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26일 (월)
제목 : 고난 속에 숨겨진 뜻
오늘의 말씀 : 사무엘상 1:1-11 찬송가: 539장(구 483장)
1 에브라임 산지 라마다임소빔에 에브라임 사람 엘가나라 하는 사람이 있었으니 그는 여로함의 아들이요 엘리후의 손자요 도후의 증손이요 숩의 현손이더라
2 그에게 두 아내가 있었으니 한 사람의 이름은 한나요 한 사람의 이름은 브닌나라 브닌나에게는 자식이 있고 한나에게는 자식이 없었더라
3 이 사람이 매년 자기 성읍에서 나와서 실로에 올라가서 만군의 여호와께 예배하며 제사를 드렸는데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여호와의 제사장으로 거기에 있었더라
4 엘가나가 제사를 드리는 날에는 제물의 분깃을 그의 아내 브닌나와 그의 모든 자녀에게 주고
5 한나에게는 갑절을 주니 이는 그를 사랑함이라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니
6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므로 그의 적수인 브닌나가 그를 심히 격분하게 하여 괴롭게 하더라
7 매년 한나가 여호와의 집에 올라갈 때마다 남편이 그같이 하매 브닌나가 그를 격분시키므로 그가 울고 먹지 아니하니
8 그의 남편 엘가나가 그에게 이르되 한나여 어찌하여 울며 어찌하여 먹지 아니하며 어찌하여 그대의 마음이 슬프냐 내가 그대에게 열 아들보다 낫지 아니하냐 하니라
9 그들이 실로에서 먹고 마신 후에 한나가 일어나니 그 때에 제사장 엘리는 여호와의 전 문설주 곁 의자에 앉아 있었더라
10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11 서원하여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보시고 나를 기억하사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시고 주의 여종에게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중심 단어: 엘가나, 한나, 브닌나, 격분하게 하다, 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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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의 기도
10절: 기도하고 통곡함
11절: 서원함
도움말
1. 라마다임소빔(1절): ‘숩 사람의 두 높은 곳’이라는 뜻이다. 사무엘의 조상인 ‘숩’의 고향임을 시사한다. 사무엘의 고향이자 매장지이며, 일명 ‘라마’라고도 한다.
2. 엘가나(1절): 본문은 그를 에브라임 사람이라고 말하지만, 그는 레위인이다(대상 6:16, 27, 34).
3. 실로(3절): ‘안식의 장소’라는 뜻이다. 예루살렘 북쪽 32km 지점이다. 가나안 정복 전쟁 직후 성막을 뒀던 곳이다. 블레셋에게 법궤를 빼앗기기 전까지 이스라엘의 종교 중심지였다.
말씀묵상
언약 성취를 위한 하나님의 뜻
본문에서 하나님의 이름이 “여호와”로 등장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여호와라는 이름으로 등장하시는 경우는 주로 ‘언약의 하나님’으로 당신을 계시하실 때입니다. 그런데 여호와께서 ‘은혜’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한나에게 은혜 베풀기를 거절하셨습니다. 사무엘서의 기자는 이 사실을 2번이나 언급함으로써 그것이 하나님의 적극적인 의도라는 사실을 부각시켰습니다(5-6절). 즉, 한나가 임신하지 못했던 이유는 하나님의 언약 성취를 위한 뜻이었던 것입니다.
승리를 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뜻
사사 시대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들이 각각 그 소견대로 행하던 시대였습니다(삿 17:6). 그러므로 혼란과 무질서를 종식시키고 평화를 가져다줄 영적 지도자가 절실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무나 지도자로 세울 수 없으셨습니다. 인간의 욕심으로 구해 얻은 왕(삼상 8:1-9)은 진정한 지도자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오직 기도로 낳은 아들, 신앙으로 길러진 자 그리고 하나님께 드려진 사람(11절)만이 진정한 지도자가 되어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할 수 있었습니다. 여호와께서 한나(은혜)에게 의도적으로 고통을 주시고 은혜 베풀기를 거절하셨던 이유는 한나를 바른 깨달음과 진정한 헌신의 길로 인도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은 한나가 여호와의 주재권을 인정하고, 여호와만이 모든 것의 주인 되신다는 사실을 인정하도록 인도해 가셨습니다.
