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일어나라 빛을 발하라(사60:1-5)
여러분,어디서 무엇을 하던지 어두 컴컴한데서 주저앉아 주눅들어 있는 것보다 일어나서 빛을 발하고 씩씩하게 사는 것이 좋습니다. 올 한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세상이 어수선하지만 그래도 모두 일어나고 빛을 발하고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복음성가)예수의 이름으로 나는 일어서리라...
오늘 말씀은 이스라엘이 바벨론에서의 70년간 포로 생활을 끝내고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보니까,예루살렘 성은 기대한 것과는 달리 완전히 폐허가 되어 있었고, 살아갈 길이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더구나 주변 국가들은 그들이 돌아온 것을 시기하고 예루살렘 성 재건을 탄압하고 방해했습니다.낙심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원망하고 조상들을 원망하고 주저앉아 있었습니다.
이때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합니다(일어나라)-(히)-쿰 קוּם
마가복음 5장에서 예수님께서 회당장 야이로의 죽은 딸을 살리시면서 하셨던 말씀이(달리다굼-소녀야 일어나라)였습니다.
(사60:1)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영어로는 딱 두 단어입니다(Arise/Shine)
Arise-일어나라... 이 단어는 듣는 것만으로도 제 심장을 뛰게 합니다. 특별히 이 단어가 제 가슴을 뛰게 하는 이유는 성경에 보면 예수님이 이 단어로 죽은 자를 살리시고, 병든 자를 고치시고, 넘어진 자들을 붙들어 일으키신 예가 너무도 많기 때문입니다.
(눅7:)나인성 과부의 아들을 살리실 때도“일어나라”고 외치셨습니다.
(요5:)베데스다 연못가의 38년된 병자에게“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삿7:)10만명이 넘는 미디안 군사들이 쳐들어왔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었습니다.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일어나라.여호와께서 적군을 너희 손에 붙이셨느리라~”. 두려움에 떨고 있던 기드온은 용기를 내어 군사를 모집했는데 32,000명을 모집했습니다.그런데 그중에 300명만 뽑아 가지고 나가서 10만명이 넘는 미디안 군사들을 물리치고 승리했던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하시면 숫자에 관계 없이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요즘 나라가 하도 시끄럽고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크리스챤들입니다.세상이 아무리 요동하고 난리를 쳐도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붙들고 일어나 빛을 발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처지에 있던지 상관없습니다.심지어 죽음과,병마,낙심과 우울증, 거듭되는 실패, 가족을 잃고, 직장을 잃고,아무런 희망도 보이지 않는 것 같은 그런 상황 속에서도 주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일어서라,두려워하지 말라...).
아이가 어렸을 때 자꾸 넘어져도 부모는 아이를 보면서“괜찮다,일어나라”
(잠24:10)환난 날에 낙담하면 네 힘의 미약함을 보임이니라.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일어나 걷고 뛰며,빛을 발하는 새해가 되기를 축복).
사업도 일어나고,성적도 일어나고,경제,교회도 부흥하고...
(2)오늘 말씀에, 일어나라(Arise)라는 단어 뒤에(Shine)라는 단어가 더 있습니다.
“Shine 빛을 발하라”는 단어입니다. 세상이 많이 어둡습니다. 주위를 둘러봐도 불평불만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힘들다, 안된다,이게 문제다,저게 문제다 이런 부정적인 소리가 가득합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니까 이런 말은 새로운 게 아니고 벌써 수천 년 전부터 이미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입니다.(사60:2)“보라 어둠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려니와”그랬습니다.
지금 우리 시대가 그런 시대인지 모르겠습니다.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그다음 부분에 있는 말씀입니다.“그러나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의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나라들은 네 빛으로 왕들은 비치는 네 광명으로 나아오리라”고 하셨습니다.
쥐구멍에도 해뜰날 온다,쨍하고 해뜰날 돌아온단다(가수 송대관)
하나님이 명령하십니다.“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마5:16)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고 하셨습니다.세상 사람들이 저와 여러분의 착한 행실을 보고 예수를 믿고 하나님께 나아오고 교회에 나아 올 수밖에 없게 살아야 합니다.
어디서 무엇을 하던지 그렇게 살아야 합니다.
(M,루터 킹 목사)마지막 설교에서 다음과 같이 설교했습니다.“만일 여러분이 나의 마지막 날에 나와 같이 있게 된다면 장례식을 길게 하지 말아 주십시오. 내가 노벨상을 탔다는 말 따위도 하지 마십시오.다만 마틴 루터 킹은 남에게 봉사하는 일에 힘썼다고 말해 주십시오.생명을 주려고, 굶주린 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려고,헐벗은 자들에게 입을 것을 주려고,감옥에 갇힌 자들을 돌보아 주려고, 인류에게 봉사하려고 힘썼다고 말해 주십시오.그것만으로도 족합니다. 기쁩니다. 그 이상 아무것도 바라는 것이 없습니다”.
(벧전4:10)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여러분, 어떤 자리이든 열심히 봉사하시고 거기서 빛을 발하시기 바랍니다.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법원 판사검사,간호사,의사,대통령이라도...
성경을 기준으로 삼고 하나님의 영광이 되는 그런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주변이 아주 깜깜할 때 작은 손전등 하나만 있어도 어둠이 없어집니다.
여러분, 어두움은 아주 작은 불빛 하나만으로도 물리칠 수 있습니다.
(엡5:8)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사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