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람이가 죽을뻔 했던 기억들과 작지만 큰병원.~*
94년 12월 20일 그날은 잊지 못한다 잊을수도 없고
애들 엄마가 내곁을 떠나간날 이기에..
이제는 얼굴조차 잊고 살고있어요. 하하하~^
여기 동행님들은 글도 잘쓰시는데 가람이는 맨날 퍼오기만해서
미안함도있고 내 글이라도 한번 올려 봐야지 하는 마음에
못쓰는 글이라도 이해 바라며 몇자 아픈 기역을 드듬어 적어볼까 합니다.
그날은 95년 1월달 추운 겨울날 직장에서 술한잔을 하고 집으로 가던중에 일어난 사고
용산에서 한잔하고 2.3차까지 젊은애들과 놀다 집이 성남이라서 종로5가까지 전철타고
570번 성남버스를 타야하는데 전철이 끊어져 택시를 타고 잠실 5단지에가면
성남 버스나 택시가 있기에 허겁지겁 동행인들한테 잘들어가 하고 택시를 탔어요.
잠실갑시다하고는 뒤에서 술기운에 잠이 들었는지 기사분이 다왔어요하기에
그스럼돈도 받지않고 얼렁내렸는데 방향을 잃었어요.
왜냐면 잠실 5단지는 지금 초고층 롯데빌딩 맞은편이였는데
가람이는 늘 그기서 버스나 택시를 타고 집에 들어가곤했는데
가람이가 내린곳은 롯데월드쪽이었어요.
그때는 추워서도 그렇지만 지금처럼 번화하지 않아 사람도 그의 없던시절과 시간이라
물어볼수도 없어 한참 동안 이리저리 둘러보다 아~저 건너쪽이네하며 지하도는 샷다문이 잠겨있고해서
차가 많이 다니지 않았던 시절이라 두리번 거리다 차가오는 것이 보이지 않아 바람도 많이 불고 추워서
바바리 옷깃을 올려 귀를감추듯이 잡고 뛰었지요. 뛰어 가는데 뭔가 옆에 오는 느낌이 들어
돌아보는 순간 자가용이 나를 치고 달아나는겁니다.
나는 순간 피한다고 했지만 옆으로 튕겨져 날아갔지요.
그리고 의식을 잃고 조금후에 지나가는 젊은 대학생정도 되는 연인들이 웅성웅성하며
교통사고인가봐 하는 소리를 듣고 깨어났지만 일어 날려고 하는데 다리에 힘이 주어지질 않아
학생 나 교통사고가 났어 택시좀 잡아줘 했지요.그땐 사람도 없어서 4,5명정도로 기역이 납니다만
지나가는 택시나 자가용도 그렇게 많이 다니질 않던 시절이라 택시 잡기가 무척 힘들었답니다.
자가용은 아에 서지도 않고 길에 누워 있는데 다리와 온몸이 아파오지만 꾹참고 기다렸지요.
다행이 승객이타고오는 택시가 보여 대학생같은 그애들이 택시 앞을 가로 막고 양해를 구하는것이었습니다.
교통사고에요.병원으로 급히 가야하는데 양보좀 해주세요하며 다행이 그분들은 내리고
젊은이 셋이서 나를 일어켜세우고 차속으로 밀어 넣는데 다리가 말을 안들어 무척 힘들었답니다
아픔은 이루 말할수 없고 그렇다고 고마운 젊은 친구들한테 아프다고 말할수도 없잖아요.하하하~
기사분은 잠실근처 병원으로 가고있는데 가람이가 뒤좌석에서 먼저 집으로 가주세요하니
어떻해 병으로가야지요한다 다시한번 아니에요 집사람하고 갈려고요 했죠. 실은 집사람이 없는데.하하하~^
그래서 집근처에서 내려 큰길에서 50m정도 걸어가면 집이거던요.근데 지금부터가 문젭니다.
기사가 가람이를 내려주려고 하는데 다리가 흔들려서 서있지를 못하니.하하하~^
겨우 어깨동무를하며 한다리는 아프지만 서서 남에집 가게벽을 잡고 기사님 가시라고하며 고맙습니다했죠
서울택시고 12시가 넘고해서 요금은 넉넉히 드리고 보내고나서 걸음을 걸을수가 있어야 집에라도 가서
대충 씻던지 응급실이던지 애들한테도 이야기할텐데..하하하~^
그래서 죽기 살기로 아픔은 뒤로하고 한쪽다리는 절단된 상태였는지 자기멎데로 흔들리고
한쪽마져도 조금은 흔들거리고 그래도 열심히 벽을 잡고 50m를 한시간정도 걸려 집앞에 왔는데
우리집이 2층이고 아래층은 세탁소하면서 가정집 아뿔싸 또 어떻게 올라간단 말인가 새벽두시가 넘었는데.
