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같이 갈사람 손들라 해서 그런지.... 다들 바빠서 그런지...아마도 가족들과 함께하나보다... 조금은 아쉽웠지만 당초 나홀로 계획한 터라 씩씩하게 목적지로 향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안찾는다는 산이라 햇지만 의외로 등산로는 반바지로도 가능하리 만치 훌륭했습니다... 용담정 사람 혹은 지역 의인이 배려를 한 듯... 퇴근을 하고 반점에 들러 짜장면 곱배기를 게눈 감추듯 들이 마시고는 용담정 주차장에 도착하니 13시30분... 옷갈아 입고 13시40분 출발..... 하산완료는 17시30분... 예상대로 쉬엄쉬엄 사진찍고 즐기며 총시간이 4시간.... 부담없는 토요일 오후 산행이었습니다.. 정상 능선 안부 오르기 직전 약40분 동안 급사면이 숨을 턱까지 차오르게 하지만 가족과 함께 산행해도 무리없는 좋은 코스입니다... 경주 남산만 찾을 것이 아니라.. 여기 구미산과 안강의 도덕산을 올가을 가족 산행으로 적극 추천해 봅니다... 그럼 아래 사진을 즐감하시기 바랍니다
배호의 "마지막 잎새"라는 곡이 있는데요 작사를 정귀문라는 사람이 했는데(바다가 육지라면 작사가) 고향이 이곳 경주시 현곡면 하구리 라네요...
경주 황성공원에서 현곡방면으로 쭉...현곡 지나서 영천방향으로
2km정조 더 가면 기정3리 버스정류소와 용담정 입구 표석이 있습니다
차조심 잘하시구 좌회전해서 쭉 들어가시면........
용담정 주차장이 넓직합니다.
정면 오른쪽에 보이는 봉우리가 정상입니다..
만만해 보이죠? 일단 주차하시고요...
용담정 전체 조감도를 함 보시구요..
용담정 내부 구경은 하산하면서...
모든 산행에서 구경이나 즐기는 것은 하산하면서...(제 철칙입니다)
산행 들머리에는 산행안내도가 있어요... 요런거 있는 산은 모두 등산로가 빤하죠...ㅋㅋ
산행을 시작하면 거의 30~40분 동안은
완만한 산책하기 조은 길로 오른쪽에 시원한 물소리가 있는 계곡을 끼고
휘파람 불며 여유를 부릴 수 있습니다..
왼쪽 사면에서 흐르는 폭포도 만납니다..
몇번더 시원한 물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시원한 계곡이 눈을 자꾸만 유혹하는데..
계곡이 안보일 때쯤 급사면을 시작하게 되는데...
요기서 일단 10분간 휴식....
왼쪽(동쪽)에 사면을 두고 남쪽(정상 주능선)으로 향하니
당연히 버섯이 마니 보일 수밖에... 운지가 이뿌게 나있네요...
근데 요게 무슨 꽂이죠? 넘 이뿌네요...코스모스 같은 순수하면서도 깜찍한..........
급사면을 오른뒤 주능선 안부에서 부터 정상일대 까지 엄청 많아요...
제일 전망조은 곳에서....
동쪽으로는 경주시가지가 훤하게 보입니다
오늘도 시계는 조오치 않군요... 사진으로는 경주시내가 희미합니다...
남동쪽으로 눈을 돌리면... 경주 충효동 일대의 아파트가보입니다....
저도 일단 요기서..찰칵...
근데 아무리 내가 봐도 진짜 무섭다..저 살점들....
산이 눌려서 피곤하지 않을지 몰라....
첫댓글 멋졔요 가고싶어요 ^**^!!!!!!!!!
퇴근하고 등산하고 담날 또 등산하고..... 도마님 궁시렁됨이 거짖이 아님다 ^^ 가뿐하게 두시간을 걸어도.... 덩치보다 젊음이 앞선다는거 대단해요 대단해~~
제가경주에살아서 인지 구미산 용담정이 눈에들어오네요 용담정 소나무 숲속 막걸리도참좋쵸 언제한번 한잔합시다
네 브로이님 기대하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