퉁명스레 단호하게 하시는 말씀에 때때로 우리 선생님들과 투닥투닥 다투시곤 하지만,
그래도 우리 선생님들 모두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매력이 있는 어르신이라고 입을 모아 말씀하시는 어르신~
10월도 이틀 남은 오늘 생신을 맞으신 이*선 어르신이십니다. 😁
"생일잔치? 그런거 왜해." 하시며 퉁명스레 말씀하시며 주인공 자리에 앉으신 어르신.
그래도 자리에 앉아 차려진 상을 보시니 기분이 썩 나쁘진 않으신지
누가 상을 잘 차려놨다고 말씀하시는 가운데 생신잔치를 시작해봅니다. 😊
"상도 잘 차려놨는데 얼른들 먹어요."
이렇게 퉁명스러운 듯 말씀하시면서도 다른 사람들을 챙겨주시는 모습에
우리 선생님들께서 빠져나올 수 없는 매력이 있다고 하신답니다. 😁
생신상을 얼른 나누어드시자는 어르신 바램대로,
얼른 생신축가를 불러드리며 생신잔치를 이어드립니다~
그런데 너무 급하게 생신잔치를 진행해드린 나머지, 촛불을 안키고 축가를 불러드렸네요...
어르신 바람과는 달리 시간이 자꾸 지체됩니다. 😂
다시 한번 열과 성을 다하여 신나게 생신축가를 불러드리고~
드디어 촛불을 후~ 불어 꺼보시며 소원을 빌어보셨답니다.
같이 나누어드실 수 있도록 케이크 커팅도 하셨구요~
어르신 당장의 소원은 앞에 차려진 생신상을 드시는 것~
"일단 저것부터 한번 줘봐요." 하셔서 달달한 고구마케잌부터 드리니
케잌과 빵을 좋아하시는 우리 어르신~ 아주 맛있다고 즐겁게 드셨습니다. 😊
드시는 동안 "잔치에는 노래가 빠질 수 없지요~" 하며 앞에 앉아 계신 서*수 어르신께서 구성지게 옛날 노래를 불러주시니
옆에서 "에이 나는 노래 못불러요" 하시던 곽*옥 어르신께서도 분위기에 취해서 열창하여 주셨습니다.
노래는 모른다며 맛있게 잔치상을 드시던 오늘의 주인공 이*선 어르신.
노래가 다 끝나고 박수를 짝짝짝 쳐주시며 "잘하네!"
가을 오후의 평안한 분위기 속에서, 생신잔치 즐겁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선 어르신 생신 축하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