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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삶의 이야기 방 가람이가 죽을뻔 했던 기억들과 작지만 큰병원.
가람이 추천 0 조회 305 17.12.22 21:52 댓글 3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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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12.22 22:07

    첫댓글 에고 증말 그만하길다행이지 안그럼 여그도없었을거아녀
    그래두 비오거나습할땐 아플낀데 암튼 욕본겨

  • 작성자 17.12.22 22:23

    지존님!
    지존님과 글로 대화하다 문득 지난일이
    생각나서 병아리가 글올리느라고 죽어났습니다
    하하하~^
    비올때도 아무이상없어요. 20년전인데
    치유가 잘되었기도 하지만 원장님이 집도를
    잘하셨나봅니다. 하하하~건강하세요~^

  • 17.12.22 22:29

    @가람이 정말천만다행이지 어휴~

  • 17.12.22 22:15

    가람이님 ,병아리타법으로
    한꺼번에 긴 이야기를 쓰시느라 힘들었지요.
    앞으로는 1편, 2편으로 나누어 쓰세요.
    참 어렵고 힘든 세월이었는데 지금은
    웃으며 이야기하네요.
    지내놓고보면 다 소중한
    추억거리에요.
    정말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어요~

  • 작성자 17.12.22 22:25

    매화향기님!
    하하하~^
    차라리 스마트폰이 더 빨라요.하하하~^
    고맙습니다.추운 날씨에 건강하세요~^

  • 17.12.22 22:24

    아니 8시간 수술한
    다리 부상을
    그렇개 견디었다니...
    님은 그야말로 철인입니다.
    상상이 안 됩니다.
    그 몸을하고서,
    병원을 바로 갈 것이지
    집에 들려 병원으로...???
    정말 놀랍습니다.
    그 고통이 어떠했을지가
    아득할 따름입니다.
    큰 고생하셨습나다.^^

  • 작성자 17.12.22 22:37

    인초님!
    가람이가 좀 무디어서.하하하~^
    애들 학교도 보내야하고 일단은 집에가서
    사고처리를 생각하자는 생각에 그래서
    다행히 보험처리를 한것도 당황하지 않고
    결정을 했지요.그렇지 않으면 그때 병원비가
    50일 입원에 1000만원 정도 나왔다고 하네요.
    가람이가 230만원 들었으니...
    그리고 통원비까지 보험처리 못하면 무지하게
    나왔을꺼에요.하하하~^무좌게 아팠는데
    첫째는 아들두놈 학교 생각이 먼저 나드군요.
    그때가 중3.고2.하하하~^건강하세요~^

  • 17.12.22 22:25

    먼저 그 뺑소니범은 잡았습니까?
    아니
    그렇게 중상을 입었으면 바로 병원에 가셔야지
    집으로 가시는 이유를 알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며칠전 카페 송년회날 인사를 나누면서
    건강하신 모습을 보니 천만다행이였습니다
    오래전 이야기 회상하면서 긴 글 적느랴
    수고 많았습니다

  • 작성자 17.12.22 22:42

    기우님!
    아이구 못잡았지요.
    가람이가 번호를 못봤는데 그시절에는
    잠실에 저녁에는 사람이 없었어요.하하하~^
    그리고 중3고2 아들학교 보내야된다는
    생각이 우선이었지요.하하하~^^
    가람이가 잘 참는 성격입니다.
    마음아픈것은 못 참는데.하하하~^
    편안밤되시고 편히 주우세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7.12.22 22:51

    오죽님!
    하하하~^
    철인 아닙니다.
    근데 그때는 병원에서 의사나 간호사.환자들이
    진짜로 감각이 없는사람이라고 어떻게 참을수
    있냐고 철인이라고 했어요.
    그 참고 집에가서 애들도 학교 보내고 아빠가
    병원에 간다는 확인도 해줬으니 다행이지요
    만약 가람이가 집에도 아들어오고 전화도 없고
    하면 얼마나 불안하고 걱정을 많이 하겠습니까
    또한 걱정되서 아침도 못먹고 학교도 안가고
    하면 아빠로서 도리가 아니지요.하하하~^
    확인 시켜 줬으니 수술을하던지 입원을하던지
    마음 놓이지 않을까요.하하하~^
    건강하시고 편안밤되세요~^

