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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운전카페] 밤이슬을 맞으며...
 
 
 
카페 게시글
▶ 세상사는 이야기 대리운전 소득에 대한 28개월 경험자의 斷想
생명의빛 추천 2 조회 1,778 16.01.22 20:07 댓글 4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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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1.22 20:14

    첫댓글 님은 매출하고 수입을 구분 못하시는듯....

  • 작성자 16.01.22 20:23

    그렇게 시비를 걸고 싶으신가요?
    시비 거는 낙으로 사는 분인가 봅니다.
    아무려면 매출하고 수입을 구분 못하겠습니까?
    좀 이해하고 넘어가면 안 되겠습니까?
    전체적인 글의 취지를 감안하여 읽으셔야지요.

    여기에서 월 소득은 순수입을 말하는 것이고요.
    하루 수입은 매출액 기준입니다.

  • 16.01.22 20:59

    정말 진지하고 좋은 글입니다.
    저는 님과 반대로 대리 졸업하고 직장에 몸담은지 꼭 28개월입니다.
    대리 입문전부터 지금까지 팔년여간 거의 매일 밤이슬 카페를 보고 있읍니다.
    대리 사년 동안 세상 어디에서도 배울 수 없는 깊은 삶의 그 무엇을 깨달았읍니다.

    대리,택시,용달 등등 이 시대에 운전을 업으로 삼아 챙길 수 있는 수입은 200만원 내외입니다.
    열심인 분들은 300가까운,혹은 그 이상의 수입도 가능하겠지만 이것저것 털고나면 내 손에 남는 돈은 대략 그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열심히 하는 경우에 그렇습니다.

    제 대리 첫달 수입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1577에 등록하여 폰하나 콜마너 하나로 312만원을 찍었읍니다.

  • 16.01.22 20:39

    하루도 쉬지 않고, 잡히면 갔읍니다.
    단 모르는 곳은 피했읍니다.
    그런데 저도 글 쓰신 분처럼 수입이 내리막길을 걷는데....

    탈출한 이야기로 제글을 마무리하려 합니다.
    대리 시작 일주일 정도 어느날, 연결된 손님이 지금은 제 의동생이 되었읍니다.
    그 동생의 소개로 어느 분 개인기사로 취직을 하고 그 분의 눈에 들어 지금은 그분의 재산관리까지 책임지는 나쁘지 않은 자리에 있읍니다.

    제 자랑을 하려고 장황한 글을 올리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대리를 하는 동안 단한번도 대리운전이라는 직업을 싫어한 적이 없읍니다.
    제게는 너무 고마운 직업이었읍니다.
    그 아픈 돈으로 딸아이는 서울 모대학 미대를 수석 졸업했읍니다

  • 작성자 16.01.22 20:45

    님의 의견이 어느 정도 맞습니다.
    물론 전업으로 열심히 하는 사람은 300~400만 원까지 올리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만 그것은 예외적인 경우이지요.
    대리운전이란 직업이 어디 가서 드러내놓고 자랑할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부끄러운 일도 아니지요
    이마저도 임할 수 있다는 것에 고마움을 느끼고 그저 열심히 살다보면 좋은 일이 생길 것입니다.
    님께서는 그렇게 살았으므로 그만한 성과를 이룬 것이고요.
    일부가 대리운전을 지나치게 폄하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 16.01.22 21:01

    @쓴소리 아들은 명문대는 아니지만 알만한 인서울 대학을 잘 다니고 있읍니다.
    대리로 아이들 학비까지 대지는 못 했지만 춥지않고 배는 부르게 먹였읍니다.
    다른 일을 해도 그 정도 생활은 가능할지 몰라도, 나이 오십의 세상 끝까지 떨어진 가장에게 대리는 축복이었읍니다.

