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괴뢰대통령"이라며 박 대통령 첫 실명 비판
입력 : 2013-05-26 12:12:16ㅣ수정 : 2013-05-26 12:12:16
박 대통령은 지난 23일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존 햄리 소장 일행을 접견한 자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계속해서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그런 도박을 했고, 경제발전과 핵개발을 동시에 병행하겠다는 새로운 도박을 시도하고 있다”며 “그 시도는 결코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북한이 25일 국방위원회 정책국 대변인 담화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을 ‘괴뢰대통령 박근혜’라며 처음으로 실명 비판했다.
북한 국방위 정책국 대변인은 북한의 경제·핵무력건설 병진노선은 성공할 수 없다는 박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무모하기 짝이 없는 망발”이며 “극악한 대결본색”을 드러낸 것이라고 비난했다.
대변인은 특히 박 대통령을 “괴뢰대통령 박근혜” 또는 “박근혜”라고만 지칭하고 “황당한 궤변”, “요사스런 언행”, “악담질” 등의 원색적인 표현도 동원했다.
대변인은 이어 남측이 “대세의 흐름을 똑 바로 보고 그에 역행하는 시대착오적 행위에 더 이상 매달리지 말아야 한다”며 “우리는 박근혜를 비롯한 남조선의 현 괴뢰집권자들의 차후 움직임을 예리하게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변인은 경제·핵무력 건설 병진노선은 “지난 세기 60년대의 엄혹한 환경에 대처해 우리가 내놓았던 경제·국방건설 병진노선을 미국에 의하여 조성된 전쟁전야의 현 정세의 요구에 맞게 심화발전시킨 새로운 높은 단계의 위대한 계승”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노선이 있기에 미국의 거듭되는 핵공갈과 침략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시고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 겨레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지켜나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그간 기관 발표문이나 언론 매체 논평 등에서 박 대통령의 이름을 거명하지 않은 채 “남조선 당국자”, “남조선 집권자”, “청와대 안주인” 등으로 지칭해 왔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5261212161&code=910203
첫댓글 주어는 있고 실명 못대고............." 나는 괴 뢰 닭 ! "
여기 일베충 거지 한마리 있네
미쿡 상전이 시키는데로...좋아하는 발언...허수아비...
닭전인수에 쥐필귀정이라~~
어쩌면 박근혜는 알면서 의도적으로 반북행위를 보이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괴뢰란 말은 꼭두각씨란 말이지요. 서로 괴뢰라고 하니 남북이 괴뢰를 탈피해서 자주국가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