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9시에 집을 나와서 진해 벚꽃의 성지인
여좌천엘 갔슴다
근처 찻길은 다 막아버려서 美고문단 담벼락에
차를 세우고 갔지요
개화율은 약65% 정도?
벚꽃은 만개해서 마치 팝콘 같을때가
제일 예쁘지요
언제 어디서 왔는지 벌써 사람들이 한가득입니다
운동 삼아서 사람구경하면서 생태공원까지 갔다가 진해여고 앞으로 해서 차있는 곳까지 왔슴다
아침에 간절기 점퍼를 걸쳤는데 등떠리 땀이 납니다 이제 반팔입고 다녀야 할거 같아요
진해여고 앞을 지나올때 마누라가 어떤 건물을
가리키며 우리가 저 예절관에서 일주일 합숙하면서 예절을 배웠다고 합니다
나도 모르게 튀어나온 말
근데 니는 와그래 예절이 없노?
일주일 내내 잠만 잤나?
말 끝나자마자 돌려차기 바로 들어와서
벚나무 아래 10분 정도 기절해있다가 깨어났어요
그리고 한다는 말이
그대는 정신교육대에서 목봉체조 쎄빠지게
맞아가면서 해야 했어!!
첫댓글 네 아내 .
결혼하면 다 까먹어요
여튼 매를 벌고 사는데
국모님 마음이 바다와 같네요
나같음 돌려차기도 안하고
뻥~~~!!!! ㅋㅋ
여고시절 저도 예절교육 일주일 받았지만
요꼴입네다
교육 받고 그대로 행한다면 이세상 월매나 평화로울까유? ㅎ
봉투대란도 없을낀데 ㅎ
이래서 벚꽃을 보러가나 봅니다
어찌 이리 고운 자태를 뽑내는지 정신이 없네요
보는 사람도 보고 있는 사람도 그냥 정신없이 보는 사람도 모두가 아름답습니다
여긴 아직 봉오리도 잡히지 안았는데 그곳은 만개 했군여
조만간
꽃길 따라 남쪽여행 하려고 함니다
진해 벚꽃 보러 몇 년 전에 갔을 때 여좌천변에 진해여고가 있는 거 봤던 것 같아요.
벚꽃 철에는 이 학교 면학 분위기 완전 깨지겠다 싶더군요.
그 지역 이름이 붙은 고교나 여고는 그 지역 최고 명문인 줄로 압니다.
총명하신 국모님께 반항하지 마세요. ㅎㅎ
하여간
인생 참 멋드러지게 사시는 두분 이십니다
늘 생동감 느껴져서 좋으니 자주 들리셔요
전 아직 진해 벚꽃 축제 직접 본 적이 없습니다.
몸님 글 읽는 것으로 만족할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