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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 저는 당신의 하인입니다
G아진
Since 09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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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맞아, 야산에 있는 나무들은 헐벗어 있었다. 가끔 상록수만이 본연의 빛을 오롯이 띠고 있을 뿐이었다. 냉랭한 기운이 감도는 숲은 괴기스러움마저 엿보였다. 바삭, 흙이 얼어 발아래에서 부서지는 소리가 났다. 메그릴은 몇 발짝 걸어가더니, 등을 돌려 하임과 마주했다. 바사삭 소리가 나며 하임이 뒤로 물러섰다.
메그릴은 정말 울지도, 웃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 볼이 씰룩씰룩하는 걸 보니 겁먹은 게 확실하고 또 그게 너무 웃겨서 박장대소 하고 싶은데, 웃으면 뭐라 할테구. 메그릴은 웃음을 속으로 삼키며 하임에게 말했다.
“나무를 보면, 이렇게 껍질이 갈라져서 노란 즙이 나오는 게 간간히 있을 거예요. 그 나무를 잘 살펴보면 나뭇가지에 데롱데롱 매달려 있든, 떨어져 있든 근처에 있을 거니까. 잡아서 통에 넣으시면 돼요. 아셨죠?”
“무……뭘로 잡느냐?”
“손으로요. 독이 있는 놈이 아니니까 괜찮아요. 아, 뭐 운이 나쁘면 다른 독거미를 착각하고 집어 드실 수도 있겠지만…….”
어깨를 으쓱하고 메그릴이 말하자, 하임이 몸을 더욱 뻣뻣이 해온다. 메그릴은 참지 못하고 픽 바람 새는 소리를 냈다.
하임과 메그릴은 겨울 산에서 거미 찾기에 돌입했다. 메그릴은 곧잘 찾아내어 통에 담은 게 열 마리에 육박하고 있었다. 아등바등 통 속에서 바지락대는 꼴이 불쌍해 보여서, ‘일이 끝나면 다시 풀어줄게.’작게 속삭였다. 이렇게 거미와 교감(메그릴은 이것을 대화라고 불렀다)까지 해가며, 나름 즐겁게 일을 하고 있는 메그릴에 반해 하임의 통은 텅텅 비어 있었다. 통만큼이나 하임의 머릿속도 텅텅 비어 있는 것만 같았다.
메그릴은 열 번째 거미를 통 속에 집어넣으며, 하임을 바라보았다.
‘아이고……저거 언제까지 저러고 있나.’
신분이 높은 분들은 거미류에 공통적으로 공포감을 느끼는 건가? 그럼 카르티안 공작도……? 메그릴은 공작이 거미를 무서워하는 모습을 상상해보다가 고개를 설레설레 내저었다.
하여간 검을 들고 용맹하게 적에게 달려들 줄은 알면서, 꽃 먹고 사는 거미하나는 못 잡는다니 그것도 아이러니다. 거미가 뿜어내는 거미줄은 용이하게 쓰이는 곳이 많았다. 메그릴은 야산에서 거미를 잡아오는 담당을 곧잘 맡곤 했었다. 메그릴도 독거미를 만났을 때는 가끔 등골이 서늘하곤 했지만, 노란정령 거미는 애완견만 못한 것이었다. 거미줄 채집하러 갔을 때 노란 정령 거미까지 같이 갖고 가면, 다른 시녀들이 까만데 등에 노란 줄 있는 게 깜찍하다며 얼마나 귀여워주곤 했는데.
메그릴은 하임에게 자신의 통을 흔들어 보이며 말했다.
“안 잡으실 거예요?”
“열 마리면……되었지, 뭘 또.”
“열다섯 정도는 되어야죠. 제가 열 마리 잡았으니까 하임경이 다섯 마리는 잡아 주세요. 네?”
“…….”
“에이. 성에 돌아가면 소문 낼 거예요. 거미나 무서워하……”
“알았다!! 잡으면 될 것 아니냐!”
“헤헤. 파이팅!”
메그릴은 웃으며 멀찍이 뒤로 물러섰다. 그리곤 하임이 하는 양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하임은 힐끗힐끗 메그릴이 있는 쪽을 바라보다가, 결국 거미를 찾아 나무들을 들여다보았다. 슬쩍 나무를 두드려보는 손가락에는 아직도 주저함이 가득했다.