애들을 불러지도 못하고 학교가야하는데 또다시 사투를 벌려서 겨우 올라 갔지요.
나의 속옷은 겨울인데도 땀으로 젖어있고 추운줄은 생각지도 않았으니
겨우 집에들어가 거실에 쭉~뻗어 버리고 잠시 잠이들었나봐요.
그런데 갑자기 아빠하는 두아들목소리에 깜짝놀라서 눈을뜨보니 이놈들이 울고 난리법석을.하하하~
그래서 아빠 괜찮아 조금있다가 병원가면 다낳을꺼야하며 달래며
오늘은 아빠가 다리가 아프니 너희들이 밥먹고 도시락챙겨서 학교 가야되하며 말했지요.
그런데 가람이도 깜짝 놀랐어요.바바리고 바지고 피투성이가 되어있어,하하하~
그후 애들을 안정시켜 학교보내고 동내 아는사람들과 밑에층에 사는사람에게 전화를해서 집으로 와라 했지요.
또한번 주위 사람들이 놀라서 큰 걱정을해 괜찮다고 뺑소니차 사고라고 말하면서 택시를 불러라하고
바바리는 벗고 다른 외투를입고서 택시를타고 병원으로 갔는데 내릴수가 없기에 휠체어 신세를 졌지요.
근데 아침일찍이라 병원진료를 안하는거에요.그래서 간호사가 출근하기에 원장님 좀 만나야겠다고 하니 왜 그러시냐고해서
다리가 많이 아파서 그렇다고 이야기하니 전화를 했는지 내려왔어요.
앗!참 그때 성남 정형외과 잘한다고 하는곳은 의원급수준 병원 병실8개있는. 그리고 3층짜리 건물에 원장님은 3층에 살고있고요.
원장님은 나를 힐 것 처다보면서 원장실로 들어가는거에요
조금후에 어디가 아프냐고 물어서 다리가 아프다고 했더니 배드위에 누우라고해서 지금 움직일수가 없어요하니
휠체어에 앉아있는 나의 다리 무릅을 잡고 비틀어본는것이에요. 하하하~절단 났는데..
다리를 비틀다 그냥 비틀어 돌아가니 깜짝놀라서 간호사 빨리 수술준비해라고 하며 어디론가 가버렸어요.
그리고 120키로 되는사람이 나를 업고 수술실로 들어가 수술대에 눕혀 가만이 계세요하며
여기저기 간호사는 링겔주사를 꼽고 그덩치는 나의 하의옷을 홀랑 벗기질 않는가 간호사도 있는데,
얼마나 부끄럽고 민망한지 한손으로 그시기만 가리고 누워 있는데 간호사도 민망한지 수술보로 덮어주네요.하하하~^
조금후에 원장님이 도착 하는것보고 잠이 들었나봐요. 일어나보니 저녁이 되었다고 합니다.하하하~^ 점심도 굶었어요.
그후에 병실에 가야하는데 그병원은 엘리베이터가 없어 그 덩치가 업고 올라간다고 해서 웃음도 나오고 기가차서 휴~
그런순간 덩치가와서 수술 끝나고 누워있는 나를 허리에 손을 집어 넣어며 일어나보세요해서
나원참 정신도 없고 마취가 끝나 무지하게 아픈데 하는말이 목을 꼭 잡으세요하며 등을 보이며 돌아서면서
나의 팔을 덩치 어깨에 걸면서 잡아당기는데 하하하~^세상에 일어나지도 아니 수술환자가 멀쩡한 놈으로 착각하는지
앉아서 덩치목을 잡아라하는데 어떻게 잡을수가 있나요 하하하~^
겨우 간호사가 밀고 죽기살기로 다리기 다시 부러지던 화도나고해서 덩치 어깨를 확 잡아당기면서 겨우 어부바를했답니다.하하하~^
그덩치가 나를업고 2층을 올라가는데 숙달된 엘리베이트맨이라 다행이 힘들지 않게 병실에 도착 침대에서 휴~하며
간호사한테 웃으면서 이런 병원이 어디있나하고 웃으면서 벌렁누웠지요.힘도들고 수술하고 나온 환자가 정신이 바짝 들었어요.
