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1>
현대차 - 2Q 실적 개선 전망 - 현대증권
1분기 실적 기대에 못 미쳐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5.5% 감소한 1.34조원으로 부진했지만, 낮아진 기대치에는 부합하는 수준이었다. 1분기 자동차 부문은 구형재고 소진에 따른 가동률 저하와 마케팅비 증가로 예상 수준으로 부진하였다. 금융부문은 자동차 공동 마케팅과 인수율 증가로 영업수익은 기대 이상으로 증가했으나, HCA가 대손비 증가와 중고차 가치 하락 영향을 받으며 금융부문 이익률은 예상치 이하의 저수익성이 지속되었다
2분기 및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
1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2분기는 자동차 부문의 개선으로 1분기 대비 실적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금융부문의 저수익성은 지속될 전망이나, 자동차 부문은 성수기 효과와 신차효과로 전년수준의 영업이익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2분기 연결총 영업이익은 1분기보다 체감적으로 개선되어 전년동기 수준인 1.75조원이 예상된다. 하반기에도 신형 증가 효과와 작년기저 효과(판충금, 로템 영향)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며 전년대비 이익 증가세로 반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진한 1분기 실적은 이미 주가에 반영
부진한 1분기 실적은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다고 판단되며, 2분기와 하반기 개선 전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물론 현재의 저성장과 저수익성 국면에서 탈피하려면, 신흥국의 경기 부진이 개선되어야 하고, 이 부분 때문에 큰 주가 모멘텀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된다. 그러나, 이미 부진한 신흥시장이 크게 더 나빠질 것으로 보이지 않는 가운데, 부정적인 환율흐름만 없다면 신형 투입 증가와 주요 시장들의 수요 호조를 바탕으로 시장대비 비교적 양호한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한다.
효성 - 스판덱스의 회복이 주가의 관건 - 하나금융투자
1Q16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
1Q16 영업이익은 2,223억원(QoQ +14%, YoY +0%)으로 시장 예상치(2,415억원)와 하나금융투자 추정치(2,620억원)를 각각 8%, 15% 하회하였다. 추정치와의 괴리는 섬유부문(스판덱스)의 실적(870억원, QoQ-12%) 감소에 기인한다. ASP하락과 춘절효과로 매출이 감소하였으나, 원재료 가격도 동반 하락하면서 영업이익률은 17.9%(QoQ -1.7%p)로 견조한 수준이 유지되었다. 기타 사업부문은 예상대로 전반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이었다. 산업자재는 타이어코드의 시황개선에 따라 영업이익 444억원(QoQ +49%)을 기록하였고, 중공업은 저가 수주 종료/워런트 비용 감소/전기동 가격 하락에 따라 영업이익 421억원(QoQ +28%)으로 개선세를 나타냈다. 화학부문은 마진 개선에도 불구하고 정기보수에 따른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익(167억원, QoQ -20%)되었다.
2Q16 영업이익 전분기 대비 17% 개선 전망
2Q16 영업이익은 2,592억원(QoQ +17%, YoY +2%)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산업자재/중공업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화학부문의 실적 개선세가 눈에 띄게 나타날 것(362억원, QoQ +117%)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섬유부문(스판덱스)의 영업이익은 974억원(QoQ +12%)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4월부터 판가가 상승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고, 조업일수에 따른 효과도 제거되면서 외형 및 마진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스판덱스의 개선이 주가의 관건. 기타 사업부는 매우 견조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00,000원을 유지한다. 산업자재/중공업/화학의 견조한 영업환경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이로 인해 실적은 견조한 수준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다만, 주가의 관건은 일시적으로 이익이 소폭 둔화된 섬유부문(스판덱스)의 회복 여부이다. 하나금융투자는 견조한 전방 수요와 낮은 원재료 가격을 감안하면 본격적인 성수기에 진입하는 2Q16에는 충분히 스판덱스의 실적 개선이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LG생활건강 -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 - 하나금융투자
1분기 연결 영업이익 YoY 30.9% 고성장
1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6.7%, 30.9% 성장한 1조 5,194억원과 2,335억원으로 시장기대치(영업이익 2,070억원)를 큰 폭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화장품과 음료 부문 실적 개선 폭이 컸다. 면세점(매출 YoY 67%)과 중국 사업(매출 YoY 53%) 확대로 화장품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5.9%, 39.5%성장했다. 음료 부문은 전년도 기저효과와 편의점 채널 고신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YoY 10.1%, 28% 증가했다. 고마진 탄산음료 매출이 YoY 14% 성장하면서 수익성도 개선되었다(OPM 7.3%, YoY +1%p). 생활용품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YoY 6.5%, 11.8% 증가했다. 온라인(YoY14%과 수출(YoY 12%) 채널 성장세가 돋보였다.
