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축구팬으로서 가슴속으로 한이 있다면 국내리그가 왜이렇게 푸대접받는것인지..
국대경기는 예고를 해주고 헤드라인을 장식하면서 해외축구는 언제나 포털사이트에서 엄청난 클릭수를
자랑하고... 하지만 케이리그는.....친구들과의 안주거리에서 멀어지고 있습니다. 모종목은 누구나 한명씩
팬을 가지고 있고.. 가끔 우리 케이리그에 대해 꺼내놨다가는 묵살당하기 일수이니...가슴이 아프네요..
무엇이 잘못일까요 우리가 부르짖던...언론...그들인가요..아니면 해축팬들이 지적하는 재미없는 경기력일까요
언론은 충분히 공감하고 해축팬들이 지적하는 재미없는경기력은 모 어쩔수없이 동감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애초에 정착되지못한 연고제...이것도 있겠죠...
하지만 근본적으로 연결해보자면 유소년에 있다고 봅니다. 아니 한국축구의 유소년은 넘사벽인데 무슨소리냐고 하실테지만
애초에 그들과는 시작부터가 달랐습니다. 야구가 맨처음 국민적인 붐을 일으킨것은 바로 고교야구가 있는데
이 고교는 전국에서 알아주는 명문고였죠 (이당시는 중학교도 고등학교도 입시시험을 통해 들어갔고 명문고가
상대적으로 많음) 명문고는 당연히 좋은 대학으로 진학을 많이하게되고 지금 그렇지만 그당시에도 언론사는
엘리트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들어갔었죠...그래서 일까요 언론사들이 주최하거나 후원하는 야구대회는 전국구
대회가 됐었고. 그당시 고교야구가 큰 비중있게 파고들었습니다. 또한 명문고의 네트워크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게
대기업입니다. 모종목리그가 탄생할 당시 대기업들이 조직적이고 적극적이였다고 하는데 바로 명문고에서 형성된
네트워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역연고가 수월하게 들어갔던것도 지역적으로 명문고가 잘 형성되었고요
그래서 애초에 모종목 프로스포츠의 뿌리내리기는 수월하게 진행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음 진행된 목표는 어린이 회원 모집이였습니다. 제나이 또래라면 10명중 3~4명은 각자 어린이 회원을 가입했는데요
보통 입장료 할인권 싸인볼 유니폼 패키지를 제공하여 어린이팬들을 확보하는 것이 마케팅의 핵심입니다.
이당시 어린이 회원 팬들은 대단한 팀 충성심을 보입니다. 바로 소속감이죠.. 이들이 현재 모종목을 인기로 끄는 핵심이라 생각합니다.
모종목에 대한 말이 너무 커져서 죄송하지만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유소년을 이용해야 할까요...
결론은 우리가 유소년을 이용하돼 꼭 모종목을 따라할 필요는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한국 유소년축구시스템 케이리그 저변에 도움이 될까요??
고교축구는 이제 평준화로 명문의 개념은 점점 사라지고 있으며 주말리그제 때문에 중요한경기 외에는 같은 학교
소속이라도 볼기회는 없다. 그리고 현재 프로산하 엘리트 유소년을 확대한다하면 좋은 선수들이 배출이 되는 시스템이지만 이들이 충성심있는 프로의 팬들이 된다는데에 수적으로 한계가 있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것은 유소년축구가 과거보다 관중을 끌어모으는 힘은 적어지고 있다는 것이 한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케이리그의 저변에 이루어는 가장 큰 솔루션은 무엇일까요
바로 피라미드의 가장 아래축인 12세이하 선수들입니다.
12세이하 선수들은 축구란 그냥 취미일지도 모릅니다. 모두들 선수를 꿈꾼다고 하지만 실제로 선수가 된다는 것은
매우 가능성이 낮습니다. 이들 대부분 전문적인 축구의 선수의 길로 걷기보다 사회인으로 활동을 하겠지요.
12세이하 선수들이 많아지는건 축구를 접하고 사랑하는 축구인들이 더 많이지는것을 의미합니다.
어린아이들이 축구를 접하는것은 모종목보다 수월합니다. 장소의 제약이 없으며 배우기 쉬우며 장비의 한계가
없다. 그리고 운동을 함으로서 위험이 적으며 신체건강에 직접적이며 팀플레이 스포츠가 좋기에 사교성에 도움이
많이 된다는것입니다.
하지만 이로서도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창시절 언제나 운동장은 축구를 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고
차범근 축구교실을 비롯한 방과후 사설 학원시스템이 많아지고 있지만 케이리그에 미치는 영향력은 미미하게 느껴집니다.
왜일까요? 정답 모종목의 어린이 회원이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답을 내면 됩니다. (이들도 한계는 있었습니다.
회원이지만 선수는 아니였으니깐요 참여도는 낮았습니다)
이 어린 선수들에게 엠블럼을 달아주면 어떨까요?
