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코란도밴을 소유하고 있으며 작년에 중고로 구입하였습니다. 다른 사람들처럼 저는 오프로드를 즐기지 않습니다. 실제로 그럴만한 시간적 여유도 없으며 관심도 없습니다. 다만 프리랜서 전기공사를 하는 입장이기에 몇가지 그다지 많지 않은 자재와 공구를 조금 싣기 위해 코란도밴을 사용하는 그저 출퇴근만 하는 정도입니다.
엊그제 중고로 산지 거의 10개월이 되어가는 시점에 자동차 검사와 경유검사를 받기위해 동네에 있는 센터가 차를 가지고 갔는데 검사원의 30분정도 있다 전화가 왔씁니다. 엔진의 오버히팅이 잡히지 않는다며 매연측정을 불합격시키고 다시 고쳐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곧바로 근처 불과 200미터 앞에 있는 쌍용정보사업소에 차를 입고하였습니다.
정비사의 말로는 인젝션 펌프를 바꾸어야 하며 헤드 개스킷을 갈아야한다고하며 170만원의 비용을 예상한다고 했으며, 잠시후 항의를 하자 어디를 갔다오더니 인젝션 펌프를 45만원 인데 이것은 그냥 갈아준다며 1000에서 130정도에 견적으로 한다고 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일찍 전화가 왔습니다. 실린더에 피스톤이 나갔다며 90만원정도 더든다고 하며 200이상이 든다고 합니다.
저는 불과 1만키로를 더탔으며 절대 부리해서 타지않았으며, 전주인과도 아직 의사소통을 할정도 지난번의 차량상태도 나름 잘알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100만키로 무보링의 벤츠엔진이라 자랑하던 쌍용차로서는 정말 대실망이며, 그 모든 피해를 소비자에게 전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평범한 시민의 고충을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잘 하셨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