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2월 02일 목요일
■ 美 Fed, 기준금리 0.25%p 올려…인상 속도 늦췄다
Fed는 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25bp 인상했다. 이로써 미국 기준금리는 연 4.25~4.50%에서 연 4.50~4.75%가 됐다. 연 3.5%인 한국 기준금리보다 1.0~1.25%포인트 높아졌다.
Fed는 지난해 3월부터 이날까지 8회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다만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4회 연속 75bp씩 금리를 올리다 지난해 12월 50bp 인상으로 속도조절을 한 뒤 이번에 다시 베이비 스텝으로 인상 속도를 완화했다.
■ 수렁에 빠진 對中무역, 月 40억달러 적자로 사상 최대
역대 최악의 1월 무역적자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중국 수출 부진과 전반적인 글로벌 경기 침체가 겹친 탓이다. 설 연휴에 따른 조업 일수 감소도 영향을 끼쳤다.
그렇지만 1월 수출 성적표는 예상보다 훨씬 심각했다. 특히 우리나라 수출을 떠받쳐온 반도체(수출액 1위), 중국(수출국 1위)이라는 양대 축이 큰 부진을 보이면서 우려를 키웠다.
■ SK하이닉스 4분기 영업손실 1조7000억원…10년 만에 적자전환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 적자로 전환했다. 2012년 3분기 이후 10년 만이다. 전례 없는 메모리 반도체 한파가 직접적인 충격을 안겼다. 지난해 4분기 반도체 영업이익이 97% 급감한 삼성전자와 함께 양대산맥인 SK하이닉스 또한 ‘어닝쇼크(실적 충격)’에 빠지면서 한국 주력 산업인 반도체가 대위기에 처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일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 7조6986억원, 영업손실 1조7012억원, 순손실 3조523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尹·기시다 'WBC 한·일전' 관람 추진…징용해법 계기 되나
정부와 대통령실이 구상 중인 상반기 대일(對日) 외교 일정은 ‘강제징용 해법 발표(2월말 예상)→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한·일 정상 WBC 한·일전 관람(3월 10일)→G7 정상회의 참석(5월)’ 등이다.
■ “데뷔 5일 만에 100만명 몰렸다” 소름 돋는 신인 걸그룹 정체
지난 28일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에 데뷔한 신인 걸그룹이 시작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첫 데뷔곡 ‘판도라’ 공연을 선보인 지 5일 만에 110만 조회수를 돌파했으며, 이에 앞서 유튜브에 공개한 뮤직비디오도 일주일 만에 55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가상 아이돌 걸그룹 ‘메이브(MAVE:)’의 얘기다.
■ “눈 밝아지고 뇌 빨라졌다” 베일 벗은 갤럭시 S23
삼성전자가 전작의 2배 가까운 2억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폰 신제품을 내놨다. 밤하늘의 은하수를 촬영할 수 있는 정도다.
또 맞춤형 퀄컴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장착해 전작에서 논란을 빚었던 게임 성능도 대폭 강화했다.
■ "미혼모도 아기 원하는 대로 낳아라"…출산 '무제한 허락'한 中쓰촨성
지난해 중국 인구가 61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가운데 중국에서 5번째로 인구가 많은 지역인 쓰촨성이 미혼자에게도 자녀 양육을 허용하고 동등한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쓰촨성 보건위원회는 최근 성명을 통해 다음달 15일부터 결혼한 부부와 자녀를 원하는 어떠한 개인도 현지 정부에 자녀를 등록할 수 있으며, 등록 자녀 수에는 제한이 없다고 발표했다.
■ 생존도 연애도 최고의 ‘몸’으로 승부... 콘텐츠 ‘육체 상위시대’
사람들의 ‘몸’을 주된 소재로 삼는 콘텐츠가 쏟아지고 있다. 연애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다. 노출 빈도를 높여 시각적 요소를 자극하는 것뿐만 아니라 몸싸움, 몸무게 등 몸과 관련된 소재를 전면에 내세우는 식이다.