그리고 곧 원장님이 오셔서 많이 아프죠,왜 그렇게 되었냐고 묻길래 2층에서 술한잔하고 굴렀다고 했더니
거짓말한다고 살짝툭치면서 하시는말 무릅에 있는 전방십자인대와 근육들이 끊어지질 않아서 다행이라고 하면서
교통사고 아니에요한다 하하하~^ 나는 한참 생각중에 다리운동을 즉 축구 같은 하체운동을 많이 했기에 그나마 그것이
버티어 줬기에 완전 절단 되지않은것이 천만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그때는 근육이있어서 꿀벅지라고 했는데..하하하~^
참! 왜 교통사고라고 안했냐면요 교통사고는 의로보험이 안되니 무지하게 병원비가 많이 나올것같고 뺑소니 신고는 해놨는데
잡히지 않으면 사망이 300만원시절에 그정도는 한 50만원정도 밖에 보상이 안될것 같고해서 속였죠.
2층에서 술먹고 굴러 떨어졌다고.하하하~^원장님 나를 툭치면서 가시고난 후에 간호사가 진통제를 가지고 들어와
링겔에 주사를 하려해서 뭐냐고 물어보니 무통주사라고해서 넣지말라고 하며 통증완화되는 약을 맞으면 치유되는 기간이
2.3일 더걸린다고 간호사가 말을해서 참아봤는데 무지하게 아픈거에요.
옆에서도 무통주사를 안맞으면 참기 힘들다고 해서 조금 겁은 먹었지만 간호사가 가지고온 무통주사를 내려 보냈으니..
조금있다가 다시 간호사가 안아프세요하며 수시로 들랑거려 참을수 있다고하니 수술을 8시간 넘어 했는데 무지하게 아프실텐데 하며
간호사는 들랑거리고 옆에분들도 이런거(무통주사) 차세요한다 나는 지쳤는지 저녁 잠이 들었나봐요.
다음날 아침에 깨어보니 점심시간이 다되어 일어났지요.
그후 한달 보름만에 퇴원해서 2~3일 쉬다가 로보캅이되어 회사를 갔답니다.
모두들 로보캅이 왔다고 박수치고 웃고 이빨빠진 호랑이가 되었으니 뭐~응까도 된다는둥 난리가 아니었습니다. 하하하~^
가람이가 호랑이? 하하하~^
그리고 지금은 극히 정상적인 다리를 97년까지 일년넘게 물리치료와 스트레칭,걷기,근력 키우기를 끈질기게 하면서
가람이가 남들보다 더 강한 몸을 만들려고 열심히 운동하고 노력했지요. 하하하~^
10년전에는 95년부터 2005까지는 2~3년마다 병원에 X레이 진찰경과보려 다녔답니다.
원장님은 나를알고 있지만 다른 의사선생님이 X레이진찰 받을때는 나를보고는 걸어 들어오셨어요 할정도록 박살 났나봐요.하하하~
아름다운 동행님!
가람이가 이글을 병아리타법으로 적는데 3시간 앞뒤 조율 좀하고 하하하~^ 가람이는 글을 쓰는것은 접어야 되겠습니다.
작가님들에 글솜씨 너무 부러워요~하하하~^꿀밤 되세요~^
|
첫댓글 에고 증말 그만하길다행이지 안그럼 여그도없었을거아녀
그래두 비오거나습할땐 아플낀데 암튼 욕본겨
지존님!
지존님과 글로 대화하다 문득 지난일이
생각나서 병아리가 글올리느라고 죽어났습니다
하하하~^
비올때도 아무이상없어요. 20년전인데
치유가 잘되었기도 하지만 원장님이 집도를
잘하셨나봅니다. 하하하~건강하세요~^
@가람이 정말천만다행이지 어휴~
가람이님 ,병아리타법으로
한꺼번에 긴 이야기를 쓰시느라 힘들었지요.
앞으로는 1편, 2편으로 나누어 쓰세요.
참 어렵고 힘든 세월이었는데 지금은
웃으며 이야기하네요.
지내놓고보면 다 소중한
추억거리에요.
정말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어요~
매화향기님!
하하하~^
차라리 스마트폰이 더 빨라요.하하하~^
고맙습니다.추운 날씨에 건강하세요~^
아니 8시간 수술한
다리 부상을
그렇개 견디었다니...
님은 그야말로 철인입니다.
상상이 안 됩니다.
그 몸을하고서,
병원을 바로 갈 것이지
집에 들려 병원으로...???
