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장마비가 오락 가락 한다.
1990 년 영월의 수해는 엄청났다.
장대비가 끊임없이 내렸고 ...
자고 일어나 새벽에 영월읍내를 바라다보니 영월읍내가 없어져 벼렸고,
건물의 지붕만 몇채 보이고 바다로 변해 있었다...
내가 살고 있던 관사는 고지대에 위치해 있어 침수가 되지 않아,
밤새 벌어진 상전벽해의 엄청난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영월읍은 동강과 서강이 합수되어 남한강으로 흐르는 지점으로,
폭우로 인해 갑자기 불어난 계곡의 물이,
삽시간에 영월읍내를 덮쳐 버렸던 것이다.
내가 편히 자고 있던 그 야밤에,
영월 읍내는 아수라장이 되어 있었고,
주민들은 높은산으로 대피하는 난리가 벌어져 있었던 것이다.
그야말로 망연자실 자체였다...
각설하고,,,
어느 지역이나 있는 일이지만..
폭우가 쏟아져 영월읍내가 상전 벽해되고 있는 그날도,
노름꾼들은 영월읍내 한주택에서,
도리짓고땡 이란 노름을 하고 있었다.
차츰 물이 불어나 방으로 차올라 오자,
노름꾼들은 2 층으로 자리를 옮겨 노름을 계속 하였다.
어느순간 문이 벌컥 열리면서,
구조대원이 다급하게 소리쳤다...
"지금 노름하고 있을때가 아닙니다. 빨리 피하세요 ..! "
노름꾼들이 사태를 파악하는데는 몇초 걸리지 않았다..
그 와중에도 노름꾼 한명이 급히 소리를 질렀다..
"잡았던 패는 까봐야지 ..어서 !... 패 까 !.."
....
다른 노름꾼들은 그말은 들은체도 않고,
자기앞의 판돈을 되는대로 쓸어가지고 튀어 나왔다...
그런데,
고지대로 황급히 피신하던,..
조금전에 "패를 까라 "" 고 소리쳤던 그 노름꾼은,
도리 짓고땡 최고 끗발인,....
'삼팔 광땡' 화투장 2 장을 ...
그때까지 꼬옥 손에 쥐고 있었다.....
정신없이 산에 오르면서도,
그의 눈에는 삼팔 광땡으로 판돈을 싹쓸이 하는...
자신의 행복한 모습이,
스크린 처럼 지나가고 있었을까 ?.....
섯다라하면 게섯거라 호통치면 거기서 딱서면서 섯다 하는건가요?
범생이라서 그런거 잘몰라서요.
ㅋㅋ
여기서 이러시면
디지게 맞습니다~~ㅋ
자랑질이면 몰라도?ㅋㅋ
저도 범생이땐 몰랐습니다..
이젠 시정잡배 , 오도 잡놈이 되다보니 다 압니다...
갤켜 드릴까요 ?
화이트님~여기서 이러면 비오는날 먼지나도록 맞나요?
궁금해요.ㅎㅎ
등애거사님~
그냥 범생이로 살게요.ㅎㅎ
비가 내리지 않는 날에는
물 뿌려가면서
곤장 때려요~~ㅋ
그게 편합니다...
주어진 환경에 맞게 사세요...
안하던짓 하면 주위가 피곤해 집니다. ㅎㅎ
때릴려면 때리셔요뭐.ㅎㅎ
상가집가서 장사잡으면 삼팔광땡보다 더위인것 같은디?
맞남유?ㅎㅎ
화이트님 !
그만 하세요..
어쩌다가 님 우짜다가 ? ...되십니다..
장사는 섯다 할때만,,,
그리고 상가집에서만 있습니다..
흠!!!!!!그렇군요.
섯다를 잘 한다고
잘 서는 건 아니라고 봐 난
섯다 하는건 이미 서있다는거 아닌가요 ?
틀려요
섯다는
한옥 여인숙에서 해야
돈 따는 맛이 기막힙니다.
해보셨군요 ...
선배가
대야님이랑 같이 ...
세상에서 젤 바보 같은 놈은
고스톱하자고 여자를 여인숙에 데려가서
진짜 고스톱만 뱀새고 하는 놈입니다.
해보셨군요 진짜루다가 ...ㅎㅎ
친구가
ㅋㅋㅋ미챠~~~
숙향님을 미치게 하지 마세요
네에
ㅋㅋㅋㅋㅋㅋ
국비님,
여인숙에서
고스톱만 하신건
국가 비밀인가요?
누설하면 혼내줄건가요/
세상에..
국비성은 아닐거야 ..
한때는 삼팔광 나이때가 있었더랬어요
그때 잘 써무것는데~
그 아죠쉬~엄청 아꿉겠네요...절호의 찬스였는데.......ㅋㅋㅋ
대박의 꿈이 날아간 순간이여~~~~
이야기샘터 재미있는 방이네요....첨 뵙겠습니다..꾸벅~
충성
어서오세요.
놓친고기가 더 크다는건 잘 아시지요 ?
웃다가 글에 주제가 뭐였는지 까 먹었슴
주제 없어요
걱정하지 마세요.
글을 쓴 저도 까 먹었어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댓글만 대박
어떤분은 댓글 읽다가 ..
본글이 무언지 잊어 먹었대요 ..
ㅋㅋㅋ 거사님 이 야심한밤에 이렇게 웃어도 되는거에요? ㅋㅋㅋㅋ
그려도 잘 주무셨지요 ?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제발 댓글 100 개 채우지 마세요 ..
운영진 한테 저 , 미움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