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첫째날은 자가운전으로 서울에서 지리산으로 이동한뒤 백무동 야영장에서 1박할려고 하는데요.
백무동 주차장에서 백무동 야영장까지 거리가 어느정도 될까요?
텐트는 첫째날 하루만 사용하고 나서 이튿날 아침에 차에 넣어두고 산을 오를려구요.
백무동 주차장에서 백무동 야영장까지 거리가 너무 멀면 다시 내려오기도 힘들것 같아서요.
3.혹시 야영이 어렵다면 백무동 근처에 하루 밤 묵을 찜질방 같은것은 있나요?
4.저는 25리터짜리 배낭을 가지고 갈려고 하는데 (그 이상은 너무 힘들어서)
장터목 2박으로 25리터 배낭이면 모자라지 않을까요?
5.25리터 이상이 필요하다면....혹시 포터 ^^ 모집도 이 까페에서 할수 있을까요? ^^;;;
6.마실 물, 밥할 물은 장터목에 가면 있죠?
혹시 물까지 지고 가야 한다면... 죽음...
7.백무동에서 천왕봉까지 등산로 상태가 어던가요?
경사가 심하고 너덜길이라고 하던데..
8.3박 4일 있으면 디카 배터리가 모자랄것 같은데 좋은 방법없을까요?
(추가 배터리를 더 사는거 말구요)
대피소는 비상시 사용하기 위해서 일반 등산객에게는 안 빌려준다고 하는것 같던데..
첫댓글 첫날만 가능하다면 장터목에서 2박까지는 필요 업을것 가튼디.....글구 베낭 25짜리면조금 적을것 같아요 비상식량과 물은 대피소에 잇슴돠~~~~대피소는 예약을 해야하구요..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서 체력을 기르세여 행여나 아기가 조금이라도 다치면 업어야 돼지여 !!!!!!오르막은 어린이부터 내리막은 어른부터 꼭명심!!
어른 혼자서 애를 데리고 가시나요?그러시면 아이가 좀 크면 데리고 가세요.1학년이면 충분합니다.올 여름 꼭 천왕봉만 고집하지 마시구요.아이들이 산을 더 잘 올라갑니다.그리고 장터목에서 1박만 하셔도 됩니다.좋은 산행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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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안가는게 좋겠다는 걸로 기울어 졌어요.. ㅠㅠ
버고님! 잘 생각하셨습니다. 제 꼬마도 올해 만6살인데..지난 겨울 태백산에 데려갔다가 정말 혼났습니다. 가까운 근교산에 자주 데려가서 산에서의 좋은추억을 많이 만드세요.^^
꼬마의 능력을 믿으십시요 . 저희 딸은 5살에 천왕봉을 당일코스로 다녀왔구요. 6살에 2박3일 코스로 성삼재-천왕봉-중산리코스를 배낭메고 완주 했습니다. 오히려 어른들보다 피로 회복도 빠르고 씩씩하게 마쳤습니다. 저희부부가 지칠때 기쁨조 역활도 했구요. 걱정은 되시겠지만 ....
중간에 힘드시면 일정을 조종하시더라도 출발해보심이 .. 참고로 저희 딸은 보통아입니다. 성격이 쾌활하고 적극적이긴하지만 참으로 평범한 아이랍니다. 포기하시기전에 다시한번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