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남해 금산(705m)
■산행일 : 2024. 06. 06(목)
■산행코스: 두모주차장~부소암~헬기장~상사바위~금산산장~정상(원점회귀산행)
■산행시간: 5시간(휴식 점심시간포함)
두모주차장에서 금산가는 코스를 선택하여 초입은 이렇게 부드러운 육산길로 되어있어
일단 상사바위,정상을 향해 발걸음을 가볍게 옮겨가며 금산 산행이 시작됩니다.
금산 정상과 상사바위로 가는 등로에 예전에 없던 전망대와 망원경까지 설치되어있어 확트인 남해의 작은 섬들과 바다에 떠 있는 배도 감상할 수 있는 멋진 전망대였습니다.
전망대에서 본 두모마을과 노도 섬
두모마을은 조용한 작은어촌이 아닌가 싶습니다.
남해의 명산 호구산도 눈에 들어옵니다.
예전에 호구산 정상에서 산악회 시산제를 올렸던 기억이 되세겨보는 추억을 떠 올려도 봅니다
부소암
부소암을 지나 정상으로 가는 철다리와 계단
부소암자를 가보려고 했으나 공사중 출입금지여서 가보지 못하고 이곳 철다리에서 본 부소암자.
산속에서 좀 보기 드문 빙글빙글 돌아서 올라가는 원형철계단
기암괴석은 잠시 우리들 눈에서 사라지고 아주 걷기 좋은 등로를 따라 상사바위로 가는길 너무나 좋습니다.
연푸른 나뭇잎들의 환영을 받으면서 걸어 보는 순간 찌들었던 마음을 확 씻어주는 것이 마음까지 힐링된 기분입니다.
소치도와 상주해수욕장
남쪽으로 뻗어내린 금산의 기암괴석의 자태
상사바위에서 본 기암괴석들로 둘러쌓인 보리암 남해 보리암은 우리나라 4대 관음성지로도 유명한 암자입니다.
(4대관음성지: 인천 석모도 보문사, 강원 낙산사,여수 향일암,남해 보리암)
상사가위 전망대
상사바위에서 내려다 본 상주해수욕장
금산산장
오늘 남해 금산산행은 좀 아쉽지만 금산 정상을 밟고 다시 왔던 코스로 하산합니다.
계획은 보리암을 걸쳐 금산 볼거리인 쌍홍문쪽으로 하산하려 했으나 차량 회수문제도 있고 등등.....
그렇지만 시간에 얽메지 않고 우리들만의 여유로운 마음으로 금산산행을 마쳤다는데 의미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