몸을 내세운 콘텐츠는 말초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데에서 시작한다. 생존 경쟁을 통해 상금을 쟁취하는 플롯은 이전에도 있었지만, 오직 몸을 통해 결판이 난다는 점이 흥미를 끈다.
■ 몸 날려 은행강도 오토바이 덮쳤다… 돈가방 되찾은 농협 직원
충남 공주시의 한 은행 직원이 돈을 빼앗고 달아나는 강도를 쫓아가 오토바이를 넘어뜨리는 등 도주할 수 없도록 막아선 사연이 알려졌다. 이 덕분에 경찰은 10여분 만에 은행강도를 붙잡을 수 있었다.
1일 TV조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쯤 공주시 공주농협 한 지점에서 은행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 2m 높이 '돈탑' 쌓은뒤 "다 가져가라"...성과급 110억 쏜 기업
중국의 한 크레인 제조회사가 올해 시무식에서 100위안짜리 현금을 2m 높이로 쌓아 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해 화제다.
3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17일 밤 중국 허난성에 본사를 둔 ‘허난 마인’이란 크레인 제조업체는 직원들에게 약 6100만위안(110억원)을 보너스로 나눠줬다.
■ 중3이 '도박 총판' 됐다…중독된 아이들, 빚 갚으려 강도·학폭
온라인 도박에 몰두하는 청소년들은 2차 범죄의 유혹에 빠지기 마련이다. 이씨처럼 도박 사이트 운영에 가담하는 경우도 있지만, 도박자금 마련을 위해 학교폭력 가해자가 되기도 한다.
청소년 도박 중독이 2차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징후는 통계로 나타난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2020년 소년범의 강도범죄 동기 1위가 '유흥·도박비(21.9%)'였다
■ 절도범이 日서 훔쳐온 고려불상… 법원 “일본 사찰에 소유권 있다”
2012년 절도범이 일본 사찰에 있던 것을 훔쳐 국내로 반입한 고려시대 금동관음보살좌상의 소유권이 일본 사찰 측에 있다는 2심 법원 판단이 1일 나왔다.
충남 서산 부석사가 이 불상의 소유권을 주장하며 제기했던 이 소송의 1심에서는 서산 부석사가 이겼지만 2심에서는 결과가 뒤집혔다.
■ 나폴리 식당 메뉴판에 ‘백종원’... 80년 피자집 자리 백반집 정체는
이탈리아 남부 나폴리의 유서 깊은 피자 가게였던 곳에 나폴리 최초의 한식당이 들어섰다. 이마저도 워낙 이례적인 일이다 보니 현지 언론에 기사가 났다.
식당의 정체는 요리사업가 겸 방송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참여하는 예능 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일주일만 운영하는 ‘백반집’이었다.
■ “김대리 레깅스 입고 출근했네”…“부장님 참, 이걸 모르시네”
정부가 지난달 30일부터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의무를 부분적으로 해제하면서 ‘애슬레저’가 부상하고 있다. 애슬레저는 ‘운동’을 의미하는 애슬레틱(athletic)과 ‘여가’를 뜻하는 레저(leisure)를 합성한 용어다. 스포츠와 레저 활동은 물론 일상 생활에서도 입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사이에서 출근룩으로 애슬레저를 입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일상으로 꾸준히 파고들고 있다는 평가다.
첫댓글 별별 뉴스가 있네요
요새 MG세대 관련 기사는..우리를 꼰대로 만드는게 아닌가 생각하게되요
오늘도 간추린뉴스 잘 읽었슴다^^
간추린 뉴스 감사합니다.
메이브 돌풍에
사이버 가수 아담 생각나네요.
S23 홧팅~!!
이제 중국도 산아제한은 옛말 된듯.
간추린 뉴스 감사해요
요즘 이래저래 바빠서 좋아하는.뉴스도 못 챙겼는데 간추린 뉴스로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