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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대학교 재경동문회
 
 
 
카페 게시글
자유로운글 "20년 후의 한국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
무상보 추천 0 조회 240 18.01.24 13:24 댓글 3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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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01.24 14:29

    첫댓글 무상보 님 ! 이 글은 우선 '20년 후의 한국을 생각해 본다" 라는 제목에서 부터 바로 신문칼럼 제목의 수준입니다.
    세태를 직시하는 안목이 날카롭고 꿰뚫고 있어 미래를 간파하는 시각이 세심합니다.
    무상보님께서 보신 것 중에 제가 판단하는 점과 다소 다른점은 북한의 현 체제는 20년 뒤에는 지금과는 다른 상황에 처해 있을 것으로 봅니다. 북한 체제 내 급격한 권력 투쟁의 물리적 변화가 올 것이고, 또 다른 형태의 남북한 통일을 전제한 변화가 도래 할 것으로 짐작이 됩니다.

  • 작성자 18.01.25 12:09

    인간의 생사는 신의 영역이라서 40대의 김정은을 상상해 본다는 것이 무모한 일로 생각 되겠지만 만약의 경우 이 상태로 진행이 된다면 우리의 현실은 앞에 놓인 핵이란 위험을 안고 젊다는 것의 패기 뒤에 무모함도 같이 안고있는 김정은 의 판단력 또한 핵과 같은 위험 인자라서 평창 올림픽 뒤의 변화 무쌍함에 우리가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뒤에서 은근히 중국과 러시아의 계산된 짓거리, 일본의 기회주의, 하나도 우리의 이 혼돈 동참해 줄 우방이 없는데
    우리 국민은 하나로 뭉치지 못하고 서로의 이권만 따져서 갑론을박으로 치닫고 있는 현실에 확신이 없네요.
    미국과 세계인들의 하나된 의견을 모아서 계속 흔들림 없는 대세로

  • 18.01.24 14:35

    한편 지금 우리는 사상 최고의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에는 일자리가 부족해 청년백수, 명퇴 가장, 빈손노인이 많습니다. 일자리 창출은 우리의 삶과 직결된 것이므로, 정부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가장 중요한 과제입니다.
    이제 우리 앞에는 ‘4차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물결이 밀려오고 있습니다. 인공지능·로봇·3D 프린팅·사물인터넷 등 4차산업혁명의 신기술이 널리 활용되면 전통적인 제조업에 의존하던 국가는 몰락하고, 부가가치가 낮은 산업은 쇠퇴하게 됩니다.
    지금 각국 정부와 기업들은 4차산업혁명의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생존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그에 대한 준비가 미흡한 실정입니다.

  • 18.01.24 14:37

    스위스의 UBS은행이 2016년 1월 세계경제포럼에서 발표한 ‘국가별 4차산업혁명 준비 평가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4차산업혁명 준비 수준은 세계 25위” 수준입니다. 4차산업혁명은 분명 많은 일자리를 사라지게 할 것인데, 인공지능·자율주행차·3D 프린터·드론·빅데이터·블록체인·나노 및 바이오기술 등 4차산업혁명의 신기술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 갈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시급합니다.

  • 작성자 18.01.25 12:23

    나아가야 하는데 세계인들 앞에서 부끄러운 속내만 내보여 안타깝습니다. 좁은 소견으로 우리의 경제가 그나마 괜찮은 수치로 수출은 되고 있다니 믿을 수 밖에 없지만 20년 후 일자리, 인구의 감소는 과히 특급으로 치닫고 있는 우리의 현실이 아닌지 어찌 요즘은 아기의 울음소리, 산모의 모습은 볼 수가 없고 할머니들의 여유로운 나들이 모습으로 그나마 대한민국의 체면은 세워주고 있지않나 싶습니다. 나라의 인구 분포가 우리 노인은 20세기에 머물고 젊은이들은 21세기의 인구 형태로 살아가는 비정상을 닮았습니다.

  • 작성자 18.01.25 13:10

    국내 정치는 너무 경제 따로 정치 따로 수치에만 급급 합니다. 빛의 속도로 달리는 세계의 경제는
    우리가 따라잡기에도 느린데 그에 재제가 또한 발목을 잡고 우리는 국제적인 전문가 인재가 큰 재산인데 그 인재를 수용하지 못하고 입법인 국회의원의 전문성이 다양하게 포진돼 있어야 하는데 정치인만 숫자가 많지 않나 생각합니다. 지금은 직업이 2개라야 한다고 하니 변호사도 일차는 변호사 자격증 2차는 경제학이나 도시건설 학문을 전공했다면 괘적한 도시 건설로 아파트 천지가 안 되었을텐데요. 정보, 의학, 건설 국제무역 등의 전문성이 있었으면 국회의원들의 추태가 수그러들지 생각해 봅니다.