소속 클럽의 선수가 된다는것 그리고 유니폼을 입고 관련상품에게 그리고 코치에게 그리고 이곳에서 평생친구가 된다는건..
소속클럽은 어렸을때 부터 꿈의 팀이 되고 경기장을 찾으며 자신의 우상을 만드는 거겠죠. 이렇게 장기적인 플랜을
만들어낸다면 모종목의 어린이 회원보다 더 충성심이 큰 케이리그 팬을 양성할수 있다는것이 저의 의견입니다.
그리고 엠블럼을 달아주는 소속선수들이 지역리그거쳐 상암이라는 곳에서 결승을 이룬다면?? 하나의 큰 네트워크를 만드
는거죠 그리고 걸스카우트처럼 이들에게 경기장 견학 클럽하우스 방문, 선수들에게 클리릭을 받는기회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만든다면 이들은 소속클럽의 일원이 된다는 생각을 가질거라고 생각합니다. 이후에 충성심이 매우강한
팬이 되겠지요
또다른 장점이 있습니다. 바로 구단의 수익 모델이 전활 될수 있다는 것입니다.
프랜차이즈 개념으로 유소년 클럽을 바로 보면 수익모델이 될수 있습니다. 회비이외에 상품로고의 가격
관련상품의 독점제공 이것이 일반팬들에게 판매하는 것보다. 더 큰 시장으로 클수도 있습니다. 방과후 사교육시장은 엄청나게 큽니다. 앞으로 일반 사교육에서 취미생활로 사교육이 전환될것이 가장크다고 봅니다. 구단의 가치도 자연스럽게 증대됩니다.
유니폼 및 관련상품의 공급처가 많아 진다는것은 스폰서의 가격은더욱더 커지기 때문이죠. 프랜차이즈가 어렵다는 분이 계시지만
학교에서도 충분히 가능할수 있습니다. 예전 걸스카우트나 아람단을 할당시에도 엄청난 지출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다녔던것은 하나의 소속감과 사교를 마련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은퇴선수들의 활동영역이 많아 진다는 것입니다. 은퇴하면 대부분은 사업이나 지도자 길을 걷게 되는데 체계적인 유소년 시스템은 이런 은퇴선수들의 길을 더욱더 넓혀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사실 모종목의 인프자 증설의 목적은 바로 이곳에 있습니다.
좋은 선수를 공급받자는 것이 첫번째 이유이지만 현 선수들이 지지하는 것 또한 은퇴후의 생활입니다. 제친구가 모종목 사회인을
하고 있는데 은퇴한 유명선수들의 교습이 어마어마하다고 들었습니다. 즉 인프라가 좋아진다는것은 은퇴후 선수들이 먹고살 길이 넓어진다는 것인데 그 인프라로 유소년 시장을 파고들고자하는 것이 그들의 꿈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제가 왜 이글을 쓰는 이유는 fc서울의 유소년 시스템에 국축게시판에서 말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사실 현재 유소년시스템은 어느정도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시점입니다. 포항과 전남은 유스출신으로 주축선수들을 이룰만큼 커다란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직접 양질의 선수를 길러내 비용과 효율을 늘린다는 점은 탁월한 구단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내구단이 우월하다 아니다를 지나서 전체적인 케이리그 유스시스템은 이제 선수를 양성한다는 일차적인 목표를 지나서
저변을 확대해야한다는 목표를 가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프로스포츠는 사업이기 때문입니다. 수익성과 자신들의 이름을 널리 알려야 하기 때문이죠 저는 유소년시스템은 장기적인 마케팅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접 소비자를 길러낸다 이것은 하나의 뿌리박기 라는거죠 우월하다 아니다라고 말하기 이전에 모두 장기적인 안목을 위해 축구팬들도 동조를 할때가 온듯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친구 아들에 관한 일화를 하면서 유소년의 가능성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인천에 사는 모종목의 진한 팬입니다. 그의 고민은 아들이 축구를 굉장히 더 좋아한다는거라고 하더군요. 이말을 들으면서 생각난것은 역시 아이들에게 축구는 최고구나 그리고 나때도 축구는 최고였는데 왜 모종목으로 점점 바뀌는거지 무언가 잘못된것이 아닐까.. 하면서 경기장을 관람할때
상암에 많은 어린아이들이 생각 났습니다. 이들이 미래의 케이리그 팬이 되주길 말이죠
긴글인데 다 읽으셨다면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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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 이촌 현상은 이해갑니다. 하지만 만약 이촌현상이 있더라도 원정석에서 팀을 응원하는 기회가 생기고 케클팬이 꼭 경기장에 간자해서 팬이 유지되는것은 아닙니다. 티비 시청 및 인터넷 시청 관련 상품 구매등 많은 수익상품은 있으니깐요 꼭 다른팀이 하자는 말은 아니나 수도권 팀과 대도시 팀들이 시행했으면 합니다 이들이 경기장이 찾지 못한자 하더라도 충성심 높은 케이리그팬이 증가한다는 것은 부인못하는거니깐요
ㄷㄱ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