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녹차 한잔의 효과...콜레스테롤 낮추는 음료는?
적어도 많아도 문제인 콜레스테롤, 수치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데는 식습관이 중요
입력 2024.11.27 10:25 / 코메디닷컴
콜레스테롤을 두고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다보니 콜레스테롤은 무조건 나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의 세포막이나 여러 가지 호르몬, 비타민D, 담즙산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하다.
콜레스테롤이 부족한 경우 적혈구의 수명이 짧아져 빈혈이 생기기 쉽고 출혈성 질환 위험이 증가하며, 반대로 높은 경우에는 동맥벽에 침전물을 형성해 동맥 경화증을 일으킬 수 있다. 적정 수준의 콜레스테롤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총 콜레스테롤 수치 200㎎/㎗ 미만, 중성지방 150㎎/㎗ 미만, 저밀도지단백(LDL ) 콜레스테롤 130㎎/㎗ 미만, 고밀도지단백(HDL) 콜레스테롤 40㎎/㎗ 이상이면 적정 수준으로 본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적정 수준으로 조절하는 데 식습관 개선이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건강·의료 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 등의 자료를 토대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되는 음료와 피해야 할 음료를 정리했다.
|조절에 도움이 되는 음료|
녹차=녹차에는 총 콜레스테롤 수치와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카테킨과 기타 항산화 성분이 함유돼 있다.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고 콜레스테롤 식단을 먹인 쥐에게 녹차에 들어있는 카테킨과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GCG) 성분이 함유된 물을 마시게 했더니 총 콜레스테롤 수치와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하는 결과가 나왔다.
두유=콩에는 포화 지방이 적게 들어있다. 따라서 크림이나 고지방 우유 대신 두유를 마시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거나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하루에 콩 단백질을 25g 섭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전문가들도 콩으로 만든 음식이나 음료를 하루에 2~3인분 정도 먹으라고 권장한다. 1인분은 두유 250㎖에 해당하는 양이다.
귀리 음료=귀리는 콜레스테롤 흡수를 감소시키는 베타글루칸을 함유하고 있다. 고체로 된 식품보다 귀리 우유와 같이 음료로 섭취하는 것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효과를 최대로 보려면 베타글루칸을 하루에 3g 정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 정도 양은 LDL 콜레스테롤 7% 감소시킬 수 있다.
토마토주스=토마토에 풍부한 라이코펜은 지질 수치를 개선하고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토마토를 갈아 주스로 만들면 라이코펜 함량이 증가한다고 한다.
토마토 주스에는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섬유질과 니아신풍부하게 들어있다. 토마토주스를 두 달 동안 매일 280㎖씩 마신 25명 여성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베리 스무디=베리류에는 대부분 항산화 성분과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이 두 성분 모두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베리류에 함유된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종류에 상관없이 두 줌(약 80g)을 섞고 저지방 우유나 요구르트 2분의 12컵과 찬 물 2분의 1을 넣어 갈아 마시면 된다.
코코아 음료=다크 초콜릿의 주요 성분인 코코아는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이 되는 플라바놀이라고 하는 항산화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한 연구에 의하면 코코아 플라바놀 성분이 들어있는 음료 450mg을 한 달 동안 하루에 두 번 마셨더니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내려가고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증가했다.
또 코코아에 다량 함유된 단일 불포화 지방산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가공 초콜릿이 함유된 음료에는 포화 지방이 많이 들어있으니 순수 코코아 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다.
피해야 할 음료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거나 적정 수치를 유지하려면 포화 지방이 많이 들어있는 음료를 피해야 한다. 포화 지방이 들어있는 음료에는 △크림, 고지방 우유 등이 들어간 커피나 차 △코코넛 오일이나 팜유가 함유된 음료 △압착 코코넛 음료 △아이스크림이 들어간 음료 △고지방우유 제품 등이 있다.
또한 하루에 설탕이 들어간 음료를 350㎖ 이상 마시면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하고 중성 지방 또는 혈류 지방 수치가 증가할 수 있다. 설탕이 들어간 △과일주스 △스포츠 음료 △에너지 음료 △탄산음료 △설탕이 들어간 커피나 차 △핫 초콜릿 △포장 판매하는 스무디 △초콜릿이나 가당 우유 등은 절제해야 한다.
출처: https://kormedi.com/1739858
특정 식품에 중금속이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은 잘 입증되어 있다. 미국 툴레인 대학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식료품에서 판매되는 많은 음료에서도 위험한 수준의 중금속이 발견되었다. 이러한 음료에는 단일 및 혼합 과일 주스, 식물성 우유, 탄산음료 및 차가 포함된다.
연구는 60가지 음료 모두에서 25가지 중금속이 발견되었다. 혼합 과일 주스와 식물성 우유에는 대부분의 원소가 고농도로 함유되어 있는 경우가 많았다. 음료에서 발견되는 원소에는 납, 셀레늄, 비소, 스트론튬, 카드뮴, 니켈, 붕소, 망간, 알루미늄 및 아연이 포함된다.
연구에 따르면, 테스트한 많은 음료 샘플에는 음용수 기준을 초과하는 농도의 알루미늄과 아연이 포함되어 있었다. 알루미늄이 특히 두드러졌는데, 보건 기준을 40%나 능가했다. 청량음료의 독성 성분과 필수 성분에 관한 연구는 많지 않다.
이 음료들의 건강 위험성은 높지만, 이것들이 아이들에게 더 큰 위험을 초래한다. 유아와 어린이들에게 혼합 과일 주스나 식물성 우유를 많이 먹이지 말아야 하는 이유이다. 비소, 납 및 카드뮴은 발암 물질로 알려져 있다.
특히 초기 뇌 발달 과정에서 어린이에게 내부 장기 손상과 인지 장애를 일으키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비소와 납이 함유 된 주스의 50%에 독성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다. 음료의 오염은 종종 토양에서 비롯된다. 식품 제조업체는 의도적으로 중금속을 성분으로 첨가하지 않는다.
그러나 식품과 물의 오염은 농업 및 재료 수확, 가공에서 식료품 진열대로의 운송에 이르기까지 식품 및 공급망의 모든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다. 음료에서 발견한 대부분의 원소는 아마도 오염된 토양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이 금속들은 자연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완전히 제거하기는 어렵다. 많은 음료에 독성 금속이 널리 퍼져 있는 것은 몇 가지 근본적인 요인에 기인할 수 있다. 불행히도 농부들이 과일과 식물을 재배하는 동안 사용하는 토양, 비료 및 살충제의 안전성은 보장되지 않는다.
산업화와 도시화의 도래는 유독성 중금속을 농지에 도입하여 음료 생산에 사용되는 바로 그 과일과 식물의 원소 구성을 변화시켰다. 음료를 오염시키는 금속이 토양에서만 발견되는 것이 아니다. 제조, 포장 공정, 관개용수 및 대기 오염은 잠재적인 오염의 추가 원인으로 작용한다.
음료 생산의 이러한 단계는 독성 금속의 존재에 기여할 수 있으며, 문제를 악화시키고, 건강과 행복에 심각한 우려가 제기된다. 소비자에게 상업적으로 판매되는 음료와 식품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알아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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