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와 제작진이 모두 무보수로 촬영 중인 영화 <연평해전>
출처 : http://www.nll2002.com/ (연평해전 공식 홈페이지)
N.L.L. - 연평해전
감독 : 김학순 출연배우 : 정석원, 양미경, 장성원, 장준학, 서현진, 박효준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소재라는 이유로
투자, 홍보, 배급을 거의 받지 못함
제작진은 배우 정석원이 해병대 출신이라
영화를 표현하는데 적합하다고 판단되어 섭외 요청
정석원 외 모든 배우들과 100여명의 제작진들이
무보수로 촬영에 임하기로 함
현재 배우들은 지난 4월부터 바다에서 밤낮으로 전쟁씬을 찍고 있지만
제작비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 촬영기간은 한없이 늘어만 가는 중
주연배우 정석원 인터뷰
시나리오를 받고 조용한 곳에서 혼자 읽으며 펑펑 울었다.
그 당시 대한민국 해군 6명이 전사하고 18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고속정 357호가 침몰하는 등 엄청난 피해를 입은 전쟁이었음에도
대다수 국민들이 2002월드컵 기간이라 기억조차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
더욱 실감나는 영화를 만들기 위해
감독님께 건의하여 현재 진해에서 해군 훈련을 다시 받고 있다.
국민들이 ‘연평해전’에 대해 알고 용사 6인의 희생을 생각해준다면 그걸로 만족한다.
<백지영-정석원 결혼식에서>
지난 6월 2일 정석원 백지영 결혼식에서 주례 김영희PD가
무보수로 영화를 찍고있는 정석원을 칭찬하며
연평해전 용사들의 희생을 잊지 말자고 했고
이에 정석원, 백지영이 계속 눈물을 흘려
하객 모두가 잠시 눈물바다였다고 함
정석원은 몇달전부터 지방에서 촬영만 하다가
결혼 전날 올라와서 식 올리고, 다시 촬영하러 내려감
신혼여행도 영화촬영 마칠때까지 연기하기로 했다고 함
연평해전 용사들을 추모하며
무일푼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는 자랑스런 배우들 단체사진
'크라우드펀딩'이라고 대국민모금을 하여 촬영하고 있습니다.
http://www.nll2002.com/ 여기 공식홈페이지 들어가면 후원하는 방법 써있습니다.
후원하면 나중에 영화 시사회에도 초대해주고 하는 것 같네요.
돌아오는 6월 15일, 29일은 1, 2차 연평해전이 있었던 날이죠..2차 연평해전 날이 우리나라와 터키의 월드컵 3,4위전
날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 군인들 6명이 전사, 18명이 부상당한 가슴아픈 날입니다.
살다보면 쉬 잊혀지는 것들이 많지만 그래도 잊지 말고 한번 되새겨보면 어떨까 하네요.
우리는 종전국가가 아닌 휴전국가라는 것..
그나저나 정석원씨 멋진 분같습니다. 이런 영화가 정치적이라는 이유로 투자받지 못한다는 게...
후원합니다.
첫댓글 저는 군제대자로 정치하는 사람들 군제대자들을 채택하면 좋겠습니다
군대도 안나온이들이 정치를 하니 이런 연평해전이 정치적 이슈가 되는 걸겁니다
좋은 영화 되기를 빌어 봅니다
새삼 현충일 아침에 잠시 묵념하던 생각이 나네요. 오늘 진우씨 덕분에 평화로운 지금의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는 한 사람으로 빚을 지고 있는 수 많은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사람들을 기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후원에 참여하고 왔습니다. 영화관에서 꼭 볼 수 있기를 빕니다.
좋은 취지의 작품이긴 하나, 정치적인 이유보다는 배우들의 급이나 영화의 완성도를 보는 시각이 더 중요할 것 같음. 사업적으로 바라본다면 글쎄요...투자를 못받는다는게 이해가기도 하고요.
얼마 전, 지인의 사무실에서 이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를 만난적이 있었는데요, 진짜 고생들은 엄청하고 있더군요.
의외로 영화계나 공연계에서는 노페이로 일하는 사람들이 무척 많은게 현실이라....
개봉하면 꼭 보러가야죠! ^^
진우형 군대가더니 ㅋㅋ
정석원 정글의 법칙서 보니 상남자던데 무보수로 영화 찍다니 더 멋지네요
학교 다닐때 애들 엄청 괴롭히고 삥뜯었다고....당시 동창생들이 이를 갈던데요..ㅋㅋㅋ
ㅋㅋㅋ 이래서 죄짓고는 못사나 봅니다. 삥이라 ㅋㅋㅋ
내 어렸을적 X알 동생이여~~ㅋㅋㅋㅋ
수고들이 많네요.....
나라를 위해 희생한 장병들을 기억하고 기리는 좋은 영화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러나, 또 다른 증오을 부추기는 데 이용되지는 않았으면 좋겠군요.....
소식입니다. 오늘을 시작으로 영화 연평해전 촬영 지원비를 돕기 위해 해군 부녀자회가 주최하는 바자회가 서울 대방동 해군 회관 앞 재경근무지원단 광장 앞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 진해/ 부산에서도 있다고 하니 가까운 곳에 계신 분들은 조그만 정성이라도 같이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모두들 좋은 주말 보내시구요~^^
작품성도 좋은 영화로 나오길 바랍니다.
왠만하면 꼭 봐야 되겠군요..
배우중 지인이 두명이나 있는지라...어제도 같이 한잔 했는데..고생한다 하더라고...비하인드 스토리도 있고~~ㅋㅋ꼭 보러 가야지...원래는 9월쯤 개봉예정이었는데.정확한 날짜는 아직 안나왔나봐~~ㅋㅋ ...ㅋㅋ같이갑시다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