  • 작성자 18.01.25 13:45

    @무상보 우리가 4차산업혁명이라는 큰 과제에 동참할 수 있는 영역이 없어 안타까움만 컸는데 저는 빅데이터에 관한 정보를 접해보니 우리의 실 생활과 많이 접근해 있었습니다. 한 예로 평창올림픽 후에 모든 데이터를 모웁니다. 어느나라 선수가 무슨 스포츠 의류를 입기를 선호 하는지 또 선택하게된 이유는 디자인인지 섬유에 대한 호불호인지 등을 분석하여 다음 의류 기획에 좋은 정보가 되기에 그 데이터는 의류회사에 팔 수있는 수입원이 되며 다음 개최국에 우리의 스포츠 관련 시설이나 선수들의 식사 숙소등 모든것이 정보로 이어지게 됩니다. 요즘은 창업시 상권분석, 날씨정보 전자제품에 대한 실용성, 의류 , 화장품, ,등 옛날에는 우리

  • 작성자 18.01.25 13:41

    @무상보 가 입소문으로 전해지던 정보가 이제는 과학적인 근거하에 분석되는 학문의 단계를 거친 분석학으로 탄생 되기에 빅데이터라는 과정을 거칩니다. 4차산업혁명은 우리에게 재앙으로 닥아올지 아니면 화려한 변신으로 우리의 삶이 더욱 윤택해 질지는 우리의 선택이 아닌가 합니다. 많은 도움글 감사합니다.

  • 폭 넓게 신문 책 대화속에 얻은 지식, 경험과 사색으로 터득한 지혜의 본산을 총망라한 보배로운 글!
    그 속에 엄마의 광범위한 염려와 걱정이 스며있는 탐구력이 매운 추위를 녹여 주는 글 고맙습니다.
    유교문화권은 좋은 학교을 졸업한 인재를 우위로 보지만.
    서구에서는 현실에서 다채로운 경험과 도전을 축적한 '스트리트 스마트'의 상식과 지헤를 가치있게 쳐 주지요. 세계가 4차산업육성 연구에 몰두하고 경제 살리기, 안보 걱정 속에,
    현장의 직감과 통찰, 예, 방과후 영어 교육도 책상물림 관료들의 短見이 나타나 실패, 지속하기로
    결정하는 등 거시적인 미래지향적인 철학, 모색, 연구의 부족으로 비젼이 침몰되지요
    수고 많은 글,

  • 작성자 18.01.25 13:48

    재종님, 대한민국 국민이 모두 쳐다보고 있는 이 올림픽에 대한 생각은 저마다 색깔이 다릅니다. 저의 생각은 우리가 주인이라는 의식으로 손님을 맞이할 준비된 마음이 우선인데 지금의 우리 현실은 북한의 노림수에 과연 진정성으로 동참을 하는 것인지 판단해 볼때 뻔한 것은 그들 정치 선전이 우선인데 우리가 너무 질질 끌려 가는 것 같아 국격이 훼손된다고 생각합니다. 단합된 한치의 흔들림없는 우리의 냉철함으로 축제를 끝내 주기를 온 국민이 바라고 있을 텐데 나라안의 다툼이 제발 나라 박으로 내비치지 않기를 대한민국의 빛나는 국민성을 내 보여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 @무상보 22일 뉴욕타임스 만화에 거구 김정은에 5분지 1의 왜소 빈약한 문재인이 손잡은 두 심판은 10점, 트럼프는 0점.
    운전석을 내준 평창 올림픽이 '평양' 의 잔치, 2030세대의 불만의 댓글부대 등장, 우울한 가운데,
    오늘 메이지 국제테니스 대회 4강 진출의 정현(22세, 父도 선수로 아버지를 코치로 배운 실력) 경북상주 출신의 진주정씨 가문의 늠름한
    청년이 무난히 진출하라고, 大宗會 회장 이름으로 축전을 쳐 주었어요. 잘하기를 염원해 봅니다.
    베트남 익히 알고 있지요 .미국과의전쟁에서 이기고, 중국에도 당당하게 맞선 나라로 최근 급속한 경제성장의 배경에는 국민들의 의지와 근면성에있어 한국도 가장 많이 투자한 나라고, 동남아국가

  • 중 제일 많은 관광객으로 우리 국민들이 찾는 나라이고, 한국인 피를 가진 사람들이 자라는 곳이기도 하지요.