    전업 오백이라는 대리친목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있을겁니다.그 멤버들 중에 몇분과는 지금도 가끔 연락을 합니다.
    고수는 말이 없읍니다.
    목표를 분명히 하고 치밀한 계획과 성실한 자기관리로 그 목표에 다다릅니다.

    대리는 분명 지나가는 삶의 한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내가 어쩌다 여기까지 왔는지 안다면
    내가 어떻게 해야 여기서 나갈 수 있는지도 알게됩니다.

  • 16.01.22 20:56

    @쓴소리 분명한 진리는 열심히 살다보면 어느 날엔가는 지금보다 나은 삶을 살고 있는 나를 만날 수 있읍니다.

    추운 겨울,부디 건강 잘 챙기시고 어제보다 나은 내일로 가는 기사님들에게 행운을 기원하면서 긴 글을 접습니다

  • 작성자 16.01.22 21:12

    @쓴소리 정성 들여 긴 문장으로 댓글을 주시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저는 '네 덕, 내 탓'이란 마음으로 살아가고자 노력합니다.

  • 16.01.22 20:41

    저도 어제 많이 했어요
    그게 자랑할일인가요
    매출 많이 한사람을 보고 반성하라고요
    뭘 반성합니까?
    다 성인인데 자기 형편에 맞추어 하면되지요

  • 작성자 16.01.22 21:19

    다른 사람 매출이 높다고 하는 것을 비난하지는 말자는 취지의 글인데
    '반성'이라는 단어에 기분이 상하셨나보군요.
    그래서 '점검'이라는 단어로 수정하였습니다.
    독자의 그런 심정까지 헤아려 적어야 하는데 솜씨가 미숙하다보니 그리 되었군요.
    죄송합니다.

  • 16.01.22 20:47

    요점이 무엇인지요...??
    신체 건강할 때 가리지 말고 막 타라는건지,
    노하우가 생긴 이유로 수입이 줄었다는건지.,
    기승전,,,,은 있는데 결이 안보입니다.

    세상은... 다 자신의 능력대로 살기 마련이겠죠.

  • 작성자 16.01.22 20:59

    제 글솜씨가 없다 보니 요점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나보군요.
    누군가가 자신보다 높은 수입을 올렸다고 했을 때 그것을 거짓이라고 단정짓고 비난할 것이 아니라 인정해주는 풍토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마음에 적은 글입니다만...

  • 16.01.22 23:24

    @생명의빛 아,,,이제 알겠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회원님들은 거짓이라 단정짓고 비난하는것이 아니라
    많은 수입을 올렸다해도 자중하지 못하는 가벼운 입을 비난하고 있죠.
    공적인 공간이 아니고 사적인 공간이라면 누가 축하하지 않을까요.

  • 16.01.22 21:54

    생명의빛님이 쓴글은 기승전결뿐만 아니라 요점정리까지 해주셨는디여??? 나혼지만 그렇게 보이나염????

  • 16.01.22 23:25

    저 혼자만 이해 못하고 있는거겠죠 ㅎㅎ

  • 16.01.23 01:27

    분쟁이 생길 이유가 없는 글인데..

  • 작성자 16.01.23 09:14

    좋게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 16.01.23 04:28

    많은것을 생각하게되고..
    많은것을 깨닫게 되는 좋은 글
    작성해주셔서 매우 감사합니다.
    기승전결 확실하고 전달 하시고자 하는 내용 확실히 이해했습니다.
    글솜씨가 상당히 좋으십니다^^
    추운겨울 건강 잘 챙기시고
    정성어린 좋은 글을 주심에 다시한번 머리숙여 감사 드립니다.
    행복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 작성자 16.01.23 09:31

    고맙습니다.
    같은 사안을 두고 내리는 평가가 사람마다 달라지게 마련입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큰 마음 먹고 글을 써보았던 것인데 처음 달린 댓글이 부정적이어서 약간 당황스러웠습니다만, 님처럼 긍정적으로 봐주시는 분도 있어 위안이 되기도 합니다. 단어 하나 선택에도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사실을 또 깨닫게 됩니다. ^^

  • 16.01.23 05:32

    쓸데없는 소릴 하고있어

  • 작성자 16.01.23 09:34

    대단히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쓸 데 있는 소리만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큰 가르침을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 16.01.23 09:28

    국민 모두 대리~~~

  • 작성자 16.01.23 14:10

    대한민국 국민이 되신 것 축하드립니다.

