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의 열매, 그 포도나무의 역설"이라는 글은
이스라엘을 상징하는 포도나무에 대한 의인화된 의의 나무인 메시야 말씀의 묵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의의 멸매를 맺는 나무는 의의 나무요,
그 의의 나무는 곧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그 포도나무입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며, 내 아버지는 농부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이스라엘의 포도원을 경작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완성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포도원을 경작하였지만
성경에는 사람이 경작하는 작은 포도원이 있습니다.
에스골의 포도원은 이스라엘의 정탐꾼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을 살펴 보는가운데
포도송이를 두 사람이 나무를 꿰어 어깨에 매고 운반하는 모습을 보고 경탄하였습니다.
에스골의 포도원은 하나님꼐서 이스라엘을 위한 약속의 땅으로
비옥한 그 땅의 풍성한 복으로 넘치는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의 길을 따라가며 그를 경외할지니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아름다운 땅에 이르게 하시나니
그 곳은 골짜기든지 산지든지 시내와 분천과 샘이 흐르고
밀과 보리의 소산지요 포도와 무화과와 석류와 감람나무와 꿀의 소산지라
네가 먹을 것에 모자람이 없고 네게 아무 부족함이 없는 땅이며
그 땅의 돌은 철이요 산에서는 동을 캘 것이라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옥토를 네게 주셨음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하리라
내가 오늘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네 하나님 여호 와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삼갈지어다(신8:6-11)
모압의 포도원은 발람의 길을 멈추게 하였던 여호와의 사자가 나타났던 곳으로
나귀가 말을 하는 기적의 표징이었습니다.
발람의 궤계로 이스라엘은 바알브올의 사건을 겼었지만
이스라엘은 모압과의 전쟁에서 승리하여 많은 전리품을 얻었으며
르우벤 자파는 모압의 포도원으로 가득한 그 땅의 평원을 제일 먼저 분배받았습니다.
딤나의 포도원은
삼손이 사자를 만난 곳이요, 훗날 삼손의 수수께끼가 되었습니다.
엔게디 포도원의 고벨화 송이는 다윗과 솔로몬 시대를 함축하는 언약과 은혜의 샘, 그 정서가 흐르는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희게 씻은 세마포 입은 성도를 바라보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그 생명의 향기를 담았습니다.
엔게디 포도원의 고벨화 송이라는 아가는
엔게디 황무지에 피어난 그 고난의 시련으로 구속의 샘이 흐르는 생명의 향기 가득한
믿음과 사랑과 소망의 동산입니다.
엔게디 포도원의 고벨화 송이.......
그 구속의 샘이 흐르는 생명의 향기를 은혜의 서정으로 가진 성도는
의의 열매, 그 포도나무의 역설에 꺠어 있을 것입니다.
나봇의 포도원은 의인 나봇의 죽음, 그 피의 호소로
아합과 이세벨의 멸망을 담은 엘리야의 신탁이 되었습니다.
전도서의 말씀에서 솔로몬은
자기의 뜻으로 만든 왕도의 길을 포도원의 경작으로 비유하며 해 아래서 헛된 삶의 비화를 남겼습니다.
이렇게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의 상징이 된 포도원은
하나님게서 이스라엘을 경작하는 포도원이 되었습니다.
초장의 양떼처럼 하늘의 이슬과 단비로 그 은택을 입은 성민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땅에 극상품 포도를 심었습니다.
나는 내가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노래하되 내가 사랑하는 자의 포도원을 노래하리라
내가 사랑하는 자에게 포도원이 있음이여 심히 기름진 산에로다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도다 그 중에 망대를 세웠고
그 안에 술틀을 팠도다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들포도를 맺었도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포도원은 소돔의 포도나무가 되었으며 고모라 밭의 소산으로
그 포도주는 독사의 맹독이 가득한 잔이 되었습니다.
"내가 내 포도원을 위하여 행한 것 외에
무엇을 더할 것이 있으랴
내가 좋은 포도 맺기를 기다렸거늘 들포도를 맺음은 어찌 됨인고"하며
소돔의 포도나무를 탄식하였습니다.
☞ 이는 그들의 포도나무는
소돔의 포도나무요 고모라의 밭의 소산이라
그들의 포도는 독이 든 포도이니
그 송이는 쓰며 그들의 포도주는 뱀의 독이요 독사의 맹독이라(신32:32-33)
좋은 땅에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지만 들포도를 맺었으며
신실하던 성읍이 창기가 되었고 정의가 거기 충만하였고 공의가 그 가운데 거하였더니
이제는 살인자들뿐이었습니다.
☞ 신실하던 성읍이 어찌하여 창기가 되었는고
정의가 거기 충만하였고 공의가 그 가운데 거하였더니 이제는 살인자들뿐이로다
네 은은 찌꺼기가 되었고 네 포도주에는 물이 섞였도다((사1:21)
포도주에 섞인 물은 바알을 여호와로 섬기는 혼합 종교와 그 신앙의 상징이 되었고
이스라엘의 목사는 소돔의 관원이 되어 하나님의 백성을 짓밟으며 가난한 자의 얼굴에 맷돌질하였습니다.
어찌하여 너희가 내 백성을 짓밟으며 가난한 자의 얼굴에 맷돌질하느냐는 하나님의 반문은
이스라엘의 포도원을 경작하신 하나님은 그 포도원을 목자와 관원들에게 맡겼고
하나님의 낙담은 분노의 잔이 되었고 이스라엘을 흩으셨으며
다시 이스라엘을 모아 의로운 목자 영원한 다윗을 세웠습니다.