정말 놀랍습니다.
그 고통이 어떠했을지가
아득할 따름입니다.
큰 고생하셨습나다.^^
인초님!
가람이가 좀 무디어서.하하하~^
애들 학교도 보내야하고 일단은 집에가서
사고처리를 생각하자는 생각에 그래서
다행히 보험처리를 한것도 당황하지 않고
결정을 했지요.그렇지 않으면 그때 병원비가
50일 입원에 1000만원 정도 나왔다고 하네요.
가람이가 230만원 들었으니...
그리고 통원비까지 보험처리 못하면 무지하게
나왔을꺼에요.하하하~^무좌게 아팠는데
첫째는 아들두놈 학교 생각이 먼저 나드군요.
그때가 중3.고2.하하하~^건강하세요~^
먼저 그 뺑소니범은 잡았습니까?
아니
그렇게 중상을 입었으면 바로 병원에 가셔야지
집으로 가시는 이유를 알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며칠전 카페 송년회날 인사를 나누면서
건강하신 모습을 보니 천만다행이였습니다
오래전 이야기 회상하면서 긴 글 적느랴
수고 많았습니다
기우님!
아이구 못잡았지요.
가람이가 번호를 못봤는데 그시절에는
잠실에 저녁에는 사람이 없었어요.하하하~^
그리고 중3고2 아들학교 보내야된다는
생각이 우선이었지요.하하하~^^
가람이가 잘 참는 성격입니다.
마음아픈것은 못 참는데.하하하~^
편안밤되시고 편히 주우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오죽님!
하하하~^
철인 아닙니다.
근데 그때는 병원에서 의사나 간호사.환자들이
진짜로 감각이 없는사람이라고 어떻게 참을수
있냐고 철인이라고 했어요.
그 참고 집에가서 애들도 학교 보내고 아빠가
병원에 간다는 확인도 해줬으니 다행이지요
만약 가람이가 집에도 아들어오고 전화도 없고
하면 얼마나 불안하고 걱정을 많이 하겠습니까
또한 걱정되서 아침도 못먹고 학교도 안가고
하면 아빠로서 도리가 아니지요.하하하~^
확인 시켜 줬으니 수술을하던지 입원을하던지
마음 놓이지 않을까요.하하하~^
건강하시고 편안밤되세요~^
가람이님, 지난 세월 사고를 당한 아픔을 떠올리며 장문을 썼군요.
1, 2, 3부, 사고당한 후기까지 나누어서 쓰면 덜 힘들텐데...
마음의 위로를 어떻게해야 할지 난감해요.
세상에 살면서 있어선 안될 사고는 교통사고~~^^뜻하지 않게 찾아온 불행한 일들을 겪고
거센파도에 휩쓸리며 단단해지는 조개비처럼~~
어려운 시련을 잘 견디며 현재에 이르렀어요.
성장한 두명의 아들이 가람님에겐 큰 울타리이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고있어요.
앞으로 용기를 내어 힘차게 살아갔으면...
나예림님!
고맙습니다.20년전인데요 하하하~^
지금은 운동으로 정상인 다리를 가지고있어요.
가람이 산전수전 다 격었으니 두려울것도없고
현재에 충실히 건강하고 즐겁게 살아갑니다.
하하하~^아직도 나에게 남겨준 숙제 하나
남았는데 곧 풀어 지겠죠.
편안밤되시고 건강하세요~^
@가람이 가람이님, 내가 좋아하는 에밀리 디킨슨의 영시 감상해봐요.
<<희망은 한마리 새
영혼위에 걸터앉아
가사없는 곡조를 노래하며
그칠줄을 모른다.
모진 바람속에서 더욱 달콤한 소리
아무리 심한 폭풍도
많은이의 가슴 따뜻이 보듬는
그 작은 새의 노래 멈추지 못하리.
나는 그 소리를 아주 추운 땅에서도
아주 낯선 바다에서도 들었다.
허나 아무리 절박해도 그건 내게
빵 한 조각 청하지 않았다.>>
(희망은 기쁠땐 잊고 살지만, 마음이 아플때, 절망할때 어느덧 곁에와
손 잡아요. 희망은 우리가 삶에서 공짜로 누린 제일 멋진 축복 이래요.
고생 많으셨어요
무통주사 안맞으시고....
뱅소니 자동차가 괘씸합니다
그당시에는 얼마나 아프셨을까
큰병원 응급실로 가셔야 할것을...
수박님!
하하하~^무지하게 아팠죠.