  • 16.01.23 10:53

    까탈스런 분들이 은근히 만아요.

    글쓰기가 무서워요.

    뭐하나 잘못 쓰면 우르르 ,.

    글 쓰시면 담대함이 필요해요.
    좋은정보 또 올려주세요.

    그런데 휴대폰으로 글을 읽으려니까
    좌우로 왛다갔다 해야되요.
    방법이?

  • 작성자 16.01.23 14:12

    처음에 몇 번 글을 쓰다가 정말 무서워서 글쓰기를 접었더랬습니다.
    그랬다가 오랜만에 올렸는데 공격이 만만찮아 역시나 무섭긴 하네요. ㅎㅎ

  • 16.01.23 11:39

    딱입니다 맞는 말씀
    제 경험이랑 완존 같네요

  • 작성자 16.01.23 14:13

    대개는 저하고 비슷한 경험을 했으리라 봅니다. ^^

  • 16.01.23 14:53

    여기는 하루 5만원 찍으면 양심기사
    하루 20만원 찍으면 전빵프락치, 똥콜처리기사, 할배기사. 진상기사,라고
    부르고 있죠...

  • 작성자 16.01.23 14:15

    그렇다면 님께서는 어느 쪽인가요?
    양심적으로 하시나요?
    그래서 하루 5만 원 이하로 찍으시나요?
    하고 싶은 이야기의 요점이 무엇인지요?

  • 16.01.23 15:00

    @생명의빛 하루 10에서 15찍습니다..
    콜없을땐 똥콜도 탑니다.
    여기 기준으로는 난 양아기삽니다..

    양아기사든 뭐든
    어차피 대리 나왔으면 열심히 해서
    많이 찍어야지...
    천년만년 대리 할거 아니잖습니까?

    누가 뭐래든 열심히 하면 되는 겁니다...
    게으른 분들이 우물가가서 숭늉찾는 격입니다...

  • 작성자 16.01.23 16:31

    @프레미어 제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도 그것이었는데 마치 서로의 의견이 반대방향인 것처럼 댓글을 단 것으로 보여 드린 말씀이었습니다.

  • 16.01.23 13:02

    아들딸구별말고 온가족모두 대리운전하세요
    멀지않아 빛이보이거내요
    한국최고의갑부로

  • 작성자 16.01.23 14:22

    전하고자 하는 말의 의도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덕담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대리운전을 할 정도의 신체를 가진 것만으로도 엄청난 행운이란 생각입니다.
    아들이 하나 있는데 그 아이가 어떤 일을 하더라도 참견할 생각은 없습니다.
    님께서도 대리운전을 계속 하든..아니면 다른 일을 하든지간에 부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 16.01.23 23:01

    난 수입을 얘기하면서 순수입이 아닌 총수입을 들먹거리는 인간들의 심리를 모르겠다
    그냥 비용 다 빼고 순수입만 얘기해라

  • 16.01.25 01:07

    전방의 진화라고 판단됩니다. 님의 글을 쓴 의도가 보이네요.몇분은 동패처럼 보이고요,신참일때 열심히 하면 300은 벌 수 있다고 얘기하고 싶은겁니까? 밤이슬을 맞으며 코너에도 비슷한 글이 올라오고 동패들의 맞장구..전방의 진화처럼 보입니다.