  • 17.12.23 00:44

    가람이님, 지난 세월 사고를 당한 아픔을 떠올리며 장문을 썼군요.
    1, 2, 3부, 사고당한 후기까지 나누어서 쓰면 덜 힘들텐데...
    마음의 위로를 어떻게해야 할지 난감해요.
    세상에 살면서 있어선 안될 사고는 교통사고~~^^뜻하지 않게 찾아온 불행한 일들을 겪고
    거센파도에 휩쓸리며 단단해지는 조개비처럼~~
    어려운 시련을 잘 견디며 현재에 이르렀어요.
    성장한 두명의 아들이 가람님에겐 큰 울타리이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고있어요.
    앞으로 용기를 내어 힘차게 살아갔으면...

  • 작성자 17.12.22 22:58

    나예림님!
    고맙습니다.20년전인데요 하하하~^
    지금은 운동으로 정상인 다리를 가지고있어요.
    가람이 산전수전 다 격었으니 두려울것도없고
    현재에 충실히 건강하고 즐겁게 살아갑니다.
    하하하~^아직도 나에게 남겨준 숙제 하나
    남았는데 곧 풀어 지겠죠.
    편안밤되시고 건강하세요~^

  • 17.12.23 00:59

    @가람이 가람이님, 내가 좋아하는 에밀리 디킨슨의 영시 감상해봐요.

    <<희망은 한마리 새
    영혼위에 걸터앉아
    가사없는 곡조를 노래하며
    그칠줄을 모른다.

    모진 바람속에서 더욱 달콤한 소리
    아무리 심한 폭풍도
    많은이의 가슴 따뜻이 보듬는
    그 작은 새의 노래 멈추지 못하리.

    나는 그 소리를 아주 추운 땅에서도
    아주 낯선 바다에서도 들었다.
    허나 아무리 절박해도 그건 내게
    빵 한 조각 청하지 않았다.>>
    (희망은 기쁠땐 잊고 살지만, 마음이 아플때, 절망할때 어느덧 곁에와
    손 잡아요. 희망은 우리가 삶에서 공짜로 누린 제일 멋진 축복 이래요.

  • 17.12.23 04:11

    고생 많으셨어요
    무통주사 안맞으시고....
    뱅소니 자동차가 괘씸합니다
    그당시에는 얼마나 아프셨을까
    큰병원 응급실로 가셔야 할것을...

  • 작성자 17.12.23 08:49

    수박님!
    하하하~^무지하게 아팠죠.
    용을쓰서 그런지
    땀이나서 옷을 자주 갈아입었답니다.
    그땐 아픔보다 애들 생각이 먼저나고
    학교는 어떻게 보낼까하는 하는 생각에
    일단은 집으로가서 애들을 봐야지 하는 생각뿐
    이었어요.하하하~^
    고맙습니다.건강하세요~^

  • 17.12.23 05:01

    저런저런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뼁소리차량이군요 나쁜 운전자입니다
    교통사고는 후유증이란 것이 있어 오래도록 잘 치료해야 합니다^^
    보상도 받지 못하고 쌩돈만 들고 고생은 고생대로 하셨네요^^

    글은 이렇게 쓰시면 됩니다 3시간이나 공을들인글을 단번에 읽으려니
    미안하군요 작가아니라 할애비라도 이렇게 진솔한글은 못당합니다
    남이 잘쓴다고 기죽지 마시고 변함없이 꾸준히 글올려주세요^^
    삶의이야기방은 너무 글을 잘쓰는 사람의글보다 좀 투박한글이
    더 실감나고 정겨운법입니다 건필하시길 바라며 건강을 빕니다^^

  • 작성자 17.12.23 09:03

    차마두님!
    다녀 가셨네요.
    그래도 아프고 정신 없었지만 애들 안심시키고
    의료보험으로 처리한것은 지나고 나니
    잘했다고 생각이 드네요.하하하~^
    그땐 정말 애들때문에 인내하며 정신력으로
    버티었나봅니다.
    그리고 20년 지난 지금은 노력한 만큼
    정상적이고 휴유증 아픔이 없는 그런 신체가
    되었답니다.고맙습니다.건강하세요~^

