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자원개발을 알기 위해선 사전지식을 좀 알고 들어가야 합니다.
경제발전의 자금원동력은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1. 식민지 약탈을 한 자본을 바탕으로―제국주의형
2. 이런 나라에 물건 팔아서 돈 모으는 나라..스페인에 물건 팔아 돈 번 프랑스..대만..
3. 외자도입으로 경제발전..대~~~~한 민국..남미
4. 자원수출로 경제발전 자금 마련..요즘 산유국 북한..
5. 외부지원형..자금지원+시장제공..마샬정책..독일 일본의 재건
6. 외국의직접투자로 경제개발―과거 1917년 이전의 러시아 요즘 중국
여기서 3.4번이 합쳐진게 있는데요. 70년대 산유국들...오일달러 쏟아져 들어오니 그 돈을 바탕으로 과도한 외채도입..그러다가 유가 폭락하니 외채에 허덕임...
산유국들이 외채를 많이 가진 것은 70년대의 후유증입니다. 산유국들 중에 외채 많은 나라들 있어요. 베네수엘라도 현재 외채 많아요. 이라크는 여기다가 전쟁까정 해서리...
북한이 일본과 국교수립하려는 것은 경제발전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입니다. 근데 이게 잘 안되고 있죠. 경수로도 경제발전 자금이랑 같습니다. 외채도입해서 주로 발전소 도로 정유공장 만들거든요. 대한민국은 한국전력 포스코 유공 건설...
전력 철강 정유화학..이게 산업화의 기초입니다..외채의 대부분은 이런 곳에 투자됩니다.
신포경수로 건설도 이런 것이지요. 외자도입과 같은 효과인데 북한은 공짜로 받기로 했지요. 이거 당근 파토나게 되어 있어요. 절 대 안해줍니다..절~대 안해줌..
경제발전에서 외부지원형이 아주 좋습니다. 저금리로 돈 빌려주고 아님 직접 공장지어주고 하면서 시장제공 해주는 것이지요.
과거 소련이 북한에 공장 지어준거..여기에 따라쟁이 중국이 또 공장지어주고...제철소 발전소 정유공장 건설..
현재 북한은 중화학공업을 기반으로 경제발전하려고 하고요. 대한민국은 북한을 한국경제의 하부로 편입시키려 합니다. 개성공단을 섬유 의류 메키로 만든다는게 이런거죠...
북한의 자원개발은 북한의 중화학육성을 도와주는 행위입니다. 중국도 저 멀리 호주까정 가서 철광석 수입하는데 ..가까운 북한 놔두고 멀리도 가더군요.
중국도 북한을 자기 밑에 북한 경제를 편입시키려 합니다. 중국이 좀 욕심이 과하죠. 중국은 북한을 자기 밑으로 편입시킬 산업기술이 별로 없어요. 차 엔진도 제대로 못 만드는 나라인데 누굴 자기 밑으로 편입시킵니까?
전자산업의 화려함에 사람들을 오해하게 만드는데요. 북한의 금속산업도 좀 알아줍니다. 기계산업도 있고요. 무기개발은 한국보다 몇십년 앞서죠. 20.30년 정도 앞서요. 중국도 북한에 뒤지는 판국인데...
북한지역은 과거 일본 군수산업단지가 있었습니다. 여기 기술자들 잡혔죠. 산업기술은 사람에게서 사람으로 전달되는게 많습니다. 책엔 없는게 많아요. 기술자를 잡아야 합니다.
과거 식민지 중에서 북한 지역 같은 곳은 드물죠. 없는 것으로 아는데...일본애들이 식민지 지배가 한국의 근대화를 도와주었다고 말하는게 이런 것 때문입니다.
근데 그 핵심은 북한지역으로 가 버렸죠. 한국에 남은 것은 철도 도로 정도지요. 핵심기술자들은 북한에 잡혔어요.
한국측에서도 북한 특수강 기술은 한국과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합니다. 비슷하다고 하네요. 무기 만드는 거 보면 압니다. 이게 특수강이거든요. 총열강 포신강..공이..자동차 엔진 부품재료...엔진에 사용되는 철을 일본이 주로 수출하는 품목입니다. 우린 수입하죠..
