발 저 있을때는 그냥 주무시거나 자빠져계시년 안될까료?' 라구요,,,아,,내일 밤 또 맞닥드릴텐데,,,다리가 후들거립니다
그런 도둑님 밤새 어떻게 상대해야 제가 정신병 걸리지 않을까요? 저이제 교도 4년차인데,,,내공 많은 선배님들 이글 보신김에 조언좀 해주세요,,,
확 날잡아서 한대 패뿌러요 걍,,,까지꺼 징계먹구 나오면,,,용자씨덜 사이에 소문쫙~ (갸네덜은 그런건 또 일사천리 ㅋㅋ) 담부턴 벌벌떨죠,,,카리쓰마...알죠? 카리쓰마...
며칠전에 정신과 의사에게 찾아가서 진단해봤는데 우울증 심해서 약먹으라고 권하던데, 그럼 무기소지 금지가 명단에 올라 완전 또라이 취급받게 되고 보험도 안들어준다고 해서 그냥 버티는 중입니다
무신불립님 그분 온몸에 똥 천지인데 더러워서 못때려요,,,10미터 근처만 가도 냄새나서 마스크쓰고 근무하는데요,,,그리고 저 딸둘에 외벌이에 어머니까지 부양하는데 징계먹고 날라가면 어디서 자취생활합니까? 생각도 못할일이죠
담당님 고생많으시네요! 힘내세요^.^
본문 내용으로 보아, 또 글쓴 스타일로 보아 어디서 많이 낌새가 나는 그런 분, 누군지 짐작이 갈듯도 함다만...
여기다 근무처 확실히 기입했다가 나중에 잡음나면 시끄러울까봐 그렇게 한건데 참 여러가지로 비꼬시네요,,,님들 소에서는 교도4년차에는 맨날 교대만 도나요?
첫 문장에서 대번에 말도 안된다는걸 간파하겠습니다. 운동중 수형자간 싸움 말린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고, 또 거길 우연히 지나가는 교도관이 있다는 것도 개 풀뜯는 소립니다. 사동 후면에 연결된 방사형 1인 1셀 구조의 운동장이어서 운동중 한 셀에 둘의 수형자는 들어가지 않고, 운동근무자 있는 감시대에 우연히 지나갈 교도관이 있다는 것도 말이 안됩니다. 이런 말도 안되는 글을 보는 청송제2교도소 직원으로써 실소를 금치 못하겠습니다. 소설을 쓰려면 사전 조사를 충분히 한 다음에 쓰시던가...
특강이라는 용어는 엄중으로 바꿔부른지가 한참이나 되었을 뿐이고... 엄중이 한 셀에 둘 이상 들어간다는 것은 본 적이 없을 뿐이고... 사동연결 운동장에 우연히 지나가는 교도관이 있다는 것은 개가 풀을 뜯는 소리일 뿐이고...
교정행정이 어느 한 방향으로만 일방통행하는 방식으로는 발전이 어려울듯합니다. 수용자 인권도 물론 중요하지만 법집행하는 교정공무원들의 인권과 권한이 먼저 보호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깊이 듭니다. 참! 허탈한 마음 입니다. 동료여러분. 힘내세요!!
조금만 더 노력하면 교정직 시험 혼자 칠 수 있겠군... 과락만 면하면 합격할 수 있으니 열심히 글질과 공부를 병행해서 하도록 하여라... 나이제한 없어졌으니 60세 안에만 합격하면 된다... 럴커일병... 고생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