    '에스토니아' 인구 13ㅇ만여 명인 작은 동구 발트海 즉 러시아와 비교하면 인구는 110배 경제규모 56배 적은 나라가
    러시아에 당당하게 대하고 개방, 실사구시, 확고한 정체성의 3가지 무기로 성공한 나라도 있어요.
    우리도 진취, 개방적인 유전인자를 갖고 있어, 진보, 보수 이념 싸움에서 벗어나, 공동체 정체성을 당당히 지키는 깬 국민이 됩시다.

  • 작성자 18.01.26 13:11

    맞아요. 우리나라만큼 국민 한사람 한사람이 우수한 나라는 없다고 봅니다. 예로 1, 최고의 기후입니다. 4계절의 변화는
    다양한 문화의 기본이기에 의식주에 4계절의 풍미로움은 최고의 맛을 지녔으며 2, 주변 강대국에 둘러싸여 외세의 억압속에서도 우뚝 선 나라. 3, 육지와 3면이 바다인 해안의 풍부한 자원,4, 반만년의 문화적인 가치, 5, 알맞은 인구 (남,북 1억인 경제활동이 가장 적절한 인구 수) 6, 동북아시아의 중심에 위치한 인천국제공항 (일년에 1억명의 유동 인구) 7, 아기자기한 국토의 관광명소, 등등 우리가 콘텐츠로 개발할 수있는 명품이 많은데 단합이 안된다는 것이 문제지요.

  • 18.01.29 11:09

    무상보 송명자 선배님! 저는 선배님의 글을 3번이나 읽었습니다. 중앙일보나 조선일보 칼럼에 내 놓아도 아무 손색이 없는 아주 탁월한 글이라고 생각하며 이런 글을 읽을 수 있는 우리 동문 카페가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의 지리적 위치를 지리학도인 저 보다도 더 훤히 끼고 계시니 제가 어디 가서 밥을 얻어 먹을 수 있겠습니까? 세계인들의 겨울철 축제인 평창동계올림픽을 체제와 정치 선전장으로 만둘겠다는 북한 의도를 문재인 정부인들 모를리 없을 것입니다. 지나치면 모자람 보다도 못하다는 말이 있듯이, 지나친 대접과 공손이 국민 감정을 상하게 하고 있으나 이 정부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을 한 번 시도해 보는 것 인데, 국민들

  • 18.01.29 11:30

    눈에는 아무 경험 없는 정치 아마추어들의 시행착오를 걱정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선배님의 글 내용이 우리 모두가 공감하고 있는 일이기 때문에 좋은 대처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들의 저력과 용기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20년 안에 양심있는 남북한 정치 지도자들이 한반도의 지정학적인 위치가 가져온 운명을 올 바르게 인식하고, 대륙과 해양을 향해 민족 융성의 웅지를 펼 수 있는 민족 자각이라는 한반도 용광로를 마련하는 일이 반드시 있어야 하겠다는 희망을 갖습니다. 통일을 미루면 영토, 인구, 자원 분포의 불균형과 강대국이 되기 위한 기본이 안 되어 중국, 러시아, 일본, 미국과 같은 4대

  • 18.01.29 11:49

    인접 강대국의 꽃놀이 패가 되어,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에 일희일비 하며, 그들이 만들어 내는 첨단 무기를 사들이며 자존심과 독립성을 잃고 자폭의 그림자를 항상 짊어지게 되어 우,리들의 삶이 행복해질 수가 없을 것입니다. 영국이 거문도를 노리고, 미국이 강화도를 노리고 ,중국이 이어도를 노리고 일본이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대륙의 거센 바람과 해양의 거센 파도가 도로 제자리에 갔다 놓을 것이라 믿습니다. 반만년 우리 역사가 우리 국민들을 현명하게 다듬어 놓았을 것입니다. 선배님! 좋은 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침 일찍 공복에 따뜻한 물 4잔을 지금도 잡수시고 계십니까?
    저도 없어졌던 손톱 반달이 떴습니다

  • 18.01.29 11:51

    손톱 반달이 건강의 상징이라고 하였습니다. 사라졌던 것이 다시 생기니 생기가 납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춘천 학원 배.

