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구치소 평택지소 확진 수용자 출소..치료센터 이송
구속집행정지 결정으로 출소
수용자 28명 추가 PCR 검사
[수원=뉴시스]홍효식 기자 = 사진은 수원시 팔달구 수원구치소 모습. 2020.07.31.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가윤 기자 =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원구치소 평택지소 수용자가 출소해 전담 생활치료센터로 이송조치됐다.
법무부는 지난 7일 수원구치소 평택지소에서 확진 판정된 수용자가 구속집행정지 결정으로 출소했다고 8일 밝혔다. 확진 수용자는 코로나19 전담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평택지소는 확진자와 유치장에서 접촉한 3명의 수용자를 향후 2주간 격리조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3일 간격으로 PCR 검사를 실시해 관리할 예정이다.이들은 PCR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예방 차원에서 수용자 28명에 대한 추가 PCR 검사를 진행했고,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앞서 확진 수용자는 지난 6일 경찰에서 구치소로 이감됐는데 신속항원검사에서 2차례 양성 반응을 보여 즉시 별도 시설에 격리 수용돼 있었다고 한다. 입소 절차에서 접촉한 직원 4명은 진단검사 실시 후 자가격리 중이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일 대비 추가 확진자는 없다. 전국 교정시설 내 확진 격리자는 직원 1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는 직원 62명, 수용자 1229명으로 총 129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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