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야 디야 상사디야...
과연 <어야디야>의 의미와 어원은 무엇일까?
그러면 한국어의 조상어인 세소토어를 참조하자.
세소토어 ela는 저너머 (those, yonder)의 뜻이다.
한국어 <어야>는 세소토어 ela (those, yonder)에서 유래한 것으로서, 저너머를 의미하는 것이다.
음운적으로, 세소토어 모음사이의 L음은 한국어에서 Y음을 변하는 경향이 있다고 누차 설명한 바 있으니, ela (those, yonder)는 eya 를 거쳐서, 한국어에서 <에야>로 변화된 것이다.
세소토어 diha는 던지다, 떨어뜨리다 (to overthrow, drop, knock down)의 뜻이다.
한국어 <디야>는 세소토어 diha (to overthrow, drop)에서 유래한 것으로서, <던져서 떨어뜨리는 것>을 의미한다.
음운적으로는, 세소토어 모음사이의 H음이 탈락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diha (to overthrow, drop)가 dia를 거쳐서, 한국어에서 <디아 -디야 (ㅣ모음동화)>로 변화된 것이다.
결국, <어야디야>는 세소토어 <ela (those) + diha (to overthrow)>에서 유래한 것으로서, <저 멀리 던지라>는 의미인 것이다.
[출처] http://blog.naver.com/hyyimmm/220597302246 작성자 세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