도움질문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한나의 기도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한나가 임신하지 못한 원인은 무엇입니까(5-6절)?
3. 본문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깊은 묵상
1. 여러분은 고통을 겪을 때, 어떤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까?
2. 여러분은 지금 하나님께 무엇을 서원하며 기도하고 있는지 돌아보십시오.
3. 오늘 여러분에게 주시는 특별한 말씀(깨달은 점, 느낀 점, 적용점 등)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묵상>
한나는 왜 이런 기도를 했을까?
“10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11 서원하여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보시고 나를 기억하사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시고 주의 여종에게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아들을 주시면 적수인 브닌나 앞에서 보란 듯이 잘 키우겠습니다!”라고 기도하지 않고 “아들을 주시면.... 여호와께 드리겠습니다.”라고 기도하고 있다.
기도가 쉬운 것 같으면서도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것이 어렵다.
남편 엘가나가 제사를 드리는 날에 제물의 분깃을 브닌나와 그의 자녀들보다 갑절을 주었지만 한나는 남편의 사랑으로 만족할 수 없었다.
“한나여 어찌하여 울며 어찌하여 먹지 아니하며 어찌하여 그대의 마음이 슬프냐 내가 그대에게 열 아들보다 낫지 아니하냐” 남편의 위로도 그녀에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오직 한나가 만족할 수 있는 것은 아들 없는 설움에서 벗어나게 하실 하나님께서 아들을 주시는 것이었다.
그래서 실로에 올라가 하나님 앞에서 통곡하며 간절히 기도한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므로’
하지만 하나님은 한나의 서원 기도를 통해 이 시대 영적인 사사, 제사장, 선지자 사무엘을 예비하고 계신다.
오늘 나에게 오직 문제 해결을 통해서만 위로가 되고 기쁨이 될 수 있는 문제는 무엇인가?
아무리 마음을 가다듬고 용서하고 인내하며 믿음으로 해결해보려고 해도 슬픔과 분노와 애통뿐 오직 기도 응답만이 유일한 해결책이 되는 문제는 무엇인가?
아니 서원 기도를 통해서라도 해결 받고 싶은 문제는 무엇인가?
그런데 왜 한나는 “아들을 주시면.... 여호와께 드리겠습니다.”라고 기도하고 있는가?
하나님의 뜻은 알겠는데 그 뜻을 어떻게 이루어 가실지 몰라 오늘도 하나님 앞에서 기도한다.
고린도후서를 통해 주님은 내가 어떤 목회자가 되어야 하는지, 어떤 목회를 해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셨다면 이제 19번째 사무엘상 묵상을 통해 어떻게 주님의 뜻을 이루어가실지를 보여주실 것이라고 믿는다. 그래서 한나의 기도를 따라서 기도해 본다.
“저에게 교회와 선교회를 감당할 능력과 동역자와 재물을 주시면, 그 영광을 여호와께 드리겠습니다.”
사랑의 주님.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므로’이 말씀을 통해 오늘도 나의 소망이 오직 주께 있음을 깨닫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그 소망이 이루어져도 되고 이루어지지 않아도 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소망이기에 저에게 주신 것임을 믿습니다. 그 소망을 반드시 이루고 싶은 마음에 간절한 마음으로 저에게 교회와 선교회를 감당할 성령의 능력과 동역자들을 붙여 주시고 운영할 수 있는 후원자들과 재물을 주시면, 주님이 기뻐하시는 작은 교회 목회자들을 살리고 작은 교회들을 세워가는 사역을 충성스럽게 감당하겠습니다. 그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리겠습니다.
저를 향한 가장 위대한 응답을 준비하시는 하나님, 그 뜻을 이루기 위한 때를 준비하기 위해서 오늘도 주께 소망을 두고 기도하오니 저에게도 예비하신 사무엘을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