한참을 그러고 있던 하임이, 드디어 즙이 새어나오는 나무를 발견했다. 하임은 침을 꼴깍 삼키고 조심스럽게 나무로 다가갔다. 메그릴은 하임 쪽으로 걸어갔다. 나뭇가지에서 슬슬 내려온 노란정령 거미 하나가 하임의 목덜미로 향하고 있던 것이었다, 물론 메그릴은 알았고 하임은 몰랐다.
메그릴이 가까이 오자 하임이 메그릴을 바라보았다. 메그릴이 ‘하임경, 뒤에 거미요.’하고 말하려 하는 순간.
톡.
거미줄이 끊어지고, 거미가 하임의 뒷목으로 떨어진다.
“으, 으악!!”
하임이 괴성을 내지르며 몸을 흔들었다. 하임의 목에 달라붙어 있던 거미가, 땅에 떨어져서 꾸물꾸물댔다. 그것이면 좋으련만, 그 거미는 하임이 맘에 들었는지 자꾸만 하임 쪽으로 기어오는 것이었다.
“저, 저, 저거!!!”
“우, 우왁! 하, 하임경!”
“아오, 저 빌어먹을 거미 새끼가!”
메그릴의 작은 몸이 휘청했다. 하임이 거미를 보곤 질겁하다, 메그릴에게 매달린 탓이었다. 메그릴은 하임에게 꽉 붙들린 어깨가 아팠다. 메그릴 뒤쪽에 선 하임의 숨이 불규칙적으로 내뱉어지고, 메그릴의 정수리에 부딪혀 퍼졌다. 메그릴은 하임의 몸을 떼어내려 했지만, 하임이 쉬이 놓아주질 않았다. 자꾸만 닿아오는 하임의 가슴팍에 답답하기도,
또 불현듯 낯설게도 느껴졌다.
하임이 성인식을 치룬 성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가까이 지내 몰랐던 것이었다. 하임은 어엿한 성인 남자였다. 메그릴은 단단한 팔과 악력에서 그것을 느낄 수 있었다. 거미는 점차 다가왔다. 그럴수록 하임의 몸이 메그릴에게 가까워졌다. 메그릴이 이것 좀 놓아야 어떻게 할 것 아니냐고 계속 말해도, 하임은 그것을 들을 경황이 없었다. 메그릴의 등과 하임의 가슴이 맞닿는다.
쿵, 쿵, 쿵. 빠르고 불규칙적으로 뛰고 있는 심장 고동이 그대로 전해져 왔다.
등을 타고 혈액을 타서 그 고동이 메그릴의 심장에 닿았다. 점차, 메그릴의 심장 고동이 하임을 닮아갔다.
함께 공유하고 있었다.
‘왜 이러지……’
하임만치 심장이 빨리 뛰어서 그렇다. 그래서 머리도 혼란스러울 것이다, 메그릴은 거기까지 생각을 하고 소리를 지르며 하임의 몸을 떼어냈다.
“정신 차리세요, 하임경! 정말 저게 뭐가 무섭다고!!”
“으으, 징그러……”
메그릴은 괜스레 더욱 크게 소리 내고, 성큼성큼 걸어가 거미를 통 속에 넣었다. 하임은 그때까지도 얼이 빠져 메그릴을 바라보고 있었다. 뒷목이 찝찝한 기분이 거미가 닿은 감촉이 아직 남아있었다. 하임은 벅벅 목을 문질렀다.
메그릴은 하임을 멀찍이 앞서가며 “그냥 가요! 이 정도면 충분하겠죠.”하고 걸어갔다. 하임은 왜 저러지 하면서도 후다닥 산을 벗어났다. 앞에 서서 고개를 숙이고 걸어가는 메그릴의 고동은,
아직도 쉬이 멈추질 않는다.
* * * * *
“쉬이이.”
메그릴이 방문 앞에 서서, 입에 손가락을 대어보였다. 하임은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메그릴은 살금살금 걸어가서 케닌의 방문을 조금 열었다. 그리곤 거미가 가득 담긴 통의 뚜껑을 방 쪽으로 향해 열었다. 꾸물꾸물거리며 거미들이 줄지어 나오기 시작했다. 좁은 통에서 나온 해방감을 느끼기라도 하듯이, 거미들은 재빨리 기어 방안으로 완전히 다 들어갔다.
그리고 1, 2, 3초 후.
