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교육과 04학번 소신혜(蘇信惠, So Shin-hye)입니다.
제 이름은 할아버지께서 하나님을 믿는 그 믿음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붙여주신 이름입니다.
이번 자기소개를 통해서 제 이름에 또 다른 의미를 한번 찾아보고자 제 이름 한자 '믿을 신'과 은혜 혜'에 다른 뜻이 무엇이 있나 찾아보았습니다. 그렇게 해보았더니 제가 모르고 있던 많은 뜻이 나오더군요.
이리저리 생각해 보았었는데, 그 중 信의 ‘맡기다’라는 뜻과 惠의 ‘슬기롭다’라는 뜻을 함께 생각해보니, 맡은 일에 대해서 슬기롭게 잘 대처해야겠다는 의미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또 信 의 ‘믿다’라는 뜻과 惠의 ‘베풀다’라는 뜻을 함께 생각해 보니 사람들이 저를 믿을 수 있게 신뢰감을 주고 제게 있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베풀 줄 알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이름의 뜻 안에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하나님의 은혜만이 들어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제 이름의 여러 가지 의미를 생각하고 느낄 수 있었고, 제 주위 분들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돌아보면 지금의 저를 만들어 준 것은 하나님뿐만 아니라 많은 주위 분들이 계셨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의 도움과 그분들과의 믿음이 바탕이 되어서 그분들의 은혜와 베풀어주심이 저를 여기까지 이끌어 주신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다른 사람들이 저를 믿고 의지할 수 있고 주위에 본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제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첫댓글 과제 부과의 의도를 충분히 반영한 훌륭한 자기소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