  • 작성자 16.01.25 03:21

    신참일 때 누구나 열심히 아면 300만 원을 벌 수 있다는 얘기는 아니고요,
    저 같은 경우 초보자일 때 요령 피우지 않고 가리지 않고 무작정 뛰었더니 가끔 그런 적이 있었다는 말입니다.
    이상하게도 긍정적으로 이야기하면 무조건 전방이라고 몰아세우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 16.01.25 07:04

    @생명의빛 가끔 그런적? 1년에 한달은 300 벌었다는 얘긴가요? 님이 말하는 가끔이라는 것은?가끔 300 벌은 것을 300 벌었다고 할 수 있나요?

  • 16.01.25 01:25

    기억하는너를 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자중하지 못하는 가벼운 입...

  • 16.01.25 01:48

    다른 사람이 얼마를 벌었다고 했을때 그것을 비하하고 부정하고 비난할 것이 아니라 기분 좋게 '축하합니다'라고 덕담이라도 해주는 아량이 있으면 더욱 훈훈하고 밝은 세상이 되지 않을까라고 하셨는데,실적이 저조한 분들도 많이 있는데 '나 오늘 30개 찍었어'라고 자랑하는 분들의 심리는 뭘까요? 덕담을 해주길 바라기 전에 실적 저조한 분들을 배려한다면 실적 자랑은 할 수 없는거라 생각됩니다.그리고 대리 수입이 뻔한데 자랑하는 자체도 웃기는 일 아닌가요? 월150 버는 사람들 모아놓고 너도 열심히 하면 나처럼 월300 벌수 있으니 열심히 해봐...웃음이 나옵니다.

  • 작성자 16.01.25 03:31

    님의 한 달 평균 수입이 정말 150만 원 밖에 안 된다면 문제가 있는 거 같군요.
    물론 300만 원 벌기는 쉽지 않고 그 정도 수입을 올리는 사람은 흔치 않은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적게 잡아도 최하 200만 원 이상은 되어야 정상이고 평균적으로 250만 원 전후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기사들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웃을 일이 아니고 자신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점검을 해보십시오.

  • 16.01.25 07:01

    @생명의빛 제 한달 수입이 150이라고 말한적 없고, 님이 말하는 아무리 적게 잡아도 최하200은 되어야 정상이고 평균적으로 250 이라고 했는데 님이 아는 기사가 총 몇명입니까? 못하는 기사에 대한 배려심에 대해선 아무말 없으시군요.

  • 16.01.25 07:16

    @생명의빛 300 벌기는 쉽지 않고,300 버는 사람은 흔치 않다.그러나 아무리 적게 잡아도 최하200이고 평균적으로 250이다 라고 하셨는데 ,님이 아는기사가 총 몇명이십니까? 그리고 위에 님이 말씀하신것 앞 뒤가 맞다고 보십니까?300은 쉽지 않다,그러나 최하200이고, 평균 250 이다.도데체 대리기사 수입을 어떤 근거로 님이 단정을 하시는지요? 님이 해보니까 그렇다는 겁니까? 님이 신참때 그리했으니까,사람의 능력이 다 같습니까? 님 학교다닐때 공부 잘했습니까? 1등이 있으면 꼴찌도 있습니다. 님은 지금 1등은 300 꼴찌는200이라고 얘기하는겁니까?최하200 못버는 기사는 문제가 있는 것이다. 무슨 말이 하고 싶으신지? 열심히 하라는 건지

  • 16.01.25 07:27

    @생명의빛 1등하는 학생이 너희들은 왜 이리 공부를 못하니? 열심히 하면 나처럼 1등할 수 있어.공부 방법에 문제가 있어,방법을 바꿔바,그런다고 꼴지가 1등 됩니까? 그리고대리기사 수입의 범위를 님께서 200~300 으로 생각하는 것이 님 주위의 기사 몇명을 표본집단으로 보는 것이 문제가 아닐까요? 님이 아는 기사가 30명쯤 됩니까? 최소 표본집단이 30은 되어야 통계학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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