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S홀딩스 대표 김성훈은, 2014년 9월경 672억 원의 사기 혐의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고 있던중, 2년간 1만2천여 명의 피해자들로부터 무려 1조 원대의 추가 사기행각을 벌였다.
또한, 2015년 5월경 IDS홀딩스 회장 유지선은 이우현 의원의 보좌관인 김민호를 통하여 전 서울경찰청장 구은수에게 경찰관 윤헌우 진만선의 승진을 부탁하면서 3,000만 원의 뇌물을 전달하고, 2016년 1월경 유지선, 김민호는 이사건으로 구속된 구은수의 후임 서울경찰청장인 이상원에게 500만 원을 전달하였다는 법정 증언이 있었으며, 이우현은 유지선을 포함한 여러명에게 10억 원대의 뇌물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혐의로 구속되었다.
이에 대해, 정의연대 인권민생국장 이민석 변호사는 "유지선은 이미 작년에 사기의 공범으로 구속되어야 하였다. 그러나, 유지선은 검찰에서 사기의 피해자라는 주장이 받아들여져, 참고인으로 조사를 받는데 그쳤다"고 밝혔다.
이어, "유지선은 충청지역에서 유명한 정치브로커로서, 부정한 정치자금을 취급한 자로 경대수 자유한국당 의원, 변웅전 전 자유선진당 대표를 IDS홀딩스 행사에 데려와 투자자들의 사기를 돕게한 자로, 법조계와 정관계에 전방위 로비를 한 브로커로 이미 구속된 구은수, 이우현 뿐만 아니라 부패한 법조인, 부패한 정치인, 부패한 공무원들에 대한 광범위한 로비가 있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검찰은 1조 원대의 천문학적인 사기와 37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IDS홀딩스 수사에서도 발견된 정치인 변웅전 전 의원의 3억 3천만 원 수수 사실에 대해 아직까지 수사를 하지 않았고, 이에 분노한 피해자들과 정의연대는 당시의 서울중앙지검장 이영렬, 첨단수사2부장검사 이근수를 직무유기로 고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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