  • 작성자 18.01.31 10:03

    금천님, 저는 아침 6시에 일어나 생수와 곡물차를 섞어서 4컵을 마시고 45분후 이시형 박사님의 엔돌핀 쥬스를 한 잔 마시는 것으로 아침을 시작합니다. 손톱은 우리 몸의 영양상태를 표시해 주는 바로미터로 아는데 저는 반달이 없어서 열심히 마셔 보려고 합니다. 철분이 흡수가 되지않아 어릴때부터 빈혈이 있는데 철분흡수를 도와주는 비타민C가 들어있는 과일을 즐깁니다. 올 겨울 유난히 한파가 기성을 부리니 모두들 외출금지령에 발이 묶여서 하얀 눈내리는 창밖을 보며 이문세의 옛사랑 노래를 들으며 가사에 빠져서 겨울의 낭만을 즐겨보는 우리 할머니 세대
    살만하지 않습니까?

  • 작성자 18.01.31 10:13

    친구 남편이 협심증에 걸려 (심장근육에 흘러드는 혈액이 모자라 심장마비를 가져오기도 하는 증세) 놀라서 급히 병원에 입원, 거의 치료받고 스테인 그물망을 끼우려고 보니 다 나았더랍니다. 3개월만에 완치, 그후 친구가 한달을 몸살을 앓았는데 "명자야, 무리하지마, 나는 64살에 간병을 했지만 너는 78세 상노인이다." 우리는 이름이 같아 서로 명자로 불러 주는데 가끔 카톡을 주고 받다가 미국있는 명자가 끼어들어 헷갈리기도 합니다.친구네는 소문난 효자남편 효부로 우리동창 최고의 며느리. (이 시대 마지막 효부가 아닌지) 그런데 이번에 그 친구네 자녀들이 어찌나 아버지에게 잘 하는지 ?
    옛말은 거짓이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8.01.31 15:24

    금천님, 댓글 열심히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교육자라는 직함이 있기에 언제나 관심은 교육입니다. 3차 정보화의 혁명을 거치고 이제 4차5차로 진입이 시작 되었습니다. 문화의 혁명이라고 생각 하는데요 그에 우리는 인간지능이 닥치면 교육은 어떻게 시켜야 되는지 생각해 봅니다 한 사람의 천재성으로 기계화되고 대량화 표준화된 문화는 이제 인간의 삶에 필요한 요소가 아닙니다. AI는 천재 집단이 만들어낸 프로그램이라고 볼때 우리가 대응할 수 있는 것은 스스로 사고하는 능력, 소통력, 협업력 ,창의적 문제해결능력등, 융합된 능력이 모아진 새로운 지식의 창출이 필요한 이유이지요. 평생 학습 해야만 대응할 수있는 구조입니

  • 작성자 18.01.31 15:35

    @무상보 다. 새로움은 언제나 시간의 제약을 받고 곧 낡은 지식이 되지요. 이제 인간이 만들어 내는 최후의 만찬이기를 바래 보지만 인간은 끝없이 꿈을 꾸기에 아마 우주로 한없이 상상의 나래를 펼치리라 생각합니다. 무궁무진한 미래에 단하나의 바램은 자연의 파괴가 아니며 공해없는 쾌적함이며 윤리 위의 과학문명 이기를 약속한 인간의 지혜를 바랠 수 밖에요. 금천님, 제 생각이지 결코 지식이 아님을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 지금 내 손에 진주정씨 대종회 창간호 '宗報' 220페이지 한자투성이를 8개월 편집위원장의 훈장으로
    씨름하다 결실, 참 기쁘고 감격스러워요.
    뿌리, 근간, 기본을 찾고, 과거는 박물관, 현재는 市場에서, 미래는 도서관에 곰부하고 모색하면서,
    가문의 소중함을 孫자녀들에게 이야기해 주는 것도 올해! 우리들 일이지요.

  • 작성자 18.01.31 15:48

    재종님, 우리의 독보적인 혈통 문화! 얼마나 간직하고 싶었던 한민족의 순수였는지요. 저는 처음 다민족간의 결혼이라는 현실 앞에서 많이 좌절했습니다. 저의 사고 방식이 골통이지만 문화의 계승이며 혈통의 보존가치라 생각했지요. 이제는 세상이 열린 세상이 아니면 그 명맥을 이을 수 없기에 바뀌었습니다. 글로벌이라는 시대적 사명감이지요.
    하지만 진주 정씨의 아름답고 독보적인 가계의 혈통을 가꾸려는 종친의 모임이 결사적인 유대로 똘똘 뭉쳐 있다니 훌륭한 가문의 영광을 끝까지 최선을 다해 보살펴 후손들에게 잘 그 "얼"을 물려 주셔서 유네스코에 기록될 문화 유산이 되기를 두손 모아 빌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화이팅!!!!