☞ 무릇 만군의 여호와의 포도원은 이스라엘 족속이요
그가 기뻐하시는 나무는 유다 사람이라 그들에게 정의를 바라셨더니 도리어 포학이요
그들에게 공의를 바라셨더니 도리어 부르짖음이었도다(사5:7)
가시와 질려가 가득한 이스라엘의 포도원은
남은 자의 그루터기, 그 거룩한 씨가 되었고 묵은 땅을 기경하는 새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 그 날에 너희는 아름다운 포도원을 두고 노래를 부를지어다
나 여호와는 포도원지기가 됨이여 때때로 물을 주며 밤낮으로 간수하여
아무든지 이를 해치지 못하게 하리로다
나는 포도원에 대하여 노함이 없나니
찔레와 가시가 나를 대적하여 싸운다 하자 내가 그것을 밟고 모아 불사르리라
그리하지 아니 하면 내 힘을 의지하고 나와 화친하며 나와 화친할 것이니라
후일에는 야곱의 뿌리가 박히며 이스라엘의 움이 돋고 꽃이 필 것이라
그들이 그의 결실로 지면에 채우리로다(사27:2-6)
이렇게 해서 하나님의 역설은
후일에는 야곱의 뿌리가 박히며 이스라엘의 움이 돋고 꽃이 필 것이라
그들이 그의 결실로 지면에 채우리로다는 메시야 구속의 그 새 일을 이루었습니다.
율법과 선지자의 증거로 이 땅에 오신 메시야인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옛 언약의 새 언약 성취를 온전히 이루었으며 그 고난과 부활로 말미암아
믿음의 주요, 만 왕의 왕이 되었습니다.
요한복음에 나타난 예수님의 자기 증거 방식의 그 이해는
메시야의 자기 증거로 충만하였습니다.
그 가운데 내 아버지는 농부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휘는 가지라는 말씀은 여호와의 이스라엘 포도원을 새롭게 하였습니다.
참으로 예수님은 이사야의 예언을 성취하였으며
의의 열매를 맺는 언약의 나무로 희락의 기름과 공의와 찬송의 옷을 입고 그 영광을 나타냈습니다.
또한 구원의 옷을 입고 공의의 겉옷을 두르고 신랑이 사모를 쓰고 신부가 보석으로 단장하였으며
땅이 구원의 싹을 내고 하나님 동산의 움이 돋는 공의와 찬송을 모든 나라 앞에 솟아나게 하였습니다.
☞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희락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이 의의 나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크게 기뻐하며 내 영혼이 나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니
이는 그가 구원의 옷을 내게 입히시며 공의의 겉옷을 내게 더하심이 신랑이 사모를 쓰며
신부가 자기 보석으로 단장함 같게 하셨음이라
땅이 싹을 내며 동산이 거기 뿌린 것을 움돋게 함 같이
주 여호와께서 공의와 찬송을 모든 나라 앞에 솟아나게 하시리라(사61:2,10-11)
포도원의 농부는 하나님 아버지요,
의의 나무. 곧 그 언약의 열매를 맺을 포도나무인 예수님은
그 열매를 맺을 가지를 제자로 두었습니다.
예수님의 포도나무는 들포도를 맺고 포학을 행하여
소돔의 포도나무가 되어 독사의 맹독을 가진 스라엘의 포도원에 대한 역설이요,
새 하늘과 새 땅에 합당한 열매를 맺을 의의 나무입니다.
또한 예수님은 포도나무의 역설로
그 가지의 생명력을 말씀하였습니다.
묵은 땅을 기경하듯 묵은 가지를 잘라내는 포도 농법은
예수의 하나님 나라 그 풍성한 열매를 맺는 예수님의 역설입니다.
수박 농법은 한 포기에 한 줄기를 내고 하나의 수박을 남기고
나머지 모든 가지와 그 가지에 맺힌 수박을 따냅니다.
마찬가지로 봄철의 포도나무는 전지를 통해서
원줄기에 붙은 가지의 그루터기만 남기고 묵은 가지를 모두 잘라냅니다.
가지를 잘라내지 않으면 들포도를 맺게 되고
전지를 하면 새싹이 돋아나서 가지를 내고 그 새 가지에 극상품 포도를 맺습니다.
의의 열매를 맺기 위한 포도나무의 역설은
바로 봄철의 포도나무 전지, 그 묵은 가지를 잘라내고 새순이 돋게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포도나무의 새순에서 자라는 가지는
극상품 포도를 맺어 주인을 기쁘게 합니다.
묵은 가지를 잘라내고 새 순에서 자라난 그 열매는 이스라엘의 포도원이 맺지못한 극상품 포도인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그 제자요, 줄기 곧 예수님의 기쁨으로 충만한 그 친구요,
예수님의 택한 그 백성으로 영원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사야와 예레미야 이후 이스라엘 백성의 기도를 듣지 않고 막으셨던 하나님께서
기도를 회복하여 그 가지의 열매를 맺는 성도의 특권으로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응답하시는 기도의 문을 열어 주셨습니다.
이사야서의 메시야 예언을 성취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찬하만민의 찬송과 구원의 주가 되었으며 만왕의 왕되신 영원한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 하늘을 창조하여 펴시고 땅과 그 소산을 내시며 땅 위의 백성에게 호흡을 주시며
땅에 행하는 자에게 영을 주시는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나 여호와가 의로 너를 불렀은즉 내가 네 손을 잡아 너를 보호하며
너를 세워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하리니
네가 눈먼 자들의 눈을 밝히며 갇힌 자를 감옥에서 이끌어 내며
흑암에 앉은 자를 감방에서 나오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이니 이는 내 이름이라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내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보라 전에 예언한 일이 이미 이루어졌느니라 이제 내가 새 일을 알리노라
그 일이 시작되기 전에라도 너희에게 이르노라( 사4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