예정이라도 된 듯, 방 안에선 케닌의 찢어지는 비명소리가 울려 퍼졌다. 메그릴과 하임은 서로를 돌아보며 씩 웃었다. 계획 성공. 메그릴과 하임은 목소리를 큼큼거리며 다듬곤, 곧 방문을 열어젖히고 들어갔다.
“아가씨, 괜찮으세요?!”
“괜찮으십니까!”
“저, 저, 저것 조옴……!”
메그릴은 아니 이게 웬일이래요, 능청을 떨면서 거미를 다시 통에 주워 담기 시작했다. 케닌은 두 손을 부들부들 떨었다. 메그릴이 통 안에 거미를 다 가두고 나서야, 케닌이 참았던 숨을 토해내었다.
“여, 여기는 거미 서식지라도 되는 거야?!” 케닌이 떨리는 음성으로 말했다.
“아가씨, 본래 신전이란 신성한 탓이라 동물들이 몰려들어요. 그러니까 성으로 가셔야 합니다.”
“흐, 흐으……끄, 끔찍해…….”
“진정하십시오, 아가씨.” 하임이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그러나 케닌은 하임의 목소리를 듣고도 별 감흥이 없어 보였다. 케닌의 머릿속에는 거미, 거미, 거미, 왕거미, 여왕거미, 대왕거미, 침대에 거미들이 우글우글……난 거미한테 잡아먹히는 거 아닐까? 등등의 생각으로 가득했다. 메그릴은 문득 케닌에게서 조금 떨어진 곳에 서 있는 하임을 바라보고는 말했다.
“아가씨, 그런데……괜찮으세요?”
“뭐가……?”
“하임경이요. 남자시잖아요. 아무렇지도 않으세요?”
“으, 응?”
그제야 케닌은 방 안에 남자가 있었으며, 방금 그 남자가 말을 꺼냈는데도 아무렇지 않게 자신이 넘겼다는 걸 깨달았다.
케닌의 눈동자가 조금 커지며 하임을 바라보았다. 하임은 직선적으로 다가오는 케닌의 눈빛에, 무릎을 숙이며 기사의 예를 취했다.
“아가씨의 기사, 하임이 아가씨를 뵈옵니다!”
케닌은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나 하임을 바라만 보았다. 메그릴은 그 케닌의 오묘한 눈동자에, 조심스럽게 케닌을 불렀다.
“아가……씨? 괜찮으세요?”
“……으음”
메그릴은 적잖이 당황하고 있었다. 이건 무슨 새로운 상황이람.
원래의 계획은 거미를 풀어 케닌을 당황하게 만든다. 케닌에게 신전이란 곳은 항상 이렇다고 생각을 주입시킨다. 성으로 돌아가면 남성과는 접촉을 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며 살살 꼬드겨 성으로 데려간다! 이런 식으로 착착 진행되는 것이었다.
근데 남자를 봐도 까무러치지 않는 케닌이라니, 예상외의 일이었다. 아니, 메그릴은 의외로 일이 술술 풀릴 수도 있겠다 싶었다.
“아가씨?” 메그릴이 다시 케닌을 불렀다.
“이상해, 메그릴.”
“네? 뭐가요?”
“사실 하……뭐였지? 하여튼 저 기사를 보면 기분이 매우 더럽거든. 짜증나. 그냥 사라져줬으면 좋겠어. 남자니까.”
케닌은 무심하고도 딱딱 떨어지는 목소리로 뱉어냈다. 말하는 내용은 거칠기 그지없었으나, 목소리 톤에는 오히려 아무런 감흥이 없었다. 메그릴은 그 사실이 더 무서웠다. 고개 숙인 하임도 당황하고 있었다. 케닌은 한 발짝 하임에게 다가가며 말했다.
“근데……아까 거미 때문에 너무 당황했나봐. 아직도 그 생각만 나서 기절하겠다는 둥 그런 느낌은 안 드네. 되게 신기하다…….”
케닌이 조곤조곤 말을 내뱉고 메그릴을 바라보았다. 메그릴은 머리를 재빠르게 굴리며 케닌에게 말했다.
“아가씨! 아가씨가 남성을 기피하는 건 일종의 강박관념 같은 거예요. 아가씨가 신경만 안 쓰신다면 견디실 수 있어요. 지금도 하임경을 보고도 아무렇지도 않으시잖아요. 그러니 성으로 돌아가요, 예? 공작님께서 기다리고 계셔요…….”