요즘은 이거 수입하는지 안하는지 모르겠네요. 공이는 아직도 수입하는 모양이던데요.
북한은 특수강 만들 재료 많습니다. 실력이 우리하고 비슷하다고 가정한다면...북한이 유리하죠..자원이 거의 다 있으니까...
광산업 ⇒ 금속산업 ⇒ 기계...이런 순으로 가는 것인데요. 북한이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직류전기로를 자체 개발했다고 합니다.
그러고 설치 시작하죠. 한국은 90년대 중반부터 설치.. 북한이 대략 10년 느립니다.
직류전기로를 해야 금속 순도가 높아진다네요.
그럼 남은 것은 채광과 전기죠...이걸 하려면 채광장비가 있어야 합니다. 북한 전기의 대부분은 석탄 화력입니다. 우리의 화력발전 주력도 석탄입니다. 석유 아닙니다.
그러니 북한이 중화학 기계산업쪽으로 가려면 광업을 일으키지 않고는 안되죠...
철광석과 석탄이 기본입니다.
최근까지 소규모로 중국이 북한 자원 가져가면 중국은 대신에 산업설비를 북한에 주었습니다..
철광석 기준으로 보자면 100만톤...올해부터는 1.000만톤 한다니 40달러 기준으로 4천만불에서 4억불로 급증합니다. 그럼 북한은 이 돈으로 우선 채광장비 갖추고...채광량이 급증하겠지요.
석탄도 중국이 북한에게 작년에 100만톤인가 수입했거든요. 최근에 거래 방식이 중국이 채굴 장비를 주고 북한은 석탄으로 값을 치루는 방식이고 그 담부터는 국제시세에 맞추어 월별로 거래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점점 북한 광업이 금방 복구되겠지요.
이런 상황을 중국도 원하는냐? ㅎㅎ..중국놈들이 어떤 놈들인데 이걸 하려고 하겠어요.
근데 중국이 경천동지할 일이 생기죠. 미국이 제어하지 못하는 나라 둘이 등장
1. 러시아의 북한 접근
2. 북한 베네 무기 석유 교환협정
러시아는 시베리아에 자원을 팔아서 경제 일으켜야 하는데 문제는 항구가 절대 부족..그래서 북한에게서 항구를 빌립니다..
북한은 이런 약점을 잡고서 러시아에게 뜯어내기 시작합니다. 철도 지어주고 정유공장(승리화학) 보수해주고 금속공장도 설비 고쳐주고...여기다가 석유까정 준다고 합니다.
그럼 따라쟁이 중국도 나서야 합니다. 중국도 철도 지어주고 김책제철소 설비 고쳐준다고 하더군요. 대안유리공장 같은 것은 실제 돈으로 치면 얼마 하지 않습니다. 2400만불정도...
판유리 공장이죠. 러시아는 종합유리 공장 지어준다는 말이 있습니다.
70년대 중소분쟁시기 중소의 북한 퍼주기가 부활하는 거죠..
여기다가 베네수엘라 석유가 북한으로 간다고 하니..중국은 완전히 북한 퍼주기로 돌입해야 합니다.
만주지역 개발을 위해서 북한 자원이 필요한 면도 있지만...이런 국제정세가 더 중요합니다.
석유개발 같은 것은 이런 일이 아니고는 일어나기 힘들죠..
김책제철소와 포스코를 비교해 보자구요. 포스코는 알아주는 세계적인 기업입니다. 근데 포스코의 생산단가를 보면 대략 50%정도가 재료비입니다..
김책제철소는 무산에서 철광석을 받고 아오지 탄광에서 갈탄을 공급받고 있습니다. 원래 제철소에 사용하는 석탄은 역청탄입니다. 이건 북한도 수입해야 합니다.
그래도 철광석은 북한 자체조달이니 요즘같이 자원이 비싼시기가 지속된다면 누가 장기적으로 잘 되겠습니까?
김책이 포스코 인수한다는 소리도 나올 수 있습니다.
