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예쁘고 붙임성도 있는 한살남짓 된 길고양이에요.
벌써 근 일년째 저희 집 베란다에서 밥도 먹고 쉬었다가는 애기에요.
며칠전에 다른 동네 고양이한테 공격받았는지 여기저기 다쳐서 왔다가, 오늘 퇴근하고 보니
눈주위도 심하게 다치고 왼발이 골절된건지 절뚝이며 짚질 못하더라구요ㅜㅜ
일단 잡아서 집안에 넣어 놓고 제가 내일 바로 병원데려가서 치료하고 할거에요.
맘같아선 키워주고싶지만 제가 가난한 비정규직이고
원룸 단칸방에 이미 두마리나 돌보고 있는 처지라 더 늘릴수있는 여건이 안되요....
골절이든 치료든 병원비는 제가 나을때까지 어떻게든 다 부담할테니, 부디 키워주실 좋은 분이 맡아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ㅜㅜ
첫댓글 고양이들은 성체가 되면 목숨을 걸고 영역 싸움합니다
밖에 야생으로 있던 고양이는 절대 집안에 못 키워요 나간다고 밤새 울고 생 난리를 피거든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1.13 16:06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1.13 16:07
길냥이도 집냥이 될수있습니다. 저도 이미 성묘였던 길냥이 두마리 입양해서 집양이로 잘키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