용을쓰서 그런지
땀이나서 옷을 자주 갈아입었답니다.
그땐 아픔보다 애들 생각이 먼저나고
학교는 어떻게 보낼까하는 하는 생각에
일단은 집으로가서 애들을 봐야지 하는 생각뿐
이었어요.하하하~^
고맙습니다.건강하세요~^
저런저런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뼁소리차량이군요 나쁜 운전자입니다
교통사고는 후유증이란 것이 있어 오래도록 잘 치료해야 합니다^^
보상도 받지 못하고 쌩돈만 들고 고생은 고생대로 하셨네요^^
글은 이렇게 쓰시면 됩니다 3시간이나 공을들인글을 단번에 읽으려니
미안하군요 작가아니라 할애비라도 이렇게 진솔한글은 못당합니다
남이 잘쓴다고 기죽지 마시고 변함없이 꾸준히 글올려주세요^^
삶의이야기방은 너무 글을 잘쓰는 사람의글보다 좀 투박한글이
더 실감나고 정겨운법입니다 건필하시길 바라며 건강을 빕니다^^
차마두님!
다녀 가셨네요.
그래도 아프고 정신 없었지만 애들 안심시키고
의료보험으로 처리한것은 지나고 나니
잘했다고 생각이 드네요.하하하~^
그땐 정말 애들때문에 인내하며 정신력으로
버티었나봅니다.
그리고 20년 지난 지금은 노력한 만큼
정상적이고 휴유증 아픔이 없는 그런 신체가
되었답니다.고맙습니다.건강하세요~^
가람이님~~굿모닝~^^
불운을 견디어낸 가람님 정말 긍정적이시네요 당시는 앞날이 캄캄하셨을텐데 어찌 계산해서 오늘을 일구셨는지 ~이제부터는 좋은일이 올 차례이니 기다리시기만 하면 되요 굿데이 하시길 빌께요~~^^♡
유천님!
하하하~^
직장은 공직에 있었기에 다행히 금전적으로는
즉 월급은 나오지만 걷지 못할까봐 또한 애들
뒷바라지 걱정이 더 앞섰답니다.하하하~^
가람이는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사고방식을
타고 났나봐요.지금은 20년이 넘어 아무런
아픔없이 한가지 숙제를 하교 있어요.하하하~
고맙습니다.건강하세요~
팔 부러지고 다리 부러지고 목발도 할수없고 눈은 안보이고 매일 간호사옆에 오면 내 눈 안보이는건 아무도 이야기 안해주니 모르고 불좀 켜달라고
이 병원은 왜 불을 이렇게 아끼냐고 매일 속상해 했던 기억나네요,,난 건너편에서 내 차선으로 추월하려고 건너온 차에 내 차가 받쳐서 폐차 되었었는데요
이제 죽었다 했는데 다행이 에어백이 터져서 그랬나봐요,,머리에서 피가 나니 엄척 다쳤겠구나 했는데 병원가서 아무리 찍고 또 검사하고 또 검사해도
아픈곳이 없는겁니다,,교통사고 환자들만 있는 병실에서 반장 노릇하면서 다리 부러지고,팔 부러지고 아픈 교통사고환자 뒷수발만 열심히 들다가 퇴원했네유ㅠㅠ
가람이님은 철인인네요,,
모뎀님!
큰일날뻔 했네요.
천만 다행이 고생 많이 했습니다.
앞으로도 운전조심하시고
건강 잘챙기시고 행복 하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정지은님!
하하하~^ 가람이는 그냥 즐거움에 웃음이에요.
그때는 누구나 그런 생각을 했을꺼에요.
집에서 기다리는 애들 생각이 먼저 나던되요.
혹 전화도 없고 아침에일어 났는데 아빠가
없다는것을 알면 어떤 마음일까요.
그래서 지금까지 버릇이 되어버렸는지는
몰라도 아직까지 혼자 사회생활 하며 어떤일이
있어도 반겨줄 사람은 없지만 그날 집에 안들어
간적이 없어요.하하하~^
정지은님! 이제는 20년이 흘러 잊고 살지만
한가지 숙제만 남았네요.그숙제는 내가 풀어아
될것이 아니라 지켜만보고 나름데로 즐겁고
행복하다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어요.
하하하~ 고맙습니다.건강하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멀리서님!
그래요.어린 아들이 먼저 생각이나고
깨워서 학교 보내야 할텐데하는 생각이
내 아픔보다 먼저 이었어요.중3.고2 였으니
하하하~내 아픔은 일시적일 뿐.
