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행(영종도행) 시내버스를 이용할 때, 평일 출/퇴근시간에는 기내용 캐리어 이하 크기의 캐리어만 반입이 허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평일 출/퇴근시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캐리어 반입이 거절된 사례를 여러번 봤습니다.(참고로 저는 하늘도시에 거주 중입니다.) 먼저 승차가 거절된 사례로는, 평일 심야 시간대에 202번 버스에서 20인치보다 작은 캐리어를 소지한 사람이 승차 거부된 사례, 주말/공휴일인데 306번 버스에서(해당 차량이 반 정도 찼었습니다.) 24인치 캐리어를 소지한 사람이 승차 거부된 사례가 있었고, 반대로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 승차가 허용된 사례로는, 평일 출근시간대에 320번 버스에서(해당 차량에는 사람이 많이 탔었습니다.) 기내용 캐리어를 소지한 사람이 승차 허용, 평일 퇴근시간대에 304번 버스에서 24인치 캐리어를 소지한 사람이 승차 허용된 사례, 출/퇴근시간은 아니지만 평일 낮 시간대에 307번 버스에서 캐리어를 소지한 사람들이(캐리어 규격은 사람마다 달랐습니다.) 모두 승차 허용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캐리어 반입 규정이 있어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사님마다 허용 여부가 다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