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이 자꾸 다운되어~작년부터 계획만하고 미루던~여수여행을 이번에 1박2일로 다녀왔어요^^ 숙소는 카페에서 정보얻은 HS관광호텔로 정하고~지기님 말씀처럼 장애인객실에 침대 넣어달라고 부탁드리며 장애인객실이 306호맞는지 확인차 여쭤보니^^;; 406호라 하시길래 순간당황 했지만~두곳모두 휠체어가 욕실에 들어간다 하셔서 믿고 예약을 진행했어요ㅎ
당연히 턱은 없을꺼라 생각하고 체크인하고 문을 열고보니 현관앞에 5cm정도의 턱이
있어서 황당했네욤ㅋㅋ우선 들어가서 머리써서 욕실화를 수건에 돌돌감아ㅋㅋ
턱앞에 사진처럼 놓고 높이를 낮추었어요!!
나중에 여직원 말로는~306호엔 경사로가 되어있는데~사장님께서 착각하신거 같다고!!
죄송하다고^^;; 그나마 욕실엔 b500 전동휠
기준으로 들어가지더라구염ㅎㅎ좀더 큰 휠은
쬐금 빠듯할꺼 같아욤!!
숙소이야기는 끝내고ㅡ.ㅡ 쫌 속상한 이야길 하자면...여수하면~여수밤바다가 유명한데ㅠ 장거리 여행이 올만이라 제 전동밧데리가 교체할 시점인걸 모르고...숙소들어오기전 스카이타워랑 오동도 입구로 해서~낭만포차 거리까지 찿아 갔었는데...밧데리가 뚝뚝 떨어져서 미리등록한 전남콜로 연락후 전동2대 탈수 있는 차량으로 접수하여~
기본요금 700원내고~숙소로 왔어요^^;;
잠깐 30분 충전하고 숙소옆 식당에서 매운탕에 맥주한잔 마시고~빅오쇼라도 볼겸 최대한 가까운곳까지 찾아갔다가ㅜ.ㅜ
밧데리가 또다시 뚝뚝떨어져~함께 간
친구같은 언니가 전동바꾸고 다시오자ㅋㅋ
그대로 숙소로 돌아와~드라마 본방사수
했어요^^;; 어찌나 미안하던지~담날은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더니~여수는 태풍을 동반한듯 겁나게 몰아쳐서 ktx타려 할땐
비에 샤워했네요!!ㅎㅎ 어찌되었건~
여수의 첫 여행은 웃픈 추억이~되었답니다!
이번에 배운 교훈은!!! 장거리 여행시~
자동차 정비가 필수이듯!! 내 몸과 같은 전동휠체어 상태도 꼼꼼히 체크할것!! 이동수단 사전등록도 필수!!ㅎㅎ
휠배회원님들은 베테랑분들이 많으시지만~
간혹 저처럼 신경못써서 놓치는분들 계실꺼같아~어설픈 후기 올려보네욤^^;;
모두 건강하시고 좋은곳 많이 여행하세요~★
첫댓글 여수여행~사진으로 보니 예전에 제가 갔던 곳들도 보이네요ㅋ~비오지 않았음 좀 더 멋진여행이 되었을텐데 아쉬웠겠네요~여행은 아쉬움을 남겨야 또 간다고 하네요~*
여행후기 감사합니다~
저도 작년5월다녀 왔어요
호텔 마띠유엔 장애인객실 있었어요
조식도 가는하고요
올리신 사진들 정말 멋져요!!!
사진으로 봐선 부족함없는 멋진여행이였을꺼 같은데요^^
다움엔 살짝이 아쉬웠던 마음 채울수 있는 여행다녀오시고, 즐거운 여행후기도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