혹 걷지 못할까봐. 애들 뒷바라지는. 또
내가 짐이되면 어떻하나하는 마음에 열심히
일년을 넘게 물리치료와 스트레칭을 하면서
정상적인 다리를 만들어 놨답니다.하하하~^
고맙습니다.건강하세요~^
인내하시고 견디 셨기에 이제는 행복만 있을겁니다 잘보고 갑니다
김민정님!
네! 모든것이 어린아들 덕분인것 같아요.
내가 살고 걸어 다녀야 남겨진 숙제를 다할텐데
하는 마음에 나의 아픔은 순간이지만
어린애들이 내가 병윈에 있다는 소식을 들어면
얼마나 놀랄것이며 작년에 엄마 잃은 슬픔도
체가시기 전에 또 아빠가 교통사고로 병원에
있다는 말을 들어면 어린 애들이 어떤심정일까
그 감당을 못하지요.하하하~^
그래서 내아픔은 뒤로하고 애들한테 신고를
했답니다.하하하~^
고맙습니다.건강하세요~^
바로 응급실로 가셨더라면 아품은 덜 했을텐데요.
아이들 때문에 더 참고. 그마음이 아파오네요.
몸과 마음이 아팠던 지나간 시간들 .....
이제는 좋은 일만 있었으면 합니다~^^
가을애님!
하하하~^
그래요.그 어린 아이들이 아침에 일어나
아빠가 안들어 왔거나 또한 교통사고로
어디 병원에 입원중이다고 전해 들어면
얼마나 큰충격이 될까요.
엄마 잃은 슬픔도 체가시기전에.
사고 후에는 애들 생각밖에 없었어요.
아침에 일어나 아빠가 없고 학교는 가야되고
얼마나 허전함과 무서움이 들겠어요
그래서 가람이는 아픔이 없었어요 오직
아들 한테가서 상황도 이야기하고 마음 달래
줘서 학교 잘갔다가 병원으로 와 하며
편안 마음으로 학교가지 않겠지만 최대한
마음은 놓이게 아빠가 멀정한 측 이라도 해야
아무일 없는것처럼 잘갔다 올꺼라고 생갹해서
집에까지 가서 두아들 한테 신고를 했답니다.
하하하~^고맙습니다.
가람이님 지금은 웃으며 말할수있지만 그때당시 얼마나 어려운 삶을 사셨을까 짐작이가네요
부디 건강하시고 새해에도 복많이 받으세요
애숙님!
하하하~^
사춘기에 접어던 망나니 아들 두놈땜에
무척 혼자 울고 죽음도 생각하곤 했는데
그래도 내 마음보다 엄마 잃은 너희들 마음이
더 하겠지하고 달래며 안아주고 칭찬도
해주기도 하며 또 어린 아들들이 아빠를
위로하며 이제는 아빠가 자기들 옆에
있어야한다고 반성도하고 그때 일들을
다 말못합니다.하하하~^
나또한 사고 났어도 어린애들 생각뿐
병원 응급실로 가면 나는 편안하겠지만
아침에 일어나 아빠가 없는 그 상황에 애들이
얼마나 놀랄까.어떻게 학교는 잘갈까.
또한 아빠가 교통사고가 나서 병원에 입원했어
하는 말을 들어면 엄마 잃은 아픔도 체가시기
전에 얼마나 또 큰 충격이겠어요.하하하~^
고맙습니다.
대단합니데이~ 가람님.
뺑소니...검마~
잘 살아 있을랑가 몰긋네요~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을 되찾아서 다행임데이~
父情...잘 느끼고 갑니다.
수잔나님!
어린 아들 마음 안다치게 아버지로서 최소한
마음을 가지려고 그리 했나 봅니다.
또한 애들 걱정도 되고.하하하~^
가람이가 집에 안들어가면 아침은 어떻게.
학교는 어떻게.어린 애들이 걱정과 무서움이
들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내 조금 아파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나봐요.하하하~^
그것이 옳았는지 내가 보는 앞에서 두놈이
아침도 차리고 서로 도시락도 챙기며 밝은
표정으로 학교 가는걸보니 아픔도 없어져요.
아빠 **병원에 갈꺼니까 학교 끝나면
병원으로와 하니 네~하고 가는것보고
안도에 숨을 쉬었어요. 그전에는 울고 걱정이
태산 같더니.하하하~^ 글도 제데로 못쓰는
지루한 글 읽어줘서 고맙습니다.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