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제주시연합청년회 제주발전포럼 축사
2014. 2. 22(토)14:50/펄리호텔
사랑하는 제주시연합청년회 회원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단히 반갑습니다.
대동강물도 풀린다는 우수도 지나고 이제 활기찬 새봄이 문턱에 다가온 것 같습니다.
묵은 기운을 털어내고 희망찬 새봄을 맞이하는 이 때, 제주시연합청년회 회원가족 여러분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제주발전포럼을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오늘 제주발전포럼은 연합청년회 발전방안에 대해서 토론하고 전문강사의 강의를 통해서 제주발전에 대한 방안을 논의해 보는 시간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주시연합청년회는 지난 한해 동안 지역에서 많은 활동을 펼쳐 주셨습니다.
사랑의 쌀 기증을 비롯해서 수중정화와 환경캠페인, 지역경제살리기운동, 전도중학생자율축구대회 개최, 자연사랑캠페인, 중국계림시와의 국제교류, 연청한마음대회 개최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해 왔습니다.
지역을 아끼는 청년 여러분의 이러한 활동덕분으로 우리시도 지난 한 해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생각을 갖습니다.
관광객 통계를 집계한 이후 처음으로 관광객 1천만명을 목표 초과 달성했고, 경제성장률과 고용률 전국 1위, 농축산 조수입 3조원 시대와 농가소득 3년 연속 전국 1위, 제주도민 인구 60만명 시대 개막, 수출 6억불 달성과 더불어 제주시는 대한민국 브랜드 종합대상 수상, 농업경쟁력 종합평가 전국 1위 등 수많은 성과를 일궈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서울대 행정대학원 서베이조사연구센터와 중앙선데이에서 전국 최초로 230개시군구의 만19세이상 2만1050명을 대상으로 연 2회 실시한 행복만족도 조사에서 광역자치단체 중 제주도가 전국 1위, 기초자치단체로는 제주시가 전국3위라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한마디로 말씀드려서 우리시가 전국에서 가장 행복하고 살기 좋은 고장으로 여러 분야에서 평가를 받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우리시의 보람들은 이 자리에 참가하고 있는 청년회원 여러분과 44만 시민이 합심하여 이루어낸 큰 성과라고 믿습니다.
청년의 힘이야말로 지역발전의 원동력이며 초석이 되고 있음을 증명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금년 한 해도 ‘도민이 행복한 국제자유도시’를 건설해 나가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한해가 될 것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도 ‘행복한 도민, 희망찬 제주’를 슬로건으로 도민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우리시에서도 이러한 도정기조에 발맞춰서 우리시의 시정운영기조를 ‘행복한 시민, 살고 싶은 제주시’로 설정했습니다.
이를 구현해 나가기 위해서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를 만들고, 미래가 설레는 희망도시를 건설하고 모두가 편안한 행복도시를 창조해 나갈 것입니다.
시민이 행복한 제주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앞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청년 여러분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 믿습니다.
지역에서 열심히 활동해 주시는 청년 여러분들이 헌신과 봉사와 역동적인 활동이야말로 우리시정에 힘이 되고 희망이 넘치는 제주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큰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아무쪼록 오늘 연청회원가족 여러분들이 함께 모여 가지는 뜻 깊은 제주발전포럼이 청년회 발전에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사회발전을 청년 여러분들이 견인해 나가는 결의와 다짐의 시간이 되기를 바라면서 저의 축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