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 金剛山 금강산
산지: 남 한 강
규격: 26.36.19.
탐석일: 2009.12.12.
이 미석은 오십여 년 전에 남한강에서 탐석이 되어
원로 애석인 김학수씨가
오랫동안 소장한 것을
2009년에
가져온 것입니다
모암 속에는 금강산의 그림이
세필로 그려져 있어
남녀노소 누가 보아도
금강산의 모습을 떠올릴 것이라 설명도 필요 없을 듯합니다
실청석이 얼마나 단단한지
쇳소리가 나며
개골산의 경관을 보는 듯합니다
금강산은 비로봉 높이가
1,638미터로 세계적인
명산입니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봄에는 금강산 여름에는
봉래산 가을에는 풍악산
겨울에는 개골산이라고
부릅니다
12,000개에 이르는 봉우리
깎아지른 듯한 절벽
변화무쌍한 계곡
기암괴석 등이 굽이마다
모습을 달리한다
금강산을 방문하여 실경과
직접 비교할 그날을 기다리며
통일이 언제나 오려나
금강산을 찾은 김삿갓의
시 한 수 올립니다
我向靑山去 아향청산거
綠水爾何來 녹수이하래
나는 청산을 가는데
녹수는 어찌하여 흘러오느냐
松松栢栢岩岩廻 송송백백암암회
水水山山處處奇 수수산산처처기
소나무와 소나무 잣나무와
잣나무 바위와 바위를
돌아가니
물에 물 산에 산 곳곳이
절경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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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기] 수석 감상 - 金剛山 금강산
참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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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3 10:07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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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적당한 크기에 실문양 금강산이 사실과 일치하고 자연이 만들어낸 최고의 걸작입니다
감사합니다
김창욱씨 댓글입니다
내가 보기는 도시의 아파트 군집 혹은 군락으로 보입니다. 내가 외금강 천선대에서 바라본 비로봉 중심 금강산은 이런 모습이 아니었으니까요. 정선의 금강산도는 실경에 관념을 붙인 관념산수라서 실경과는 차이가 있으니까요, 청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