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네북의난 입니다.
진보진영에 미디어 영상을 전문으로 제작하는 청춘에서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제의를 받았습니다.
장소 : 광화문 사거리 ( 교보문고에서 예전 이순신 장군 동상 앞을 지나는 횡단보도 )
날짜 : 2009년 04월 08일 수요일
시간 : 늦은 8시 이후
곡명: 다시 광화문에서 - (노래 우리나라 작사/작곡 이광석 )
콘티
- 시민악대가 지하철에서 내려서 광화문 횡단보도 앞에서 향합니다.
- 가장 먼저 도착한 악대분 한분이 가방에서 악기를 꺼내고 연주를 시작합니다.
- 그 뒤로 한분씩 두분씩 모여들어서 합주를 하고...
- 연주가 무르익을 무렵 작년 백만이 모였던 광경이 오버랩되면서...
- 중간 장면은 잘 모릅니다...ㅠ.ㅠ
- 노래의 마지막이 될 무렵 다시 시민악대가 연주하는 모습을 영상에 담으면서...
- 그들은 아직도 노래하고 있다...그들은 그날의 함성을 기억하고 그리워한다...같은 멘트를 담아서
- 마무리를 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 연주 시간은 첨은 도입부 20초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 이후는 원곡이 이어받아 흘러 나가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시 광화문에서 라는 곡으로 선정된 이유는 그 곡 가사중에... 광화문 네거리에서 우리 다시 만나요... 때문으로 추측됩니다.
다시 광화문에서 노래와 악보는 악보 게시판 227 글에 레몬트리가 올려놓았습니다.
제작 의도는 제작된 영상물을 통해 1차 5월 1일 / 2차 6월 10일 을 목표로...그리고 계속...
여러 경로를 통해 배포되어 경제 위기와 과잉진압으로 위축된 시민들의 표현을...작년 광화문에서의 함성을 떠올리게 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당당함을 회복하고 참고있는 울분을 표현하여 수많은 권력의 횡포를 꾸짖는데 있다고 볼수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악대분들의 의견을 구합니다.
의견은 댓글로 표현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동네북의 난 올림 -
첫댓글 원래 앞에 나서는걸 선호하지 않지만...이를 통해 몇십명...아니...몇사람이라도 더 사회문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질수있게 할수있다면 참여해야 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글쎄 영상물배포에 관해서는 자세히 안물어봤는데...ㅠ.ㅠ
다시 광화문에서 곡을 연주하는 건가요..외워서 하기에는 약간 어려운데...
저 말고 다른 악대분들은 문제없을텐데...ㅎㅎㅎ 전곡을 연주하지만 영상에 나오는건 도입부 20초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그닥 내키지는 않네요. 개인적으로 기록되는 영상물에 나오는걸 꺼리는데다가 홍보 영상이라니! 덜덜덜.. 노래가 부담되기도 하고요. 우리가 한번도 안해본 노래이기도 하고, 거리시위용 음악이라기보다 공연용? 스튜디오용? 음악인 거 같아서요. 홍보 영상 BGM 으로는 어울리는 노래인 것 같기는 해요. 일단 노래를 익히기 위해서 무한 반복해서 듣고 있긴 합니다. 노래 자체는 좋네요. : )
참가하기로 하면 머릿수는 보태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가하기로 하면 음악성을 보태주세염!!! ㅋㅋㅋ
우짜꼬.. 얼굴팔리는거 별로 안좋아해서리... 갈등스럽네..ㅠㅠ노래도 부담되고...
4분 30초 정도 영상물로 압니다만 저희 등장 시간은 몇십초라고 들었습니다...하지만...처음과 마지막이라는거...ㅠ.ㅠ
그러게요, 제 생각에도 노래는 '바위처럼'이나 '함께 가자' 정도가 더 좋지 않을까 싶은데......
연주곡은 상의를 한번 해보겠지만...다시 광화문에서...곡이...가사와 멜로디가 영상물을 담아내는것과 맞아 떨어지기 때문에......
난 폼만 잡을께... ㅎㅎㅎ
20초 정도 실제 연주곡 음향을 사용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ㅠ.ㅠ
그건 거리 라이브 연주로 녹음하면 실제 영상엔 못쓰지. 영상용 음악은 조용한 곳에서 따로 녹음을 하고, 영상과 합쳐야 할거야. 주위가 엄청나게 시끄러울텐데 잡음 때문에 소리가 들리기나 하겠나.
누가 찍는 건지 모르겠지만... 콘티를 생각해 두었을텐데... 이것도 일종의 뮤비 비슷한 건데... 어쩐지 좀 주먹구구라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걸...
실력있는 친구들이니 믿어보세염 ㅎㅎ
끝나고 갈께요. 영상물 찍는거보다 악대원 만나는데 더 의미를 둡니다
ㅎㅎㅎ 함께하면 먼들 못하겠습니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