동아시아 한중일 북한 중에서 북한만이 철광석 수출국입니다. 절대 유리하죠. 2008년 이후 세계 석유화학업계를 이란과 쿠웨이트가 주도할 것이라고 합니다. 다 자원이 많으니까 얻는 프리미엄이죠. 기술은 개발되어도 자원은 생기기 힘들죠...
지구 멘틀에서 한번 철광이 엄청 쏟아지면 몰라도..근데 이렇게 되면 지진이 엄청 날 것입니다.
말이 옆으로 많이 샜는데요.
북한의 자원개발은 북한의 금속산업을 일으키는데 아주 큰 역할을 합니다. 북한은 자꾸 자원개발을 권했는데 한국이 소극적이었죠...
한국은 그냥 위탁가공이나 경공업을 북한이 하길 바라는 것입니다. 한국에서 밀려나는 사양산업들이죠. 근데 이런거 해선 선진국하기 힘듭니다.
중국경제는빈부격차 지역차가 심해서 착각을 하기 쉽습니다. 새마을 운동 배운다고 하지 않습니까?
다수 농민들 수준이 새마을 운동해야 할 정도란거죠...정부에서 철근 시멘트 좀 대줄테니 농민들보고서 도로 다리도 좀 건설해보란 거죠...
북한은 인구가 2200만명정도인데요. 농민이 30%정도..
중국은 정반대죠.. 농민이 60%정도 북한은 공업국가입니다.
그러니 북한이 80년대 중반수준으로만 복구해도 중국이 평균적으로 훨씬 뒤쳐지게 되죠..
3년정도지나면 80년대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합니다. 미국은 이런 사태 두고 보고 있지 않겠지요.
북한이 가장 많이 가진 자원이 우라늄인데요. 전세계 합친 거 보다 더 많다고 합니다.
현재 우라늄 원료는 핵무기 해체한거 가지고 다시 가공해서 사용도 한다네요. 핵무기 우라늄이 다 없어지면. 가격폭등은 더 심하겠지요. 현재 가격도 과거에 비해서 3배정도 오른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사용량과 가격을 보니 대충 51억불 시장이네요. 근데 핵무기 해체는 줄고 핵발전소는 늘어나고 하면 가격이 여기서 또 2-3배 뛸지 모르죠..
그러고 핵발전소가 늘어나면 51억불 시장정도는 누가 독점할 수 있겠지요. 적은 금액이 아니네요. 시장이 두배로 늘고 기존 핵폭탄우라늄이 없어지면 말이죠..
중국이 북한 우라늄에도 관심이 많다고 하네요.
북한이 경제적으로 한국을 압도하려고 하면 석탄 발전을 거의 다 없애다 시피 해야 하구요. 핵발전으로 가야 합니다..
연탄을 갈면서 난방하는 수준에서 선진국운운하기는 그렇지요.전기 난방으로 가야하죠...남아도는데 우라늄이니까요.
핵발전소 완성까지는 지금시작한다고 해도 한 10년은 걸릴 것 같네요.
일단은 석탄 발전소를 복구하는게 북한의 급선무고요.결국 핵발전으로 갈 것입니다. 이거 안하면 한등끄기 운동 같은거 하게 되죠. 우리도 많이 했습니다.
북한의 핵발전소는 신포경수로같은거 대충 최소4개는 있어야 할 것입니다. 가장 힘든게 첨 1개 만드는 것입니다. 이게 어려워요. 외자가 대부분 이런데 사용됩니다. 한전은 세계은행 같은데 부채를 많이 지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2005.9.16 조남준기자
이 전문가는 “우라늄의 세계 수요는 연간 7만7000톤(1억6900만 파운드)이지만 현재 생산량은 4만8000톤(1억600만파운드)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재고에서 충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라늄 현물 가격은 지난 3월 22달러에 비해 지난 주말 현재 파운드당 30달러로 대폭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최소한 내년까지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첫댓글 버릴 건 버리고 새길 건 새기면서 읽으세요.
좋은 글 ㄱ ㅅ
좋은 글입니다. 근데 안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