  • 18.02.01 20:17

    학주 선배님! 진주 정씨 대종회 창간호 종보 1권을 구해 보았으면 합니다. 편집위원장으로 선배님께서 수고하신 종보 이거니와 제 어머니께서 진주 정씨라 관심이 많습니다. 무상보 선배님! 경우에 따라 주입식, 강의식 수업이 영 필요없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학교에서 교육혁명이 일어나야할 형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나라 교육이 바라는 바는 지속적으로 활용 가능하고,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되었습니다. 비판적인 사고력을 길러주고, 창의적인 문제해결능력, 소통능력, 협업능력 같은 것이 이 사회가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 18.02.01 20:21

    이 문제에 대해서는 이창욱 선배님께서 이미 우리 카페에서 이스라엘 교육 특색을 이야기 하시면서 언급이 있었고, 이 글을 읽은 우리 동문들이 크게 느낀바가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늘 끈을 놓지 않으시고 우리 나라 교육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시는 선배님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2월 4일이 입춘 절기 입니다. 열여덟 처녀 시절에 느끼셨던 아름다운 봄의 꿈을 꾸시기 바랍니다. 학원 배.

  • 이박사님 한번 더 춘천 주소 알려 주세요.
    북극에 빙하 벽이 무너져 춥다고 하니 우린 자연의 섭리를 깨달으며 살아가야지요.
    건강에 각별히 유념하세요.

  • 18.02.02 16:47

    학주 정재종 선배님! 감사합니다. 제 주소는 걍원도 춘천시 백령로 23번길 12 입니다. 우편번호는 24342 입니다. 정말 춘천에서 겨울나기가 어렵습니다. 친구들이 온 통 감기에 걸려 콜록대니까 집 밖으로 나갈 생각을 못하고 방에만 틀어박혀 지냅니다. 제 아무리 춥다고 하더라도 며칠만 있으면 봄 기운을 이기지 못할 것입니다. 선배님께서도 환절기에 특별히 건강에 유념하셔서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춘천 학원 배.

  • 18.02.03 07:04

    무상보의 식견에 존경을 보냅니다.

  • 작성자 18.02.04 23:09

    신도님, 추운 날씨에 건강이 어떠신지 궁금증을 참고 지냅니다. 저는 매일 남편에게 문안 인사 드린다고 출근을 하다보니 틈이 나질않아 연락도 못하고 지냄을 과히 섭섭하게 생각지 말아 주시면요. 조금 남는 시간은 그 간 이웃에서 멀리있는 지인들이 이제 아프기 시작하니 대신 은혜도 안부도 전하느라 시간을 쪼개어 지냅니다. 제가 무슨 식견이 있다고 과분한 말씀을 하시는지요. 틈나면 커피라도 한 잔 하면서 얼굴마주하는 여유라도 즐길 수 있을텐데요. 감기 조심하시기를 바랍니다.

  • '긴 병에 효자 없다는데', 20년 넘게, 병 간호로 수고한 현모양처, 부부가, 미래를 보고 큰 딸은 캐나다. 둘째는 영국, 아들 국내.
    마지막 순간, 임종을 앞두고, '정민이 아빠 잘가요' 故人 뺨에 내뺨을 대었드니, 그렇게 싸늘한 촉감에 소스라치게 놀랐다는 말'에
    흔히 그것은 저승가는 사람이, 이승과 情을 때놓는 증좌라고 내가 말했지요.
    정초에 최충웅, 곽신도, 정재종, 권영희, 김혜자.노정자,문경자,송영자 성은혜 염현자,이귀임 11명의 동문들이 경건, 겸허한 자세로 조문을 하면서, 인생사는 무상, 공허, 애착, 현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상주들과 작별 했어요.

  • 발인을 마치고 나니, 그 빈 자리가 크고, 후회, 안타까운 심정, 무슨 필설로 위로해도 지금은 안 들립니다.
    둘째의 영국 딸집에서 손녀와도 대화, 놀고 무상무념? 얼마나 시간이 걸릴 지 예측할 수 없는, 나그네가 되어 자유를 구가하다가.
    한강이 보고 싶고, 친구들이 보고싶응 때 오세요.
    친구, 동문들은 반갑게 맞이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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