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다 아는 고구마 수경재배?
2월 25일 한국산 고구마를 구해 물담은 병속에 두었다가, 잎이 아래부터 나기 시작해 입구가 넓은 와인잔으로 옮겼다.
처음부터 목적은 잎을 키워 먹는거였지만, 키우는 동안 충분히 장식-관상용 역활도 했다.
재배한지 2달이 가까워지자 고구마잎 덩굴이 주체할수 없을 정도로 사방 팔방 뻣어나간다. 큰 수반으로 옮겼다.
예정대로 고구마잎을 잡아 먹을 때가 온것같다...ㅋㅋ 물론, 잎에 붙은 줄기도 따고~
생잎을 고기에 쌈을 싸먹는건 나중에 하고, 이번엔 수확한뒤 살짝 말려서 가장 흔한 볶음요리를 하려고 한다.
고구마잎 요리법:
재료/ 고구마잎과 잎줄기 하루동안 바람에 살짝 말린 것 한 줌, 과일효소(매실액즙 등등)1ts,
편썰어 말린사과 1쪽, 들기름, 들깨가루, 마늘, 죽염 1ts.
고구마잎 요리는 재배가 중점이 되므로 과정사진보다는 레시피 결과만 밝힌다.
1-말린 고구마잎과 줄기를 끓는물에 소금을 넣고 살짝 삶아낸다. 잎에 붙은 줄기라 아주 부드러워 껍질을 까낼 필요 없다.
2- 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1번의 찬물에 헹궈 물기 짠 고구마나물을 볶아 낸다음,
3- 다시 팬에 들기름+마늘+들깨가루+과일효소(매실액 등)+소금를 넣고 소스를 만든후 볶아낸 고구마나물을 넣고 무쳐주면 끝.
4- 통깨를 뿌리는 대신 말린 사과로 장식하면 같이 먹을때 달콤하게 쫄깃거리고 잘 어울린다.
첫댓글 좋은정보네요^^감사합니다 먹어봐야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