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현장에서 주민 구해 낸 의인 바로 우리 이웃이웃의 안전 내가 지키는게 당연하죠! “화마와 연기로 생명의 위협을 받는 화재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하는데 적극 동참한 원만규씨를 칭찬합니다. 예전에 새마을협의회에서 방역 활동으로 3년 동안 열심히 봉사하던 그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원씨는 부지런하고 성실한 여월동 일꾼이었죠. 우리 동에 거주하는 주민이라서 더욱 자랑스러워요.” 성곡동 주민들의 칭찬을 받는 원만규(50)씨의 의로운 활동이 훈훈한 미담으로 각광 받고 있다. | | | ▲ 의인 원만규씨의 자랑스러운 모습 |
지난해 11월 22일 오후 8시경 여월동 지역 내 4층 건물인 빌라 주차장에서부터 화재가 발생했다. 빌라건물 2층과 3층으로 불길이 번지면서 독가스와 화염으로 생명의 의협을 받고 있는 4층 주민들이 베란다에서 구조를 기다리며 불안에 떨어야 했다. 때마침 화재현장을 목격한 원만규씨가 자신의 크레인 차량을 신속하게 투입하여 주민들을 안전하게 구조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원인미상의 화재사고로 인하여 9대의 차량이 불길에 휩싸여 피해를 입었지만 119 구조대와 함께 힘을 합쳐 도움을 준 원만규씨의 신속한 구조 활동으로 최악의 인명 사고를 막을 수 있어서 천만다행이었다.
| | | ▲ 화염속에서 검게 그을린 빌라 건물 모습 |
의인 원만규씨와 인터뷰를 했다. 그는 “화염에 휩싸여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는 현장을 목격한 순간 피해 주민들을 구조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두려움에 떨고 있는 어린 아이들을 안전하게 구조하게 되어 흐뭇했어요. 우리도 금쪽같은 아이들이 3명이나 되거든요. 평소에 크레인 차량으로 일을 하고 있어서 화재 현장의 높은 곳도 무섭지 않았어요. 여월동에서 20년 동안 거주해 왔기 때문에 우리지역에 더 애착심이 가는 것 같아요. 주민들의 생명이 위험한 상황이 닥치면 언제, 어느 곳에서라도 적극 나서서 구조 활동에 앞장 설 겁니다.”라고 말했다.
|
| | ▲ 화염속에서 주민을 구해낸 원만규씨가 크레인 차량 앞에서 |
그러면서 그는 “학창 시절 냇가에서 물놀이를 하던 어린이들이 수영미숙으로 급류에 휩쓸려 위태로울 때 인명을 구해 준 일도 있어요. 평소에도 주변의 안전을 위해 잘 살펴보고 있답니다. 이번 일로 아내는 ‘역시 내 남편이 최고로 멋지다’라고 했고요. 3명의 아이들이 우리 아빠가 자랑스럽다며 좋아하네요.”라고 했다.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화염 속에서도 신속하게 대처하며 이웃 주민들을 구조해낸 의인 원만규씨의 훈훈한 이야기가 동장군의 추위를 녹이고 있다. 개인의 안위만을 추구하기보다는 지역 내 이웃들을 지켜나가는데 초석이 되는 모범 시민 정신을 가슴에 새겨야겠다.
| | | | |
|
|
첫댓글 의인 원만규씨의적인 활약에 뜨거운 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