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노동조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증액 문제로 거취 논란이 제기된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에 대해 지지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공무원 노조가 특정 현안과 관련해 수장을 지지하는 성명서를 낸 것은 이례적이다.
기재부 공무원 노동조합은 13일
“홍남기 부총리를 지지한다”는 성명서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와 국가의 재정건전성을 감안하여 만든 예산안이 민주당에서
보기에는 경제를 살리기에 부족해 보일 수 있다”면서도 “홍 부총리가 1987년 경제기획원으로 입직하여 기획예산처 등을 두루 거친
33년 경력의 경제분야 전문가라는 것을 생각해줬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노조는 이어 “당장의 경제
위기뿐만 아니라 그 이후의 후폭풍까지 고려하는 것이 기획재정부이고 관료의 참 모습”이라며 “기재부 예산실 직원들은 2월 중순부터 한
달여간 추경안 편성을 위하여 밤샘작업을 했다. 민주당은 추경예산안을 얼마나 검토했느냐”고 반문했다. 노조는 이어 “전쟁 중에
장수를 바꿀 수는 없는 법”이라며 “이러한 미증유의 경제위기는 힘을 합쳐 극복해야지 질타가 먼저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11조7000억원에서 6조3000억∼6조7000억원을 증액해 18조원대 추경안을 처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이해찬 대표는 지난 12일 민주당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홍 부총리에 대해 “(추경 규모를 두고) 이렇게 소극적으로 나오면 나라도
물러나라고 할 수 있다”고 거취를 갖고 압박했다.
첫댓글 - 맨큐가 했던 건 1000달러씩 주라는 게 아닙니다. 그건 루비니.. 맨큐의 주장은 보험을 확대해야 하며, 트럼프의 감세정책은 정작 필요한 사람한테 도움이 안될거라는 충고죠..
- 저도 제 통장에 100만원 꽂히면 좋겠습니다만.... 지방정부도 이럴 때 돈 풀어야죠. 당장 대구만 해도 중앙 정부에서 돈 달란 소리만 하지 지들 쌓아둔 돈은 1원도 안쓸려고 하잖아요?
http://gregmankiw.blogspot.com/2020/03/thoughts-on-pandemic.html
이게 그소리 아니었나요?
대한민국 상류층이든 고위관료들은 일반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아는 사람은 없다는거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뭘 알아야 제대로 하죠.진지하게 말하면 전직장관이 우리는 고령화때문에 돈을 아예 쓰면 안된다고 주장하는거 보아서 정말 충격이였음
더군다나 대한민국의 노동을 개판으로 만들어 노동단체들은 무조건 투쟁을 부르짖게 만들 정도로 개판만드는것도 누구들의 작품인지 생각하면은 --;
아니 시바 그럼 재난 나면 나같은 소시민은 걍 죽으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