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백작입니다
4월 21일~ 23일 3일간
제주도 234km를
아이들과 함께 자전거로 완주했기에
늦은 신고합니다
강한 바람과 비를 맞으며 234km라는
켤코 성인도 쉽지 않은 여정을 포기하지 않고
무사히 완주해준 아이들이 정말 자랑스럽네요
1일차 68km 출발
다락 쉼터 -> 해거음 마을공원 -> 모슬포 숙소
청주 공항을 거쳐 3일 여정을 출발했습니다
아직 까지는 신나죠 ^^
1일차 일정은 약 68km 구간입니다
제주에 도착해 자전거를 대여하고
오후부터 일정이 시작되어 늦은 출발과
중간에 낙오에 위기가 있어
예정보다 저녁 늦게 도착했습니다
고단하지만 내일은 83km를 도전해야하는
부담이 밀려와 잠이 선뜻 안오네요
2일차 83km 구간
송악산 -> 범환바당 -> 쇠소깍 -> 표선
밤새 다리도 아프고 오늘을
더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만 같이 동행하고
의지할 친구들이 있기에 힘내봅니다
중간에 바퀴가 펑크도 나도
이슬 비까지 내려 힘든 일정이였으나
2일차도 무사히 완주했습니다
3일차 83km 구간
성산 일출봉 -> 김녕성 세기해변 ->
함덕 서우봉해변 -> 용두암 인증센터
이렇게 3일간에 일정이 끝났습니다
엉덩이 통증부터 무릎까지 아퍼와
중간에 포기하고 싶었지만
평생 한번일수도 있는 아들과의
멋진 경험을 만들고자 힘겹게 버텼네요^^
마지막 구간 용두암 인증센터가 보이니
정말 눈물이 날 정도였습니다
영상을 만들면서 그때 그 감동이
생각납니다^^
멋진 경험이였고 또 도전할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함께 동행한
우리 아이들과 아빠들도
대단하다고 감히 말하고 싶네요
이렇게 3일간 제주를 종주한
흔적과 영상을 남겨보며
저 또한 그때의 추억과 감동을
곱씹어 보네요
첫댓글 아이들과 정말 값진 추억 하셧네요....최고의 기록으로 남을 겁니다..멋져요
쉽지 않은 도전인데 아이들이 잘 따라와줘서 무사히 마쳤네요
아이들이 진정한 영웅입니다^^
멋지십니다
감사합니다
힘든 시간이였지만 무사히 완주했으니 지금은 멋진 추억으로 남아있네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아이들과 함께 좋은추억이었겠습니다 👍 👍 👍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인데 아이들이
버텨주니 어른도 버틸수 밖에 없었습니다 ^^
힘들었지만 평생 남을 추억 만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