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영화 너무 기대를 안해서일까
1년전 헤어진 남친이 빌려간 350만원을 받으려 가는 여주인공만큼의
기분으로 전 남친인 남자주인공을 바라보는데,,
전 남친 남자주인공,,경마장에서 말밥주다 1년전 헤어진 여친이 다가와 다짜고짜 빌려간 돈을
당장 갚으라 하는데 이 찌질한 궁상같지만 허우대는 멀쩡한 이 남자
1년동안 헤어진 여친만큼 잊어버린 그녀의 빚,,
무심한 기분들이 점점 여주인공이 무슨목적인지는 모르겠지만 헤어진 남자를 찾아가서
350만원치의 댓가를 찾아내는 이유가 흥미로웠고,
여자 등이나 쳐먹을꺼 같은 사기꾼같은(비스티보이즈의 하정우 이미지를 고대로 따온듯한)남자주인공이
하루동안 빚을 갚아나가는 여정에서 영화의 매력을 여주인공 입장에선 남친의 모습을 새로이 보는 재미가 솔찬했었다``
영화가 주는 잔재미의 똘똘뭉침두 있지만 하정우의 매력을 보니 요즘 대세는
귀여움과 배려심인것 같은데 그게 참 어설프면 깐죽거림과 비굴함으로 보일수도 있을 도전하기 힘든 매력이다
무뚝뚝하게 나만 믿어봐 하면서 자존심을 드러내지 않고 어떻게든 일을 해결해 보이는 것두 남자의 매력이지만,
뻔히 보는 앞에서 자존심 따윈 가져본 적도 없는 사람처럼 어느 누구의 비위를 맞춰가며 일을 해결함에 힘든 내색은 커녕
보기 싫으면 멀리 떨어져 줄께라고 말하며 멀찍이서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는 남자도 참 능력있게 보이는건
세상 탓일까 점점 바껴져 가는 호르몬 탓일까..
힘이냐 부드러움이냐 하는 두가지 매력속에
힘두 딸리고 부드럽다기보다 느끼하기만한 속내로썬 너무 강한 매력에 자칫 의기소침해 있을수도 있지만,
무식한 공상주의는 이 두가지를 다 갖출수 있다는 착각으로 혈기왕성, 사기충천하는 계기로
재미난 영화 일주일버틴다는 공식에 의해 담주까진 여기저기 깐죽거리고 다니고 있을꺼 같은 기운이 둥둥 떠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