“하지만 성에는 남자가 많잖아.”
“하지만 신전에는 거미가 많잖아요!”
“윽…….”
“거미는 피할 수 없지만, 남자는 피할 수 있어요. 그리고 지금 보니까 아예 고치지 못하는 병도 아니구요. 우선, 성에 가서 생각해요. 네……? 제가 아가씨의 수족이 될 테니 아가씨가 나가서 남자를 만나거나 하는 일은 없도록 할 거에요. 정말루요.”
메그릴은 손을 꽉 쥐며 케닌의 다음 말을 기다렸다. 케닌은 한참을 고민하는 듯, 가만히 서 있다가 이윽고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수긍의 의미였다.
케닌은 허락을 내리고도 계속해서 망설였다. 메그릴은 조금 더 생각해 보라며 이틀을 신전에서 더 머물렀다. 이윽고 케닌은 완벽하게 결정을 내렸고, 그 다음 일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신전에서는 마차를 하나 내주었다. 그 동안 신전에서 고기를 먹겠다느니 여신관말고는 얼굴도 안 보겠다느니 등으로 신관들을 괴롭혔던 지라, 케닌이 떠난다는 소식에 신전 사람들은 내심 기뻐했다.
메그릴과 케닌은 마차에 탔고 하임은 옆에서 말을 타고 따라왔다. 덜컹거리는 마차 안은 가끔 먹은 것이 올라올 정도로 승차감이 좋지 않았지만, 메그릴은 이게 어디냐 싶었다. 말보다는 나았다.
케닌을 배려해 중간 중간 영지에 들러 쉬느라, 카르티안 영지로 가는 데에는 꼬박 4일이 걸렸다. 메그릴은 마차 창문 밖으로 고개를 빠꼼히 내밀며 소리쳤다.
“도착했어요!! 성이 보여요, 아가씨!”
메그릴은 벙긋 웃으며 케닌을 바라보았지만, 케닌의 얼굴에는 긴장감이 역력했다. 메그릴은 듣기 좋은 목소리로 말했다.
“모두, 잘 될 거예요.”
마법 같은 소리였다.
케닌은 그 말을 듣고 설핏 웃었다, 만약 당신이 자세히 보았더라면.
마차가 향하고 있는 공작가의 높은 성, 그 탑의 최고층에는 점차 다가오는 마차를 보는 한 사람이 서있었다. 창문을 통해 바라보는 마차는 덜컥거리면서도 빠르게 오고 있었다. 곧 그는 창문에 커튼을 내리곤, 탁자로 돌아왔다. 케닌과 꼭 닮은 짙은 갈색 머리, 카르티안 공작이었다.
의자에 앉아 무심하고도 깊은 눈동자로 여러 서찰을 훑던 공작이, 시선은 여전히 서찰을 향한 채로 말했다.
“올 줄 알았네.”
공작이 말함과 동시에, 방 안의 공기가 술렁이기 시작한다. 마치 신기루가 일어나듯 텅 빈 공간이 파열되기 시작했다. 열이 퍼져나간다. 순식간에 방 안의 공기가 상승했다. 그러나 공작은 여전히 서찰에서 눈을 떼지 않았다. 훅, 하고 짙은 열기가 밀려오고 파지짓 하는 괴음이 들릴 때야, 공작은 고개를 들어 앞을 바라보았다.
타는 듯한 붉은 머리가 거기 있었다. 아까까지만 해도 빈 공간이었던 그곳은, 뜨거운 열기를 온 몸에서 뿜어내고 있는 한 사람으로 채워졌다. 공작은 그 사실에 대해 감흥이 없어 보였다. 오히려 반가운 빛마저 내비치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오랜만이야, 릴리.”
핏빛 눈동자가 번뜩이며 공작을 향했다. 공작은 작게 미소를 지었다. 릴리는 아무 말 없이 공작만 바라보았다. 구불구불 내려온 붉은 머리가 마치 불처럼 보였다.
“릴리, 날 도와준다고 했었지?”
“…….”
“알아봐줘야 할 일이 생겼어.”
Chapter 1 저는 당신의 하인입니다,
The End
-----------------------------------------------> 업쪽은 원하시는 분은 앞에 ★을!