  • 17.12.23 05:16

    가람이님~~굿모닝~^^
    불운을 견디어낸 가람님 정말 긍정적이시네요 당시는 앞날이 캄캄하셨을텐데 어찌 계산해서 오늘을 일구셨는지 ~이제부터는 좋은일이 올 차례이니 기다리시기만 하면 되요 굿데이 하시길 빌께요~~^^♡

  • 작성자 17.12.23 09:17

    유천님!
    하하하~^
    직장은 공직에 있었기에 다행히 금전적으로는
    즉 월급은 나오지만 걷지 못할까봐 또한 애들
    뒷바라지 걱정이 더 앞섰답니다.하하하~^
    가람이는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사고방식을
    타고 났나봐요.지금은 20년이 넘어 아무런
    아픔없이 한가지 숙제를 하교 있어요.하하하~
    고맙습니다.건강하세요~

  • 17.12.23 05:33

    팔 부러지고 다리 부러지고 목발도 할수없고 눈은 안보이고 매일 간호사옆에 오면 내 눈 안보이는건 아무도 이야기 안해주니 모르고 불좀 켜달라고
    이 병원은 왜 불을 이렇게 아끼냐고 매일 속상해 했던 기억나네요,,난 건너편에서 내 차선으로 추월하려고 건너온 차에 내 차가 받쳐서 폐차 되었었는데요
    이제 죽었다 했는데 다행이 에어백이 터져서 그랬나봐요,,머리에서 피가 나니 엄척 다쳤겠구나 했는데 병원가서 아무리 찍고 또 검사하고 또 검사해도
    아픈곳이 없는겁니다,,교통사고 환자들만 있는 병실에서 반장 노릇하면서 다리 부러지고,팔 부러지고 아픈 교통사고환자 뒷수발만 열심히 들다가 퇴원했네유ㅠㅠ
    가람이님은 철인인네요,,

  • 작성자 17.12.23 09:21

    모뎀님!
    큰일날뻔 했네요.
    천만 다행이 고생 많이 했습니다.
    앞으로도 운전조심하시고
    건강 잘챙기시고 행복 하세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7.12.23 09:49

    정지은님!
    하하하~^ 가람이는 그냥 즐거움에 웃음이에요.
    그때는 누구나 그런 생각을 했을꺼에요.
    집에서 기다리는 애들 생각이 먼저 나던되요.
    혹 전화도 없고 아침에일어 났는데 아빠가
    없다는것을 알면 어떤 마음일까요.
    그래서 지금까지 버릇이 되어버렸는지는
    몰라도 아직까지 혼자 사회생활 하며 어떤일이
    있어도 반겨줄 사람은 없지만 그날 집에 안들어
    간적이 없어요.하하하~^
    정지은님! 이제는 20년이 흘러 잊고 살지만
    한가지 숙제만 남았네요.그숙제는 내가 풀어아
    될것이 아니라 지켜만보고 나름데로 즐겁고
    행복하다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어요.
    하하하~ 고맙습니다.건강하세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7.12.23 09:58

    멀리서님!
    그래요.어린 아들이 먼저 생각이나고
    깨워서 학교 보내야 할텐데하는 생각이
    내 아픔보다 먼저 이었어요.중3.고2 였으니
    하하하~내 아픔은 일시적일 뿐.
    혹 걷지 못할까봐. 애들 뒷바라지는. 또
    내가 짐이되면 어떻하나하는 마음에 열심히
    일년을 넘게 물리치료와 스트레칭을 하면서
    정상적인 다리를 만들어 놨답니다.하하하~^
    고맙습니다.건강하세요~^

  • 17.12.23 07:21

    인내하시고 견디 셨기에 이제는 행복만 있을겁니다 잘보고 갑니다

  • 작성자 17.12.23 10:08

    김민정님!
    네! 모든것이 어린아들 덕분인것 같아요.
    내가 살고 걸어 다녀야 남겨진 숙제를 다할텐데
    하는 마음에 나의 아픔은 순간이지만
    어린애들이 내가 병윈에 있다는 소식을 들어면
    얼마나 놀랄것이며 작년에 엄마 잃은 슬픔도
    체가시기 전에 또 아빠가 교통사고로 병원에
    있다는 말을 들어면 어린 애들이 어떤심정일까
    그 감당을 못하지요.하하하~^
    그래서 내아픔은 뒤로하고 애들한테 신고를
    했답니다.하하하~^
    고맙습니다.건강하세요~^

