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성경말씀 : 잠언 20:11-17
"속이고 취한 음식물은 사람에게 맛이 좋은 듯하나 후에는 그의 입에 모래가 가득하게 되리라" (잠언 20:17)
독일에서 이십 톤이 넘는 초콜릿이 실린 트럭의 냉장 트레일러를 도둑들이 훔쳐갔습니다. 도난당한 초콜릿의 값은 대략 8만 달러로 추정되었습니다. 현지 경찰은 비정상적인 경로로 다량의 초콜릿거래를 제안받는다면 누구든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엄청난 양의 달콤한 초콜릿을 훔친 사람들이 붙잡혀 기소가 된다면 틀림없이 쓰디쓴 실패의 결과를 맛보게 될 것입니다!
잠언에서도 “속이고 취한 음식물은 사람에게 맛이 좋은 듯하나 후에는 그의 입에 모래가 가득하게 되리라”(20:17)는 말씀으로 이 원리를 뒷받침합니다. 속임수나 부당한 방법으로 얻은 것은 처음에는 짜릿함과 일시적 즐거움을 더해 달콤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맛은 결국 사라지고 그 속임수 때문에 다시 궁핍을 느끼며 곤경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죄책감과 두려움과 죄의 쓰라린 결과는 결국 우리의 삶과 평판을 망칠 수 있습니다. “비록 아이라도 자기의 동작으로 자기 품행이 청결한 여부와 정직한 여부를 나타냅니다”(11절). 우리의 말과 행동이 이기적인 욕망의 쓴 결과가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순결한 마음을 드러내기를 바랍니다.
유혹이 다가올 때에는 우리를 강하게 하시고 하나님께 계속 충실하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합시다. 하나님은 우리를 유혹하는 눈앞의 “달콤함” 뒤에 숨어 있는 것을 보게 하심으로 우리가 선택하는 것의 장기적인 결과를 신중히 고려하도록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유혹에 이끌려 쓰디쓴 결과를 경험한 적이 있습니까?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 늘 충실할 수 있을까요?
사랑하는 하나님, 유혹을 이기고 주님께 늘 충실하기 위해 주님의 힘이 필요합니다.
<오늘의 양식, 2024년 4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