마지막에 공작은 의문을 안고 사라지고~
드뎌 챕터 일이 끝났습니당 TAT 으흐흐 기쁘다!
프롤로그에서 나오지만
혹시 까먹었을 분들을 위하여!
릴리는 메그릴의 엄마입니당 ^0^;
살아계셨죠~
마지막 부분은 깔고 챕터 2로 향합니당 쑝!
부제목이 바뀌겄네요 ㅋㅋ
이힝 이번은 그래도 쬐~끔 하임-메그릴 라인을
넣었는데 T.T 메그릴이 아직 어려서 죄짓는 기분이져 ㅋㅋ
그럼 모두 쫀하루 되시구
항상 댓글 감사하게 보고 있습니다 ♡ 애정하는거 아시져?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ㅎ? 살아있었구요 ^0^~~~!
[♀]바.기.별♥ / 헐// 나의 하임경이 그런식으로 메그릴과 접촉할 줄을 몰랏어요 흐어어어어 ㅠ <뭐래 / 그나저나 릴리아줌씨는 정말 오랫만입니다? 흐음, 근데 공작이 릴리가 화룡인 것을 알면,.... 메그릴의 존재도 알고 있는 건가요? 릴리가 구라쳤을지도? ㅎ / 그럼 케닌은 아버지도 싫어하는 겁니까? ㅠ 공작도 참... 이쁜 딸한테 외면 받고 사는 군요 후유유ㅡ / 잘 읽었습니다. ㅋㅋ 하임 메그릴 라인이라 좋은 이름이네요 캬캬캬 늘 건필하세요♥ [업쪽주세요★]
히? 공작은 알고 있습니당! 프롤로그 보시면 메그릴의 부모님이 편지를 보냈거등요 ㅎㅎ 아버지는 다른 남자들보단 괜찮겠지만 크게 애정은 가지 않겠죠?^.ㅠㅠ! 사실 거미 에피소드를 짤 처음부터 하임-메그릴 접촉씬을 생각하고 짰습니다 orz 감사합니다 업쪽 드릴게용!
그럼 메그릴이 화룡인 것을 알고 있단 말이예요?????????????? 헐..공작 너 뭐냐
아 상관없을 것 같아서 말씀드린건데 공작-메그릴에 대한 이야기는 또 다음에 나오구횻 ㅋㅎㅎㅎㅎㅎ 이번편에서 보셨듯이 공작은 아직 비밀스럽고 많은 걸 숨기고 있는 인물 ^0^;; 조연급이긴 하지만 스토리 전개에 큰 추이가 될 인물이니 지켜봐주세용 뿅
★ 전혀 죄짓는 기분 들지 않습니돠 냐햐햐햐햐햫 신전사람들도 케닌이 떠나가길 내심 바라고 있었군효 이번편에서 하임너무 귀엽습니다 ㅋㅋㅋㅋ 거미가 무서워 메그릴에게 안긴 하임이라니 상상만해도 귀엽군요 후후후 케닌이 메그릴의 계획대로 돌아가서 다행~이에욤 마지막에서 릴리의 등장! 돌아가신줄만 알았는데 살아계셨군요 ㅋㅋ 메그릴과 만나게 되는건지? 챕터2 너무 기대됩니다 하하항 저도 애정합니다 아진니임♡
하임 귀여운가용?! 다행다행~~ㅎㅎㅋㅋㅋㅋ 쓰면서 저는 즐거웠구요 사실 이번편 마음 놓고 편안한 기분으로 썼답니당 ㅋㅋㅋ 릴리의 일은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나올 것 같숩니당 ^0^! 챕터 2 기대해주셔서 감사해요 TAT 학 애정합니다~ 빠샤빠샤
아!! 릴리가 살아있었네여!!! 근데 릴리는 힘을 봉인 안 해도 안 걸리나?? 릴리가 죽은 줄 알았는데 살아있어서 다행이네요ㅋㅋ즐감입니다~ㅋㅋㅋ
넷 릴리가 살아있었습니당 ㅎㅎㅎ!!! 릴리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뒤에 다시 나올 예정~~ 감사합니당!>//< 항상 댓글 감사하게 읽고 있어요!
릴리가 살아있었구나 !! 메그릴은 어떻게 될까? !! 두근두근 ^^
^0^~~~ 두근두근^^ 다음편 기대해주세요 댓글 감사합니당 ♥ 히힛 애정의 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