  • 17.12.23 07:43

    바로 응급실로 가셨더라면 아품은 덜 했을텐데요.
    아이들 때문에 더 참고. 그마음이 아파오네요.
    몸과 마음이 아팠던 지나간 시간들 .....
    이제는 좋은 일만 있었으면 합니다~^^

  • 작성자 17.12.23 10:23

    가을애님!
    하하하~^
    그래요.그 어린 아이들이 아침에 일어나
    아빠가 안들어 왔거나 또한 교통사고로
    어디 병원에 입원중이다고 전해 들어면
    얼마나 큰충격이 될까요.
    엄마 잃은 슬픔도 체가시기전에.
    사고 후에는 애들 생각밖에 없었어요.
    아침에 일어나 아빠가 없고 학교는 가야되고
    얼마나 허전함과 무서움이 들겠어요
    그래서 가람이는 아픔이 없었어요 오직
    아들 한테가서 상황도 이야기하고 마음 달래
    줘서 학교 잘갔다가 병원으로 와 하며
    편안 마음으로 학교가지 않겠지만 최대한
    마음은 놓이게 아빠가 멀정한 측 이라도 해야
    아무일 없는것처럼 잘갔다 올꺼라고 생갹해서
    집에까지 가서 두아들 한테 신고를 했답니다.
    하하하~^고맙습니다.

  • 17.12.23 08:38

    가람이님 지금은 웃으며 말할수있지만 그때당시 얼마나 어려운 삶을 사셨을까 짐작이가네요
    부디 건강하시고 새해에도 복많이 받으세요

  • 작성자 17.12.23 10:49

    애숙님!
    하하하~^
    사춘기에 접어던 망나니 아들 두놈땜에
    무척 혼자 울고 죽음도 생각하곤 했는데
    그래도 내 마음보다 엄마 잃은 너희들 마음이
    더 하겠지하고 달래며 안아주고 칭찬도
    해주기도 하며 또 어린 아들들이 아빠를
    위로하며 이제는 아빠가 자기들 옆에
    있어야한다고 반성도하고 그때 일들을
    다 말못합니다.하하하~^
    나또한 사고 났어도 어린애들 생각뿐
    병원 응급실로 가면 나는 편안하겠지만
    아침에 일어나 아빠가 없는 그 상황에 애들이
    얼마나 놀랄까.어떻게 학교는 잘갈까.
    또한 아빠가 교통사고가 나서 병원에 입원했어
    하는 말을 들어면 엄마 잃은 아픔도 체가시기
    전에 얼마나 또 큰 충격이겠어요.하하하~^
    고맙습니다.

  • 17.12.23 15:15

    대단합니데이~ 가람님.
    뺑소니...검마~
    잘 살아 있을랑가 몰긋네요~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을 되찾아서 다행임데이~
    父情...잘 느끼고 갑니다.

  • 작성자 17.12.23 15:42

    수잔나님!
    어린 아들 마음 안다치게 아버지로서 최소한
    마음을 가지려고 그리 했나 봅니다.
    또한 애들 걱정도 되고.하하하~^
    가람이가 집에 안들어가면 아침은 어떻게.
    학교는 어떻게.어린 애들이 걱정과 무서움이
    들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내 조금 아파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나봐요.하하하~^
    그것이 옳았는지 내가 보는 앞에서 두놈이
    아침도 차리고 서로 도시락도 챙기며 밝은
    표정으로 학교 가는걸보니 아픔도 없어져요.
    아빠 **병원에 갈꺼니까 학교 끝나면
    병원으로와 하니 네~하고 가는것보고
    안도에 숨을 쉬었어요. 그전에는 울고 걱정이
    태산 같더니.하하하~^ 글도 제데로 못쓰는
    지루한 글 읽어줘서 고맙습니다.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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