2분기 이후 화장품 기저효과 시작, 옥시 파동 반사이익 기대
2~3분기 영업이익이 25% 내외 성장하는 높은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 전망이다. 1) 전년도 6월 이후 메르스 영향 면세점 기저효과가 본격화되며(2Q 면세점 YoY 55% 추정), 2) 중국 화장품 부문 사업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 3) 음료 부문도 2분기까지 전년도 베이스가 여유 있다. 4) 최근 옥시 파동으로 인한 MS 확대 가능성은 생활용품 부문 추가적인 실적 개선 요인이다(옥시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 국내 MS는 각각 8%, 10%).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 415억원(YoY13%), 8,435억원(YoY 23%)으로 추정한다.
목표주가 118만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118만원은 12MF PER 30.7배로 2018년 기준 적정 PER 28배를 적용한 후 연간 8% 할인한 값이다. 1) 화장품 부문 높은 브랜드력에 기반한 국내외 실적 모멘텀과 2) 생활용품, 음료 부문 지속적인 MS 상승(생활용품 36.8%, 음료 30.8%)에 의한 견조한 실적 개선, 3) 중장기 중국 샴푸 사업 가능성까지 성장 여력이 크다. 현재 주가는 12MF PER 26배로 비중확대가 유효하다.
토비스 - 다시 관심을 가질 시기… - 한양증권
시장 트랜드에 맞는 안정적 성장 거듭
동사는 88년에 설립, 카지노 모니터 등 산업용 모니터 사업을 시작으로 휴대폰, 태블릿, 전장용 디스플레이와 같은 LCD모듈 사업 및 터치스크린패널 등 산업의 트랜드에 맞는 사업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다. 실제로 동사의 실적은 연평균 두 자리 성장을 보이며 14년 매출 6,100억원 영업이익 533억원, 순이익 382억원을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구가해왔으며 지난해 기준 50%대의 부채비율과 160억의 현금성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재무구조 역시 안정적으로 판단된다.
점진적 실적 회복 예상
지난해 실적은 매출 비중이 높은 LCD모듈 및 터치패널 사업부의 매출이 고객사의 물량 감소로 부진했는데, 그 이유는 고객사가 예상보다 빠른 터치패널 방식을 변경하면서 그에 대한 대응이 늦었기 때문으로 파악되고 있다.
일단, 지난해 매출이 큰 폭 감소한 LCD모듈 및 터치패널 사업부의 회복 여부가 중요해 보이는데, 동사가 중저가폰 터치패널 방식에 대응이 늦었을 뿐 이미 개발이 진행되어 온 만큼 단기간내 과거의 매출까지는 아니더라도 일정부분 매출 확보는 가능할 것으로 보여 동 사업부에서의 점진적인 매출 회복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특히, 15년 1분기 비정상적인 매출 증가를 보인 이후 4분기 영업이익이 18억까지 감소한 만큼 올해 상반기 실적이 지난해 하반기 실적부진을 얼마만큼 만회하는지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한편, 동사의 산업용 모니터 사업부의 매출은 07년 254억원 에서 15년 913억원을 기록하는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카지노 모니터 시장이 연평균 5-10%대 성장을 보이고 있고 신제품 출시 등 지속적인 투자가 진행되어 온 만큼 세계 1-2위 카지노게임기 업체의 1st-2nd 밴더인 동사의 모니터 사업부 실적도 성장 추세를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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