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엡2:10)
하나님의 새로운 걸작품은 '하와'입니다. 하나님은 하와를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고 만드셨습니다. 즉,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게 하시고 그리스도의 신부, 아내로 교회를 만드신 것과 같습니다.
아담이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했던 것처럼
교회인 우리는 이렇게 우주에서 가장 고귀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로 지음받은 걸작품 중의 걸작품입니다.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는 개인이 아니라 교회를 말합니다.
에베소서의 이 말씀은 하나님의 걸작품인 교회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생명과 똑같은 차원으로 본질이 바뀌어야만 신앙생활이 가능합니다.
우리의 믿음의 분량이 문제가 아니라 믿음의 대상이 문제입니다. 구원은 회개와 주님을 믿음이라는 관계성의 삼각형으로 이루어집니다.
기억하는 것은 신앙 생활에 꼭 필요합니다.
룻기와 에스더는 여자의 이름으로 된 성경입니다. 이것은 유래를 거슬러 올라가다가 발견되었습니다. 유대의 왕이 어디서 출현했는가 하는 것에서부터 다윗의 증조할머니인 룻을 찾아내게 됩니다.
이방인 왕의 후취였던 에스더 성경도 'remember'의 의미입니다. 생각하고 기억하는 것입니다.
"부림절"은 유대인의 국경일로 백성들의 민족성을 고취하고자 에스더 성경을 찾아내게 된 것입니다.
유월절도 기억을 하기 위해 제정했으며, 주의 만찬도 기억을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구주이시고 주인이시고 교회의 머리이시고 신랑되시는 예수님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생각하라"(엡2:11)은 '마음에 둔다'의 뜻이며, 기억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경륜"은 "오이코노모아", 경제 정책, 경제 계획을 의미합니다. '집을 운영하다, 관리하다'의 뜻입니다.
하나님의 경륜은 "하나님의 집을 운영하는 계획"입니다. 즉 "하나님 나라의 경제 계획"입니다. 우리 몸은 땅에서 살고 있지만 하늘에 앉아 있는 것입니다.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비밀"은 '무스테리온'이며 영어의 '미스테리'입니다.
'신비', '감취었던 비밀'은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즉 교회가 나타나기 전에는 아무도 하나님의 경륜을 알 수 없습니다. 교회에 대해 바로 알기 전에는 아무도 그 경륜의 신비를 풀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경제 계획으로 우리는 '시민권자들'(엡2:19)이 되었습니다.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빌3:20)
우리는 복 보따리를 열어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누리고 경험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경제 계획의 통로인 교회에 대해 잘 알아야 합니다.
"오이코스"는 '집, 성전, 거하실 처소, 건물'이라는 뜻입니다.
모퉁이돌(예수님)+ 집터(사도들 선지자들)+ 성도들(서로 연결) ->건물, 처소(카토이케테리온, 카타+오이코스-처소, 거처)
'손'(나그네)는 '파로이코스' '파라+오이케오(오이코스의 동사형 거주하다)' 즉 집안에 있지 아니하고 밖에 또는 옆에 있다는 뜻입니다.
바울이 강조한 것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은 그런 나그네가 아니고 확실히 자기 집 곧 하나님의 집이 있다는 것입니다.
"권속"이라는 말도 '오이코스'의 파생어인 '오이케이오스'입니다. '가족의 일원'이라는 말입니다.
'건물'이라는 말도 '오이코스'의 파생어인 '오이코도메'입니다. 건축물이라는 뜻입니다.
이렇게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하나님께서 거하실 집으로 지어져 가는 것이고 동시에 나그네가 아니고 하나님 집의 식구가 된 존재가 됩니다. 하나님 나라의 시민입니다. 따라서 하나님 집의 식구가 된 존재이므로 하나님의 집이 번성하도록 하는 운영계획, 하나님의 경륜의 한복판에 서게 된 것입니다.
신비 속에 가려진 하나님의 계획은 아브라함도 모세도 다윗도 엘리야도 이사야도 다니엘도 다들 알 수 없었던 비밀입니다.
감취었던 신비스런 계획이 그리스도께서 오서서 그의 몸인 교회를 세우시는 과정에서 드러나게 된 것입니다.(엡3:9-10)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서 정사와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
하나님의 아들이 이 세상에 오실 때 손으로 짓지 아니한 하나님의 집으로 오셨습니다.(요1:14)
예수님의 몸이 바로 하나님께서 사시는 집이었습니다. 지금은 예수님의 다른 형태의 몸이 존재합니다.
바로 교회라는 몸입니다. 이 몸인 교회가 신비 속에 감취어져 있던 하나님의 경륜을 드러내게 된 것입니다.(엡3:10)
-예수님짜리 교회(이남하)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