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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지구처럼 김해도 작년까지 신도시라며 왕창 지어 미분양에 파산까지..겨우겨우 등기 친 가구는 울며 겨자먹기로 3억넘는 분양가 집을 1억에 전세 내어도 입주가 안되 힘들어했어요. 시행사 압박으로 파산 되어 싸게 나온 물건도 저층으로 몇몇 있었구요
1년 지난 지금, 한달 전엔 분명 서울사람들이 사갔니 해서 부동산서 가격올려 말하더니 한달 후엔 언제 그랬냐는듯 서울사람들 사간적 없고 실거주자들이 살아서 가격이 오를것이다 . 마트생기니 가격 오를것이다 하네요....
한 달 사이 6천만원 넘게 올랐어요
부동산 업자들이 부추기는게 심해요
옆에 마트 들어올 상가 땅들은 이제 막 기초 땅 파고 있는데 집값은 계속 띄우고 있어요
상가가 들어와서 집값이 뛴다 쳐도....
문제는 얼마나 요즘시대에 장사할려는지....텅텅 빈 상가가 되면 어쩌지 걱정이 되네요.
그 옆 동네 옛 상권엔 은행도 하난 없어졌고 atm기로 대체 하거나 2층으로 영업장을 옮기더라구요
임대 붙여놓은곳이 더 많은.... 병원,반찬가게,다이소,이런 몇몇개 말고는 상가.건물 1층 빼고 나머지 다 텅텅 비어있는 건물도 있어요
신도시라 젊은 세대가 사는데 집값이 비싼동네라 빚 갚는다며 소비가 없어 망했데요
새 아파트는 가격은 올랐는데 거래는 안되요
전세를 많이 찾지 매매는 조심스러워하는 분위기에요
도봉교수님 말씀대로 새아파트 상가엔 90프로가 공인중개사에 딱 하나 이용할만 한건 편의점있어요
지방이라 다르겠지만 입주 끝나고 1년,2년 걸쳐 전세든 매매든 빈집 채워지면 아무튼 이상한 오름세가 계속되어요ㅋㅋ
첫댓글 우리나라 전체가 이런 현상이 목격됩니다
이 번 설에 시골내려가서 들은 이야기가 인구가 얼마 없는 군단위 읍내인데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가 20평대 2억이라는 말을 듣곤 미쳐도 단단히 미쳤구나 생각했습니다
주변의 농지가격이 평당 10만원에 거래되는데 아파트만 이렇게 올랐다?
투기꾼들 전국구를 다니며 미쳐 날뛰었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김해 살아서 반갑습니다 구축 2년전 팔고 전세 다니고 있어요 부동산에서 집사라고 집값 오른다고 얘기를 늘 듣네요 그래도 이젠 현금 확보가 중요함을 절실히 느껴서 콘크리트 3억짜리 가는게 더 두렵네요 오르면 그냥 올려주면서 위치좋은 구축 전세 다니고 싶어요 개인적으로 베란다 있는집을 좋아하기도하고요
솔직히 살기는 좋지만 그래도 어쨌든 지방인데 좀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옆동네 창원도 마찬가지 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